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망을 실천해 보는 월출산(月出山) 산성대
<중앙산악회 제48회 정기산행 영암 월출산>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6년 12월 8일(목) 맑음
♣ 산행 장소 : 월출산(月出山 809m)
♣ 산행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강진군 성전면
♣ 산행 코스 : 산성대 입구(기 채육공원) → 전망대 → 산성치 → 고인돌바위 → 광암터 삼거리 → 통천문 →
천황봉 → 통천문 삼거리 → 경포대 갈림길 → 사자봉 → 구름다리 → 천황사 삼거리 → 주차장 ⇒ 약 8 km
♣ 산행 시간 : 약 3시간 40분(11 : 50 ~ 15 : 30)
♣ 참여 인원 : 37명
♣ 산행 회비 : 35,000원 / 인
♣ 특기 사항 : 산성대 능선의 오름길 조망이 탁월하였다.
◆ 산행 소개
▣ 월출산((月出山 809m)
월출산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무등산 산줄기가 남서로 뻗어 우뚝 솟은 산으로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와 교동리,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사이에 주봉인 천황봉이 위치한다. 월출산 북쪽에는 영산강 수계의 영암천이 발원하고, 영암 읍내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남쪽 골짜기에서는 탐진강 수계의 금강천이 발원하는데, 이를
‘경포대’라고 칭한다. 산세가 수려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은 산 전체가 단단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으며, 대체로 북쪽 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남쪽 면은 완만한 편으로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에 인근의 도갑산을 포함하여 총면적 41.88㎢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출산 국립공원에는 많은 문화재와 사적지가 있다. 천황봉 정상 가까이 큰 암벽에는 월출산마애불좌상(국보 제144호)·도갑사해탈문(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507호)·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 등이 있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산성대-정상-천황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월출산의 일출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산성대는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 북쪽으로 뻗어있는 능선 가운데 해발 485m 봉우리에 있으며 행정 구역상은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로 속한다. 산성대의 명칭은 영암산성(靈巖山城) 봉화대가 있던 곳에서 유래되었다.
2003년부터 산성대에서부터 광암터 삼거리까지 1.5km 구간을 위험구간으로 출입을 통제하였으나 국립공원이 정비사업을 마치고 2015년 10월 다시 산성대코스를 개방하였다. 산성대 들머리에서 전망대를 지나면 산성대 하이라이트 구간인 공룡능선으로 천황봉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돌기둥과 크고 작은 바위산이 웅장하게 자태를 뽐내며 해묵은 송림과 어울려 눈을 돌리는 곳마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이룬다.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길이 52미터로 건설된 월출산의 명물이다. 또한 도갑사 서쪽 성기동에는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 박사의 유적지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돼 있다.
▣ 월출산 산행지도
◆ 산행 후기
▶ 2015년 10월 개방한 산성대 코스는 기존의 구름다리산행 코스의 북쪽 능선으로 언젠가 한번 올라가 보고 싶은 소망을 실천한 월출산 어느 산행 코스보다 조망과 경관이 비상한 곳으로 능선 광암터 삼거리에서 천황봉으로 직행하는 길지 않은 거리로 정상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었다.
◆ 산행 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