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화해와용서,그여백의공간에 새로운희망을 채워 나갑시다.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여러분!
2천여 공직자 여러분!
해를 마무리할 때면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얘기입니다.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돌이켜보면 올해는 태풍과 폭우가 없었던 매우 드믄 해였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유난히 덥고 지루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49일 간의 긴 장마, 이어진 불 볕 더위, 독한 열대야는 시민생활 불편을
가중시켰습니다.이렇게 올 여름은 모두에게 힘겨운 시련을 주었습니다.
여기에 경제 불황은 지속되었습니다.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었습니다. 가계의 빚은
증가했습니다. 시민생활 불안은 증폭되었습니다. 다수 지방자치단체의 부채 증가가 재정위기 상황으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계사년(癸巳年)의 한 해였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부천은 탄생100년, 부천시 40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미래부천의 토대 구축에 분주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내실을 다지며, 우리 부천시의 가치를
높이고, 품격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안정적인 살림살이를 해 왔습니다.
시정을 운영하면서 유지했던 기조는 '돈 없어도 빚 내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진 빚을 갚아 나갈지언정 무리하게 빚을 내서 하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전국 지자체 빚이 최근 3년 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안전행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채비율 안정선 이탈' 이라는 위기상황 메시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부천시는 금년 예산 총액, 1조 1천 190억 원 중 774억 원의 채무액으로 6.9%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안정적인 재정운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렇게 다른 지방정부와는 달리 부천시의 안정적 재정운영은 예기치 못할 시대적 상황 대비에 따른 긴축재정 운영의 결과 였습니다. 꾸준히 부채 증가 없이 진 빚을 상환해 올 수 있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잘 참고, 인내해주신 바로 여러분 덕분입니다.
행정의 전 분야에서 여러분과 함께 돋보인 성과 이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전국지방정부에 대한 분야별 평가가 이뤄집니다.
중앙정부에서는 물론이고, 사회단체, 국제사회 등에서도 엄격한 기준에 따른 평가를
진행합니다. 우리 부천시의 성과는 돋보였습니다. 97개의 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의미 있는 평가는 부천시가 전국최고의 청렴도시, Ⅰ등급 도시로 빛난 점입니다.
청렴은 공직자들이 지녀야 할 제1의 덕목입니다. 부패한 공직자들의 행정행위는 누구도 신뢰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평가에서 우리 부천시가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의 등급인,Ⅰ등급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올해는 상의 양에 국한하지 않고 질적인 면에서 전례 없던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항상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 덕분입니다.
지역 갈등의 중심에 섰던 '화장장문제' 긴밀한 연대로 해소를 이뤘습니다.
지난 2005년 2월, 부천시 화장장 예정지를 춘의동으로 발표한 이후 市政(시정)은 온통 시청
잔디광장, 역사를 비롯해 곳곳에서 서명운동, 찬·반 시위 등 화장장 문제로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였습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좁은 땅 부천시, 환경시설은 안된다.'는 주장과 '화장장문제로 장례기일을 연장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지역에 화장건립은 필연적이다.'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가운데, 어느 쪽으로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갈등의 형국이 지속되었습니다.
우선, 단기적 대책을 마련했던 것입니다. 부천시민도 부평화장장 오전 이용 가능토록 했습니다. 비용의 70%를 시 예산 지원으로 시민 부담을 줄였습니다.
< 화장장 이용현황, 부천시민, 부평화장장 이용율 86% 차지 >
▶ 부천시민 1일평균 사망인원 : 9명, 1일 평균 화장인원 : 7명
< 화장 장려금 지원, 개인 이용부담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감소>
화성시와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 확정으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부천시민들은 화장장문제로 불신과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는 일은 없게 된 것입니다.
갈등해소의 실마리는 인근 지자체와의 연대 힘이 컸습니다.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 화성시 공동 형 종합장사시설 조성 프로세스>
안전도시 구축, 특히 CCTV확대에 행정력을 모았습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은 시민생활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으로 인해 발생되는 범죄에서 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다가서는 위협
요인으로 부터 우리 시민들이 자유스러울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특별히 불안함 없이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우선 고효율의 CCTV확대
설치에 행정력을 모았습니다.
▶ 2009년 이전 CCTV설치대수 : 228대,2013년 CCTV설치대수 : 851대
☞ 2017년까지 CCTV 추가설치 : 3,441대 = 부천시 총 4,520대 설치,
범죄 사각지대 해소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CCTV설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 선정에 주인 된 사명감으로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역 노· 사· 민· 정 협력 전국 최고 도시로 평가 받았습니다.
<지역 노· 사· 민· 정 정책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특히 노· 사· 민· 정 협의회 구성과 운영은 부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해 활성화를 이뤘습니다. 모범적인 모델로 전국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노사공공훈련센터의 역할 확대와 인적자원개발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부천시는 지난해 보다 고용율 1%가 상향된 57.2%를
달성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노· 사가 긴밀한 공동체라는 인식으로 끊임없이 상생을 추구해 나가고,
더불어 부천시의 능동적인 행정지원이 결국, 다른 지역에 비해 노사 마찰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용률을 배가시키는 결과를 도출해 낸 것입니다.
이러한 부천시의 노동정책이 빛을 발휘하게 된 것입니다. 금년도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노· 사· 민· 정 정책 종합 평가에서 부천시가 전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상생의 관점에서 양보와 타협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신 특히, 부천시내 기업 종사자 기업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보육선도 도시, 친환경 보육도시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부천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육 사업은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보육사업은 전국범용의 사례를 제공했습니다. 결국 부천시의
보육사업이 전국 시선을 집중시키는 모델이 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부천시의 새로운 보육정책은 자연친화 보육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통한 학습의 공간, 자연이라는 교재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올해 개장한 성주산 아이 숲 터를 중심으로 역할과 기능을 선도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천시 보육의 전국적인 명성에는 보육전문가, 기관, 학부모 간의 긴밀한 협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이젠 자연친화 보육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소년 정책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2013년도 부천시 청소년정책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예산은 정책추진 의지의 가장 확실한 표현입니다. 그리 여유롭지 못하는 부천시 재정상황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산은 지출의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편성을 진행해
왔습니다. 다른 곳에 예산을 배정하고 남은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청소년 관련
정책예산 편성 후 다음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는 시스템을 유지해 온 것입니다.
일반회계의 3% 교육지원예산 투자, 이와는 별도로 의무교육 의무급식을 시작으로 지난 해
부터는 만3~5세 이상 아동 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한
건강 식단을 책임져 온 것입니다.
우리 부천의'아트밸리사업'은 국가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반영, 전국적 확산을 위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부천시'청소년법률구조센터'운영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의 순간 일탈행위에 적시성 있게 법률구조를 해 나감으로서
온전한 상태로 사회 복귀를 돕는 취지에서 구상했습니다. 내년 본격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청소년정책에 대한 마인드가 정책 추진의 내실을 기했고, 중앙정부에서도 부천시의
사례를 예의주시 하게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13년 부천시 청소년정책 대한민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자녀들에 대한 높은 교육열의, 생활에 대한 우려에 부응할 수 있게
됨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보금자리, 경로당 가는 길을 즐겁게 하려 했습니다.
어르신은 바로 우리의 미래입니다. 올해는 특히 경로당 활성화에 힘썼습니다.
우리 부천 어르신들 '동경(동네경로당)대학' 가는 길이 즐겁도록 했습니다.
'1사 1경로당'결연사업으로 경로당이 적적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장수텃밭 재배로 생활의 활력, 식단을 풍성하도록 했습니다. 경로당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생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경로당 방문간호사로 하여금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경로당 장수텃밭>
<경로당별 특색프로그램>
<경로당 방문간호>
아프리카에서는 '어르신을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재원으로 여기며, 세상을 떠날 때면
도서관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은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어르신을 지혜의 상징으로
받들어 모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어르신들 경륜자체로 존경받고, 인생 이모작으로 외롭지 않는 행복한 노년 생활이 가능
할 수 있도록 견고한 제도적인 틀을 정착시켜나가는 것을 중요정책 과제로 삼고,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왔습니다.
화려한 꽃의 도시에서 모두가 행복해 했습니다.
올 해 부천의 진달래, 벚 꽃, 복사 꽃, 철쭉, 장미 꽃 등 5대 축제는 특별했습니다. 특별히
지하철 7호선 개통이후 맞이하는 축제라 더욱 그러했습니다. 중앙방송의 집중적인 조명도
뒤따랐습니다.
편리한 지하철, 중앙방송사의 자발적인 집중 조명은 봄꽃 나들이객에 대하여 예년에 비해 부천방문 30% 이상의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참여시민 중 서울, 인천시민은 물론이고, 100만송이 장미를 보기위해 작심하고 지방에서 찾아오는 행렬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원미산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주간 - 부천장미원>
<야간 - 부천장미원>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간과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화려한 봄꽃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부천시민들은 다른 곳을 찾아 나설 여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며 움츠렸던 가슴, 닫았던 마음이 부천의 봄꽃과 함께 열렸음을 느꼈습니다.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봄이 꽃과 함께 시민들 희망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하는
꽃 축제,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특별시 부천완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11년도, 부천시는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 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의 불모지에서 십 수 년 전에 뿌렸던 문화, 영화, 음악 등의 문화 씨앗이 값진 열매를
이룬 것입니다.
중앙정부가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실용신안(實用新案) 등록을 나서서 해주는 효과로
나타났습니다. 부천시가 '문화도시'라는 배타적인 독점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이들 문화사업이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시민생활 속에서 예술진흥으로 꽃이 피고, 부천의 향기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예술 거리공연>
부천에서 테마별로 예술 동호회를 구성, 활동 하고 있는 인구수는 1만 2천 여 명입니다.
생활예술인들이 프로그램을 갖고 시민 곁으로 다가서기 시작 했습니다. 지난 시민의 날
생활예술 페스티벌에 이어 생활예술진흥을 선도하며 문화특별시 부천 완성을 위한 사명과 역할을 다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도시균형발전을 시 정책의 중심으로 다뤄왔습니다.
구도심 지역의 가장 큰 바람은 문화· 체육· 도서관 시설도 중요합니다만 당장 선결문제로
주차장 확충, 안전한 보행로 확보 요구가 높습니다. 공한지 주차장 확대,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부응해 나가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 10대 역점 정비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인 ▲심곡복개천 복원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 ▲부천역 커뮤니티광장 조성 ▲송내도서관,문화원신축 ▲송내공원 조성▲오정구도서관건립
▲안산~부천~고양 지하철 등 시민생활, 도시가치를 높여나가는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뉴타운 사업의 진행이 어려움을 감안해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선도 지역, 활성화 지역 지정을 검토하는 등 뉴타운 계획구역이 새롭게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균형발전에 관심을 두고 항상 여러분의 뜻을 존중 할 것입니다. 소중한 의견을 잘 담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뜻 깊은 지하철 7호선 개통 운행 1년을 맞았습니다.
지하철7호선은 서울 다음으로 전국 최고의 인구 밀집도시에 원활한 교통 소통체계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도시생활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 이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연장개통을 이룬 것입니다. 운행 1년이 되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운행 1년이 우리 부천시, 시민 생활의 패턴을 바꾸었습니다. 우선 자산 가치를 높였습니다. 2013년 개별공시지가 심의 결과 지하철 역세권 주변 땅값이 7.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 혼잡 개선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콩나물시루', '지옥철'이라 불렸던 경인전철의
이용자 수 20%가 분산됐다는 통계입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도의 정체가 줄어드는
연쇄효과도 가져왔습니다. 교통 혼잡이 개선되었다는 방증입니다.
부천시민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금년 들어 개최한 우리 부천의 축제, 각종 문화행사에 관객들의 30%이상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습니다. 분명 행사 내용의 질적 변화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7호선 개통의 효과에 기인 한 것입니다.
지하철을 잘 이용하시는 시민여러분, 역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시는 역장님, 사고 없이
안전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사 여러분 등 이렇게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여러분!
2천 여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지역의 가용 역량을 한데모아 부천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40년 성장세를 이어갈 토대 구축에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왔습니다.
열악한 여건을 창조적으로 극복하며, 열정적으로 지나온 한 해였습니다. 덕분에 영광도 있었고, 뜻한 대로 다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버리고, 바라는 것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라고
말 합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로운 것을 채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하는 송년의 시점입니다. 아쉬웠던 일, 아무리 서운했던 부분이라도 이제는 모두다 화해와 용서로 비우고, 그 여백의 공간에 새해, 새로운 희망을 담아냅시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 2014년은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입니다. 청색은 목의 기운에 해당하여, 진취적이며,
활달함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초원을 힘차게 가로지르는 청 말의 기상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