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개혁)총회는 지난 5일(금) 서울 종로구 양의문교회당에서 ‘길 되신 예수님만 따라가자(마 7:13-14)’라는 표제로 제72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 이종경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체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50명의 총대들이 참여했으며, 총무 김영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구자수 목사의 대표기도, 수도노회장 이건수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이종경 목사가 ‘길 되신 예수님만 따라가자(마 7:13-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경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 등을 가르치는 사역과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 복음전파 사역, 치료사역 등 3가지를 집중적으로 행하셨다”면서 “우리도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동역자로 따라가자”고 말했다.
이어 직전총회장 송종근 목사의 축도 후 총무 김영득 목사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개혁)총회 제72회 정기총회 모습.
이날 예장고려개혁총회는 정기총회 안건으로 ▲제72회 임원선거의 건 ▲제71회 총회 보고의 건 ▲제72회 상비부 조직 및 청원의 건 ▲제72회 예산보고 및 심의의 건 등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한편, 유임된 임원은 ▲총회장 이종경 목사 ▲제1부총회장 구자수 목사 ▲제2부총회장 임천영 장로 ▲총무 김영득 목사 ▲서기 김준범 목사 ▲부서기 김경환 목사 ▲회계 이동선 목사 ▲부회계 강래엽 목사 ▲회의록서기 박승일 목사 ▲부회의록서기 손양원 목사이다.
총회장에 유임된 이종경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총회원들의 지지가운데, 계속해서 총회를 이끌게 됐다”면서 “지난 회기는 코로나로 인해 사업과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이제는 다시 기지개를 펴고 교단의 화합과 위상강화를 위해 매진하려 한다. 교단 안팎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일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