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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ms Intermezzo in A minor, Op.76 No.7 브람스 / 간주곡 가단조 Op.76-7 Johannes Brahms 1833 - 1897 Gila Goldstein plays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 브람스의 아버지는 함부르크의 작은 경음악단에서 일하는 가난한 콘트라베이스 주자였다. 조숙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던 브람스는 선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생계를 꾸려갔다. 1853년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와 연주여행에 나선 그는 하노버에서 요아힘을 만나 삶의 전기를 맞게 된다. 요아힘이 그에게 슈만 부부를 소개해준 것이다. 슈만 부부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브람스는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을 걷게되었다. 리페-데트몰트의 작은 궁정에서 합창 지휘자로 3년간 지내면서 피아노와 작곡 수업을 계속한 그는 1868년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작곡한 <독일 레퀴엠>을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빈에 정착하게 된 브람스는 1872년부터 1875년까지 빈 악우회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1896년 평생을 두고 사모해온 클라라 슈만이 세상을 떠나자 점점 쇠약해져가던 브람스는 이듬해 4월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향 함부르크에선 모든 배들이 반기를 게양했다고 한다. 브람스는 표제 음악이나 오페라에 심한 적대감을 가졌으며 바그너가 주도한 신독일악파에 강력히 반대했다. 고전적 전통에 입각한 낭만적 이념으로 절대음악을 구축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대담한 화성과 강렬한 표현 의 면에선 급진주의자였으나, 전통 악식부터 심지어 고대 악식까지 채용하며 음악의 형식미를 견고히 하려한 점에 있어선 보수주의자였다. 그가 작곡한 많은 성악곡과 실내악곡들도 사랑받고 있지만 4개의 교향곡과 4개의 협주곡(1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2개의 피아노 협주곡, 1개의 이중협주곡)은 특히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Brahms Intermezzo in A minor, Op.76 No.7 Pianist: Glenn Gould Pianist: Evgeny Kissin Pianist: Jane Co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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