▲ 북한산성 북문 표시는 2019년 쯤 바로잡혀지겠죠? 지도를 클릭 1,700 픽셀로 확대해 보면,
15m 직벽에서 염초북능선이 내려 뻗는 것이 보이죠. 책바위가 아니고 15m 직벽에서 지능선이 내려갑니다.
▲ 말바위 부근입니다. 사람 떨어지는 곳이죠.
▲ 유명 아웃도어업체 사장이 죽었으니 이렇게 안전 시설을 하게 되는 거죠. 사후약방문.
▲ 없던 볼트와 쇠사슬도 바위에 박아 놓았고요.
▲ 하늘이 보이는 곳(길)은 절벽 낭떠러지, 마음 졸이는 곳이라 그림에 보이는 저 바위로 다들 올라가고 싶어 하죠.
▲ 여기만 통과하면 10m 하강바위 내려와 백운대 오름만 남는 거죠. 샴페인이 기다리고 있고요.
▲ "예전에 이 거 없을 때 얼마나 무서운 줄 알아?" 있는 거와 없는 거가 천지 차이란 소리죠.
▲ 건빵님 서 있는 곳 오른쪽 세로 크랙에 캠을 끼우고 올라갔다고 하네요. 지금은 볼투와 쇠사슬이 준비되었으니 그 쪽으로.
▲ 데이지체인과 볼트를 연결 스스로를 확보합니다.
▲ 올라사서 선 후에 비너를 빼내고 곡사면을 넘어가는 게 또 하나의 일?
▲ 일단 바위 사면에 설 수 있다면 곡사면은 손으로 당기면서 발로 밀며 올라설 수 있죠.
▲ "승자의 여유?" 먼저 올라간 여유가 보이는 거 같지 않나요? 저는 밑에서 올라갈 걱정 하는 거고요. ^^
▲ 오메! 저 거 없었을 때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요? 떨어지면 저 멀리까지 추락, 축 사망.
▲ 허리 숙이고 슬랩 올라오는 건 쉽습니다.
▲ 위에서 건빵님이 디카 배터리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다시 슬랩 아래로 내려가 찾아보았고요.
▲ 혹 모를까바 건빵님이 비너를 연결 안전을 도모하고 있는 거 보이시죠?
▲ 제가 올라가려는 순간 뒤에 팀이 따라 붙었으니 빨리 올라가야겠죠.
▲ 올라서면 백운대에 오른 등산객과 태극기가 보이는 거죠.
▲ 저도 올라섰습니다. 이렇게 아래가 내려도 보입니다.
▲ 뒷 팀 리더는 볼트&쇠사슬에서 아래 여자분이 쉽게 올라갈 수 있게 퀵드로 몇 개를 연결하더군요.
▲ 여기 올라오기 싫으면 이곳, 사람 어깨 넓이 정도 되는 곳을 포복으로 올라와야 되죠. 밑은 까막득한 낭떨어지로 여우굴이 있는 곳.
▲ 고진감래. 올라오면 숨은벽능선이 아래로 펼쳐져 보입니다.
▲ 약수암에서 연결되는 말바위리지 중 특히 저 말바위 정상이 어렵다는 것이지만, 제가 오른 건 말바위는 아닙니다.
▲ 자일이 없으면 10m 하강바위 다운 대신 여기를 클라이밍 다운, 몸으로 비비며 내려가야 되죠.
▲ 10m 하강바위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군과 인수봉-인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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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험한 곳에 안가는게 더 좋은 방법임당..
반찬이 여러 가지인 이유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 하기 때문일 지도... ^^
생짜는 위험한 곳에서 절대 다치지 않죠. 잘 한다는, 능력 있는 고수들이 리지산행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훨씬 높은데, 그 이유는 원숭이가 나우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이 대신 말해줍니다.
골고루 섞어먹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엄지발가락에 자극이 있으면
남성 건강에 무척 도움이 된다는 설(說)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