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도대사관이 한강에서 대규모 문화축제 ‘인디아 데이’를 처음 개최하며 한국과 인도 간 문화·경제 교류 확대에 나선다.
제1회 ‘인디아 데이’는 오는 16일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인도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발전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카탁, 바라타나티얌, 오디시 등 인도 전통 무용과 민속춤, 현대 인도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인도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인도 각 지역의 특산품과 수공예품도 소개된다. 인도 수공예품 수출진흥위원회는 라자스탄 지역 수공예품과 핸드룸 직물을 전시하며, 럭셔리 브랜드 파슘수트라는 카슈미르 지역의 지리적 표시제(GI) 인증 파시미나 숄과 실버 주얼리를 선보인다.
또한 원 디스트릭트 원 프로덕트(ODO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인 제품이 소개되며, 잠무·카슈미르 출신 국가 공인 직조 장인의 핸드룸 시연도 진행된다.
먹거리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인도 커피 위원회는 몬순 말라바를 포함한 GI 인증 아라비카 커피 5종을 공개하며, 인도 해산물 수출개발원은 케랄라 커리와 피시 비리야니 등 수산 가공품을 전시한다. 행사장 푸드트럭에서는 인도 현지 커리와 길거리 음식도 판매된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메헨디, 만다라 아트, 힌디어 이름 쓰기 체험이 운영되며, 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특히 국내 인도 커뮤니티는 ‘다양성 속의 통합(Unity in Diversity)’을 주제로 인도 28개 주와 8개 연방직할지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한인도대사관은 “행사 당일 여의도 한강공원이 하루 동안 ‘미니 인디아’로 변신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인도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혁신, 창조 산업과 지역 특산품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인도의 다양성과 매력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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