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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70,
아직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것 있는가?
인생 70을 살면서 보람도 있었고 기쁨과 명성(名聲)도 있었는데 무슨 후회(後悔) 있을 건가?
무엇인가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가지고 싶어 모두 얻으려 땀 흘려 노력(努力)하며 살아온 인생.
이제 황혼(黃昏)에 자투리 시간(時間) 좀 남았을 텐데 아직도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것, 남았는가?
공부(工夫), 사랑, 봉사(奉仕), 여행(旅行), 등산(登山)......왜 이리 못다 한것들이 많은가?
세월 다 가기 전에 꿈은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길을 나서고 몸부림치며 부딛쳐 보아야 하는데 말이다.
지금 이 순간(瞬間) 되고 싶은 것 아직 있는가?
참 바쁜 하루 하루의 삶이다.
주위에 친구들은 늘 내게 쉬어 가는 삶을 영위하라고 하지만 할 일이 밀려 온다.
즐검고 보람찬 하루 하루다.
포항 시청 초청으로 대구시 초 중등학교에서 뿌리교육과 전통놀이 지도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료들 90여명이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추억을 쌓았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승격 70주년을 맞아 홍보영상을 시청,
제일 먼저 찾은 포항 철길숲 견학,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옛 포항역사이 4.3km구간이
폐철도로 변하며 꾸며진 곳!
불의 정원을 지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관람 후 죽도시장에서 맛점,
죽도 시장에서 활력 넘치는 삶의 현장을.....
오후엔 크로즈 탑승 및 관람으로 이태리 여행을 떠 올렸다.
마지막 코스로 사방기념공원을 견학으로 포항인원의 견학을 마쳤다.
피로가 겹쳐 왔지만 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는 하루였다.
해양문화관광 도시
포항
미래형 녹색도시로 바꾼 ‘포항 철길숲’
녹색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니는 공간으로,
포항을 자동차와 공장, 고층건물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보행자와 녹지, 자연친화적 건축물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도시공간의 구조를 전환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불의 정원
포항시는 지속적으로
분출되고 있는 천연가스를 관광자원으로 계속 활용,
천연가스는 지난해
3월 8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 길숲 조성 현장에서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기 위해 굴착하던 중 분출돼 현재까지 발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당시 포항소방서,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불의 정원’으로 명명해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도 불길이 꺼지지 않자 시는 지난 9월 전문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지층의 구조와 천연가스의 성분, 매장량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의뢰해
14개월 동안 유무선탄성파 탐사(1.3㎞), 시추(2개공), 물리검층(1개공) 등의 조사를 시행해
퇴적성, 저류층 및 유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연오랑 세오녀 부부는 동해 해변에 살다가 신라 제 8대 아달라왕 4년에
연오랑이 고기잡이를 하러 바다에 갔다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떠내려가게 되었다.
세오녀는 그런 서방님을 그리워하며 바다로 나가 슬퍼하고 있는데
또 바위가 흔들리더니 역시나 일본으로 떠내려가게 된다.왕이없던 일본은
바위를 타고바다를 건너온 연오랑을 하늘에서 보내신 분이라 믿고 왕이 된다.
왕은 되었지만 세오녀를 그리워하고있는데 세오녀도 바위를 타고일본으로 오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신라는 빛을 잃게 된다.
신라 아달라왕은 어찌된일인지 고민끝에 제사도 지내고 점쟁이도 부르게 되고
신라의 해와 달의 정기가 모두 일본으로 옮겨 갔다는걸 알고는
사신을 보내 연오랑 세오녀에게 다시 신라로 돌아와 줄 것을 얘기한다.
그러나 연오랑은
"내가 이곳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킨 일이오. 어찌 하늘의 뜻을 어기고 신라로 돌아갈 수 있겠소?
하늘의 뜻을 거역한다면 신랑땅에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오."
연오랑은 세오녀가 짠 비단을 사신에게 주면서 세오녀가 신라를 생각하며정성스럽게 짠 비단을 가져가서
제사를 올리면 해와 달의 빛이 돌아올 것이라고 얘기했다.
아달라왕은 세오녀의 비단으로 제사를 올리니 그제서야 해와 달이 빛을 내며 신라의 땅이 밝아졌다고 한다.
아달라왕은 세오녀가 준 비단을 대궐 보물창고 '귀비고'에 소중히 보관.
제사를 지낸 곳을 '영일현' 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해를 맞이한 곳'이라는 뜻
포항 운하
2019년 한국관광 100선
꼭 와 보고 싶었던 포항 운하!
2014년 1월 준공된 포항운하는 포항시 송도동과 죽도1동 사이에 있는 동빈대교와 형산강을
남북으로 잇는 물길로, 총길이가 1.3km이나 바닷길과 연결하면 8~10km의 운하이다.
옛 물길과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시민들의 공원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한 이 곳은,
도시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산책길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포항운하는 기존에 없었던 물길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아니고,
전에 있던 물길을 복원해 옛 모습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운하가 만들어졌다.
국가적으로 변혁기를 맞았던 1960년대 말, 포항이 도시화되며 포항제철이 건설되던 때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을 매립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조성했다.
최근 이를 복원해 물길을 다시 트고 주변을 정비해 포항운하와 유원지로 꾸며졌어며
그 곁으로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해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물길을 복원할 때 그 위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주민들과 상인들의 협조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운하의 시작점인 포항운하관에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이름들이 하나하나 벽에 새겨져있다.
유럽의 풍경에 못지 않는 아름다운 운하!
"포항크루즈, 죽기 전에 꼭 한 번 타 보시라"
이는 포항시 인구 50만9천477명(2019년 2월 기준)보다 28만 명가량 많다.
운항코스는 운하선착장에서 국내 최초로 도심지역에 수로를 뚫은
포항운하~동빈 내항~영일만~송도해수욕장~형산강 하구를
거쳐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40분 거리다.
이 코스는 다양한 스틸 아트작품, 산책로 풍경, 이색교량, 동해안
최대시장인 죽도시장,
퇴역한 포항함(초계함), 요트 계류장, 어선들의 정박지 동빈 내항, 배를 만드는 조선소,
갈매기 떼, 최복호의 노래로 더 유명세를 탄 영일만,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포스코,
우리나라 지도 호랑이 꼬리부분의 호미곶,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형산강 하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 운항시간 40분이 금세 지나가
버린다.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타 볼
것을 권유하고 싶은 관광유람선, 절대 후회하지 않은 유람코스!
사방기념공원
사방기념공원은 사방(砂防)사업의 목적과 역사를 이해 하고 사방기술의 산 교육장으로
전시관에는 사방 산업과 관련한
445점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보존되고 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황폐지 조기녹화 지시로 1973년도부터 197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38억 2천 8백만원과 연인원 360만명이 포항·경주 영일만 일원의 4,538ha의 황폐지에
특수사방을 실시하여
울창한 산림으로 변모시킨 전국 최대 규모의
사방사업 성공지이다.
영일지구 사방사업의
역사성 보존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사방사업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외 사방기술의
산교육장으로 삼고자 2003년 사방관련전문가 11인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2004년 공원조성계획
수입 2005년 기념관 현상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06년 조성에
착수하여 187,500m2의 부지에 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1,476 m2의 2층 규모의
전시관,
야외사방 전시장,
사방사업 디오라마를 만들어 2007년 11월 7일에 개원하였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최상순드림
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