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시는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한여름, 장마 가운데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고 소중한 생명과 보금자리, 일터를 잃은 이들이 생겼습니다. 주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다가올 더위와 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게 하여 주십시오.
이 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람에게는 조금 덜 시원해도 참아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이 세계를 넓게 둘러 볼 수 있는 큰 시야를 주십시오.
기후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서로 사랑으로 돌보고 회복을 위해 일하게 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기후변화로 고통받지 않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아이들은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아이들은 사랑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시고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아이들은 올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믿고 따를 수 있는 목사님, 선생님, 어른들이 계심을 감사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해주세요.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금 이 세상은 겉으론 풍족하지만, 마음 속 깊이 외로움을 느끼고 좌절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 “빛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하시고 세상의 소금이 되어 한발 나아가길 원합니다. 우리를 가만히 있게 하지 마시고 움직이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