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그린웨이 성탄트리 불 밝혔다
시장‧목회자‧시민 등 1천여명 캐럴 부르며 기쁨 나눠
박성근 목사 ”포항 땅과 시민들에게 복된 성탄 되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는 오후 5시부터 포항그린웨이 철길숲 분수대 광장 앞에서 ‘2024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불을 밝혔다
점등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손병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박성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시민, 교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김형진 사무총장 사회, 교계지도자 및 내빈 성탄트리 점등, 김중식 운영이사 내빈소개, 이강덕 포항시장‧김정재 국회의원‧이상휘 국회의원‧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축사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예수님과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넘어갈 수 있다”며 “포항을 위해 기도해달라. 어렵고 힘든 분들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밝힌 불빛이 외롭고 지쳐 어둠 속에 있는 분들에게 전해져 그분들이 용기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땅이 넉넉하고 따뜻한 도시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저 불빛이 억눌린 자, 힘없도 가난한 자들을 위해 밝히는 불빛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분들의 삶이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고 풍성해지길 원한다”고 축복했다.
김 의장은 “우리 지역이 어려울 때일수록 성도님들이 힘을 합쳐 기도를 한다면 내년에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드린 점등예배는 박진석 성탄문화위원장 인도, ’천사들의 노래가‘ 찬송, 홍상복 지도자홀리클럽 회장 기도, 안상훈 목회자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성탄연합찬양단(지휘 김승훈) 찬양, ’그 어린 주 예수‘ 찬송, 박성근 대표본부장(목사) 성탄메시지, 손병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성근 목사는 ’영접하는 자가 누릴 복‘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열심히 살았지만 채우지 못한 것들이 있다. 애쓰고 수고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다”며 “다른 어떤 것으로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주님께서 오셔야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짐을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며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전했다.
그런 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에게는 빛 되신 주님이 찾아와 죄짐을 풀어주고 용서와 위로와 평강을 주신다”며 ”포항 땅과 시민들에게 복된 성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축하공연은 김보석 포항극동방송 PD 사회, 테너 신동민 찬양, 포항장성교회 아델포스중창단(지휘 정운백) 찬양,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우정숙 교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박석진 포항장성교회 목사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