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따끈한 설악 백담사 단풍[10. 15일]

[玄岩(권혁준)]

한창 절정이어야할 단풍은 그림자도
찾을수 없는 "백담사" 무슨 일이지,
지난 여름 엄청났던 열대야 탓인가?

22km 4대암 돌기 빡센 산행길에는
건각들이 출발하고 아쉬운 마음에 "수렴동대피소"를
목표로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사미소, 영시암을 앞두고 점점
단풍빛이 변하더니
오세암 갈림길부터는 눈이 호강한다.

쌀쌀한 날씨에 수렴동대피소는 온통
붉고 노란숲으로 반기고
"구곡담계곡"이 욕심난다. 쌍폭까지?
대피소 계단을 올라서자
옥빛 담과소, 형형색색 아름답게
치장한 구곡담 절경에 넋을 빼았기며

천상 선계에 들어서는 황홀한 이 기분,
상상이상 화려한 절경에
환호하고 맘껏 가을을 노래합니다.

설악은 역시 설악이였다.
회귀할 체력과 시간을 고려해 멋진
풍광속에서 여유로운 행복을 즐긴다.


* 셔틀버스로 백담사에 도착

* 황장폭포를 지나서

* 오세암, 수렴동대피소 갈림길

* 수렴동 대피소

* 구곡담 계곡으로 들어선다

* 멋진 풍경을 두고 돌아선다

                                                                                                                                              - 퍼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