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주진천 만나는 '풍천'에서 잡아 키우는 풍천장어 원기회복에 그만
이즈음이면 식도락가들은 물론, 주당들도 고창으로 가야 할 만한 핑계거리가 생긴다. 식도락가에겐 풍천장어, 주당에겐 복분자주가 바로 그 핑계거리다. 여기에 선운산과 방장산 등 내로라하는 명산도 있어 주말여행지론 안성맞춤이다.
"조망 땜시 다리 아픈 줄도 모르긋쟈?"
장성갈재~쓰리봉~봉수대~방장산~양고살재 약 9km
영산기맥 능선의 일망무제 조망 환상적
풍천장어와 복분자주를 맛보고 선운산을 오르는것이 가장 편하겠지만 이미 선운산에 오른 적이 있다면 방장산을 추천한다. 방장산은 호남지역에서는 무등산, 지리산과 함께 '호남의 3신산'으로 추앙받고 '100대 명산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