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사의 休齡禪院 뜨락에서.... 10:47:19

회장님의 수고로 갈림길 위 도로변에 주차 후 출발... 한산사 2km 09:48:33

석항3리 입간판....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 시작되는 길을 따라서...

석항3리 간이 상수도
마을 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취수원
관리번호 : 문경 95-7-14
위치 : 동로면 석항리 양지마
시설용량 : STS 10톤 (※ STS : 스테인레스 규격 )
※ 수질오염(시설이상 발견시) 연락처 : 550-8322 . 읍면동(전화 : 550-8721)

석항리 임도 안내판.....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면 한산사로 오르는 임도가 5km가 넘는다.

석축을 쌓기 위한 작업장이 길 아래 보인다.....

건너편의 포장길이 능선을 따라 임도와 만난다...

낯선 사람을 보고 백구가 짖어된다...

밭의 돌을 골라내어 모아 놓고.... 새로 포장한 농로가 잘사는 나라의 상징이다...

박토에서 자란 들깨대가 빈 밭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사찰 진입로가 매우 잘 정비되어 오르기가 편리하다...

절개지의 안전망 설치가 잘 되어 있다...

급커브에는 2개의 반사경으로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절벽쪽으로는 철제로 튼튼한 난간을 잘 설치해 놓았다...

오래된 전나무 두 그루가 골짜기의 내력을 알려준다...

송강님이 閑山寺 주차장에서 사찰을 배경으로.....

입구의 건물은 식당으로 깔끔한 탁자와 의자가 가득하고,
벽 둘레의 책꽃이에 책이 차 있다....

사찰 경내는 조용하고 목탁소리만 들려온다....
윗쪽의 건물에는 출입을 삼가해줄 것을 스님이 알려준다...

우체국 집배원이 오토바이로 먼길을 올라와서 우편물을 스님께 전한다....
한산사 주소 : 석항명봉로 609-368
우체국 예금은 1588-1900......

스님이 안내해준 선원 뒤로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낙엽송이 울창하다... 화전민을 강제 이주시키고 나무를 심었다...

석항임도 안내도.....하산길이 5km가 넘어도 내리막길이라서 ....
안내판의 왼쪽으로 1km 오르고 내리면 927번 저수령으로 오르는 도로와 만난다....

차량 통제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임도가 순탄하고 걷기에 적합하다...

낙엽에 앉아서 간식을 즐기며 휴식.... 11:22:17

산세가 험한곳도 있다...

멀리 천주산과 공덕산이 솟아있다...

임도 옆에 설치한 기상관측시설
산악기상관측장비 안내문
본 장비는 산림재해방지를 목적으로 산림지역의 기후변화를 관측하기 위한 국가 재산입니다.
정확한 기상관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물 보호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측요소 : 기온. 습도, 풍향, 풍속, 강우량, 기압, 지면온도
관리 : 남부지방산림청
연락처 : 054) 850-7760~2

발걸음이 가벼운 폭신한 하산길... 잡초를 베어서 길이 시원하다...

전망이 좋은 곳에 산소가 있다........정면으로 천주봉이 보인다...

길가 비탈에 소나무가 크게 자라고 있고 올라올 때 본 오미자 밭이 보인다......

산사태로 무너진 돌과 흙을 잘 정리해 놓았다...

문복대의 정상 능선과 계곡에 숨겨져 있는 한산사의 모습...

하산길의 멋진 풍경은 겹겹이 빼어난 산봉우리들......

이 고개가 "가단재"라고 팻말을 세웠다...

산사태로 내려온 흙을 잘 정비하고 도랑을 쳐 놓았다...

바위가 빠져서 길가에 내려왔다... 장비가 있어야 치울 수 있다..

수익성이 높은 "태양열 발전시설"을 건설 중이다...
월 25일 발전을 기준으로 한전과 계약...

잡목 사이에 우뚝선 소나무가 일품이다...

고개마루에서 내려온 산을 배경으로... 태양열판넬도 보인다...

고개를 넘어서 내리막으로....

한산사로 오르는 길과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한산사 가는 길과 우측으로 내려가는 "석항리임도안내판"....
아랫쪽 산소는
處士丹陽張公有植(學出) 之墓
配孺人全州李氏銀順 亥坐 (해좌 : 북북서를 등지고 남남동을 바라보는 방향)

왼쪽 도로가에 주차한 곳을 향하여.... 경사가 심한편...

길가 집에 복슬이가 우리를 반긴다... 13:03:09

귀가 길의 경천호에서 바라 본 "작은 천주산(미역치)" 과 "천주산"의 모습.... 13:24:00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동로면 석항리3리 명봉가는 지방도로에서 갈라져 오르막 포장길로 2km 떨어진 閑山寺는 문복대 아래 너른 터를 잡고 위치하여, 문경시 관내라도 초행길이라 주변의 산촌 경치를 음미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올랐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웅전은 건축하지 못하고 "休齡禪院"을 운영하며 세속을 멀리한 스님의 분위기와 말씀이 學僧으로 겸손하며 친절했다. 절 뒤편을 돌아서 5km가 넘는 임도를 하산 하면서 가까이 문복대 아래 한산사의 전경을 숲 사이로 보면서 아래쪽으로 천주산도 보고 구비구비 돌면서 잘 정비된 임도 관리의 노고에 감사하며, 계곡의 전답에 수익성이 높은 태양열발전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시기에 알맞은 탐방길의 선택에 매우 만족하며 감사합니다.
聞慶에서 가장 高地帶에 위치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閑山寺를 간다.石項里 조차 낯선 마을인데 門福臺에서 가까운 곳이라고 하니 好奇心이 발동한다.석항리의 마지막 마을에 도착하니 閑山寺 標識板이 갈 길을 알려준다.잘 포장된 林道를 따라 경사가 심한 오름길을 深呼吸을 하면서 오르자니 宗敎團體의 위력이 느껴진다.이들의 간절함과 行政力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이런 高地帶까지 험한 산을 깎고 포장하고 送電線과 通信 케이블 설치하는 엄청난 難工事를 어찌 할 수 있을까.몇차례 돌고돌아 古家같은 閑山寺에 도착하니 一株門도 大雄殿도 없는 큰 기와집에 休齡禪院"이라는 懸板이 외롭다.中年이 훨씬 지난 스님을 뵙고 修人事를 건낸다.禪敎 목적이 아닌 修練 위주의 山僧이라고 한다.右側으로 길게 난 林道는 그들의 匍行길이라고 한다.이곳에서 最高峰인 門福臺까지는 1km쯤 된다고 하니 이곳이 高地帶임을 다시 느낀다.走馬看山격으로 建物 外樣만 살펴보고 迂廻路로 접어드니 乘用車 정도는 다닐수 있을 정도로 정비를 성의있게 잘 다듬었다.樹木管理와 排水路까지 잘 정돈된 구불구불한 길이 5km도 더 된다.멀리 보이는 天柱峰과 功德峰의 姿態가 엄청난 威力으로 보인다.2:40에 걸친 徒步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