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김포도시농부
2023년 5월 11일 목요일(강사 ; 박원만-작가 텃밭백과 등, 도시농부 1세대)
유기농 텃밭 가꾸기 (만들기)
92년,93년 처음 베란다농사를 시작으로 97년 주말농장을 거쳐 99년에 농장을 마련해서 현재까지 텃밭 생활
텃밭생활을 바탕으로 기록하여 2007년 12월 ‘텃밭백과’를 발간하심
농업을 해야 하는 이유
도시가 변해야 환경을 살린다.
도시의 문제점-인구집중, 자원소비
-순환의 고리 단절(똥-거름-농산물)
도시농업을 활성화시켜 환경문제를 해결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텃밭의 거름으로 사용하여 유기물농사를 지어 해결한다. 땅도 건강해진다. 버리면 쓰레기가 되고 모으면 자원이 된다.
음식물 찌꺼기를 포대에 넣어서 시간이 지나면 부엽토처럼 변함. 위에는 가지, 토마토를 심고 옆은 상추를 심어 가꾼다. 버릴 것이 없어야 한다.
농사와 환경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 초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비닐의 장단점
-장점: 작물수량을 높인다, 물 사용감소(30~40%), 농약비료사용감소, 농작물 품질 향상
-단점: 토양과 대기 단절로 토양공극파괴, 토양미생물 파괴, 토양비옥도 저하, 미세플라스틱 원인물질
1.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
-대기, 수질, 강수를 통한 대기 순환
-해양: 수생동식물(생선, 해초류 등 포함)
-육상: 모든 육상 동식물에 포함
미세플라스틱 :토양오염→지렁이 정자형성에 악영향, 지렁이 세포독성발현, 나노플라스틱 배출
사람 1주일에 신용카드 1장 플라스틱 흡수(약 5g)
2.초미세 플라스틱
-토양을 통해 식물이 흡수, 수질을 통한 물고기, 수생식물이 흡수
-상추, 쑥갓, 사과, 당근, 생선 등에 포함
-사람이 흡수: 장기 이상, 호르몬계통 이상 일으킴
3.비료, 퇴비문제
-농약, 비료, 퇴비 하천, 지하수로 유입: 하천오염, 수질 오염(식물이 흡수할 만큼 투입)
-농사용 각종 부산물 소각: 대기오염(소각하지 말고 퇴비화해서 사용)
-농사용 비닐 나무에 감김: 식물에 스트레스
4.온실가스배출량(약510억 톤, 약7.3톤/인)
분류 | 예시 | 배출량 |
무언가를 만드는 것 | 시멘트, 철, 플라스틱 등 | 31% |
전기 | 전기생산: 화력, 가스발전 등 | 27% |
무언가를 기르는 것 | 동물, 식물, 해조류 등 | 19% |
이동수단 | 비행기, 배, 자동차 등 | 16% |
편의시설 | 냉난방 시설, 냉장고 등 | 7% |
농업
1.의농시대
-마음의 치유: 단순히 먹기보다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안 삼기위해 투자라 생각한다.
2.탈출구가 없는 사람을 위한 대안
-원시시대(무통장 입금, 관리주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망(직접 길러서 먹는 것이 안전)
3.해마다 2배씩 성장
-시장성, 씨앗 등 매년 2배 이상 성장
-도시 농업으로 검색하면 행사, 기획, 모집 등이 나열되어 있다.
4.농사에도 명품이 있다?
-내 스스로가 만족하는 농사
-향수를 자극하는 농사
텃밭 생활 잘하기
1.텃밭 예절 지키기
-키 큰 작물을 많이 키워 이웃채소에 영향이 없게 계획한다.
-농약, 비료에 대한 생각이 다름을 인정한다. 텃밭을 하는 이유는 유기농 농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웃들이 서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2.채소는 사람을 위해서 자라지 않는다.
-농작물의 98%는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니라서 기후가 다름에 기르기가 어렵다.
-하우스, 온실 등 시설재배를 해야 잘 된다.
-2010년 배추파동, 2011년 고추파동, 2020년 고추가격 상승
3.준비철저
-안전 주의(쯔쯔가무시, 벌, 뱀, 독충 등): 풀밭에 앉지 않기, 집에 가면 잘 씻기. 아프면 병원가기.
-준비 철저(안전 용구, 자외선차단)
채소와 온도
식물들은 살아온 환경에 따라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와 싹이 트기에 적당한 온도를 가지고 있다. 불시의 냉해 때문에 ‘봄 농사는 게으른 게 낫다’라는 말이 있다. 항상 날씨와 기온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조선파는 -15℃에서도 월동한다. 옛날 시골에서는 아랫목에서 고추씨 싹을 키웠다.
채소 | 최저온도(℃) | 최적온도(℃) | 최고온도(℃) |
가지 | 5~10 | 20~30(최소3개월) | 40~45 |
고추 | 10~15 | 25~30(최소3개월) | 40~45 |
호박 | 5~10 | 20~25(최소2개월) | 40~45 |
수박 | 10~15 | 25~30(최소2개월) | 40~45 |
토마토 | 0~5 | 15~25(최소2개월 | 35~40 |
오이 | 5~10 | 20~25(최소2개월) | 35~40 |
파 | -7~0 | 10~15(최소2개월) | 30~35 |
배추 | 0~5 | 15~20(최소2개월) | 25~30 |
양배추 | 0~5 | 15~20(최소2개월) | 25~30 |
당근 | 0~5 | 15~20(2개월) | 25~30 |
상추 | 0~5 | 15~20(2개월) | 25~30 |
완두 | 0~5 | 15~20(2개월) | 25~30 |
(채소별 자라기 적당한 온도)
채소 | 최저온도(℃) | 최적온도(℃) | 최고온도(℃) |
가지 | 10 | 15~30 | 33 |
고추 | 10 | 25~30 | 35 |
호박 | 10 | 20~25 | 35 |
수박 | 15 | 25~30 | 35 |
토마토 | 10 | 15~25 | 35 |
오이 | 15 | 20~25 | 35 |
파 | 4 | 10~15 | 33 |
배추 | 5 | 15~20 | 35 |
양배추 | 5 | 15~20 | 30 |
당근 | 8 | 15~20 | 30 |
상추 | 0~4 | 15~20 | 30 |
완두 | 0~4 | 15~20 | 30 |
(채소별 싹 트기 적당한 온도)
여름상추 재배법-싹틔움(예)
온도에 따라 싹트는 조건이 다름을 이해
- 봄 상추는 기르기 쉬우나 여름에 파종하는 상추는 발아율이 저조하다.
-해결방법: 싹을 틔워 파종
헝겁이나 헤어지지 않는 용지에 씨앗을 올린다.→ 컵에 물을 부어 잘 저어 줌→ 싹이 트면 꺼내서 말리기→ 파종
채소도 편식을 한다.
질소성분을 좋아하는 채소, 인산성분을 좋아하는 채소, 칼륨성분을 좋아하는 채소, 산성에 약한 채소, 산성에 강한 채소
산성에 약한 채소 | 시금치,완두,오이,토마토,참외,양배추,상추,양상추.샐러리,파 |
산성에 강한 채소 | 호박,옥수수,들깨,쑥갓,무,순무,당근,감자,고구마,토란,고추 |
-완두콩과 시금치가 잘 안되었을 때, 심을 밭에 2~3년 주기로 석회를 뿌려 중화 시킨다.
-석회 성분: 생선뼈, 계란껍질, 조개껍질 등
돌려짓기
같은 밭에서 해마다 채소를 바꾸어 가면서 기른다.
돌려짓는 이유
-지력보존: 같은 작물은 연작시 같은 영양소를 집중 소비한다.
-병충해가 한꺼번에 번성하는 것을 억제한다.
-토양속의 균형 유지(환경 보호를 위해)
이어짓기 장해가 없는 채소: 호박, 상추, 옥수수, 근대, 쑥갓, 청경채, 케일, 파, 마늘, 당근, 감자, 무
돌려짓기 채소: 1년 → 강낭콩, 갓, 시금치, 양파, 순무
2년 → 고추, 오이, 딸기, 참외, 배추, 양배추, 마늘, 셀러리, 생강
3~4년 → 가지, 토마토, 토란, 우엉, 피망, 멜론, 콜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4~5년 → 완두, 수박
돌려짓기의 예
박과채소→ 가지과 채소→ 배추과 채소→ 콩과채소→ 국화과채소
-박과채소: 호박, 오이, 참외 등
-가지과채소: 고추, 토마토, 가지 등
-배추과채소: 배추, 양배추, 갓, 열무 등
-콩과채소: 콩, 땅콩, 완두 등
-국화과채소: 상추, 쑥갓 등
고추(봄)→ 배추(가을)→ 감자(봄)→ 들깨(여름)→ 양파(가을)→ 콩(봄)→ 무(가을)→ 열무(봄)→ 대파(늦봄)→ 고구마(봄)→ 맥류(가을)→ 콩(늦봄)→ 양파(가을)→ 오이모종(늦봄)→ 갓(가을)→ 토마토(봄)
*휴경을 할 수 있으면 3~5년 주기로 밭을 쉬게 한다.
연작장해
-토양 속에 남은 고추 탄저병, 역병이 해마다 발병
-벌레가 월동하여 계속 번성(벌레가 먹지 못하는 식물을 심어 벌레 줄임)
-비료를 생산하는 콩과 식물 재배
-밀, 호밀 등의 녹비작물 재배권장
마음가짐
-밭에 자주 가서 풀 관리 함
-제초제를 수시로 뿌려 풀 관리를 하면 3~4년 뒤에 밭에서 냉이, 달래 같은 것이 사라진다.
채소별 특징 고려
1.서로 어울리는 채소
-상추와 쑥갓, 무와 배추, 콩밭에 옥수수, 토란 밭에 상추(봄)
-보완적으로 잘 자랄 수 있는 조합
2. 씨앗의 특징
-호광성(광발아성): 상추, 우엉
-호암성: 호박, 박(박과 채소)
-휴면: 쪽파, 감자, 딸기
-특별한 조건: 온도(당귀, 산마늘, 취나물, 두릅)
→씨앗으로는 안자람
→씨앗이 얼었다 녹았다해야함
→씨앗 껍질이 벗겨져야 자람
→고운 양파 망에 흙과 섞어서 땅에 묻었다가 싹이 나면 3월에 심음
씨앗보관
구입씨앗 관리(남은 씨앗 관리)
-냉장고 안이 좋음: 3~4년 사용해도 됨
-밀폐용기 사용이 좋음
*냉동실에 있다가 심을 때는 상온에 잘 두었다가 온도가 같아지면 봉투에서 꺼내 심음
채종씨앗-채종정보 확인
-종류, 날짜 등 기록
묵은 씨앗 발아 불량
-들깨, 강낭콩, 대파, 양파
↳3년 되면 발아 안 됨
결론(제2의 직업으로)
취미- 부업- 제2의 직업으로
-로컬푸드, 푸드마일리지
-텃밭강사 활동 겸업
은퇴 후를 준비(20~30년 동안 즐길 일)
-건강, 가족, 친구, 자금 ,할일(사이버 시대에 맞는 발상)
-여럿이 어울려 하는 일도 필요함
-나이에 상관없이 집중하는 일이 필요
자연과 친해지고 자연과 동화 되는 삶
-지금부터 준비하는 자세
-즐길 만큼 시작
반농반도(주2~3일은 시골, 나머지는 도시생활)
-규모, 거리 고려 미리 준비
-작은 농막(6평 이하)
-구석에 작은 닭장이라도 마련: 음식쓰레기 처리, 퇴비, 접대
배추와 맛
김치의 맛
-배추가 좌우함 (양념 맛이 아님)
-당분이 유기산으로 변화: 발효
-맛 좋은 김치: 유기산의 원료인 당분이 결정
배추 잘 기르기
-비료나 퇴비가 과하지 않게
-수확기에는 질소질 거름 사용 자제
-약간 모자라게 영양관리
-너무 크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키워야 포도당 성분이 높아져 아삭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