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일자로 쓰는 삼행시)

[이세근]

요즘 백화점이거나 대형 매점에서 계산을 할 때 대부분

스스로 바코드 찍어 알아서 계산해서 가져가는 시스템이

대세인 것 같다. 물론 한쪽 끝에는 유인 계산대가 있지만

줄을 오랫동안 서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주차하고 나올 때도 무인정보단말기인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웬만한 음식점도 전부 키오스크를 이용한다.

젊은 사람들은 쉽게 할 수 있겠지만 나를 비롯한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겠으나 여기에서 멈출 수는 없다.

실수를 하더라도 계속해보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