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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초여름과 꽃
chungnum 추천 0 조회 73 20.06.28 11: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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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8 14:51

    첫댓글 봄이 지나고 꽃이 귀할 때쯤 정원 한 쪽에 수줍게 피어있는 부드러운 자귀나무 꽃은 모두가 좋아하지만 그렇게 흔한 꽃은 아니었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 학교 교정에는 숱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지만 자귀나무를 심고 가꾸는 학교는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정년을 앞두고 재직하던 H학교 교정에 자귀나무 두 그루를 심어 두었는데 몇 년 뒤 가 보니 모두 없어졌데요. 화도 나고 많이 서운했습니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20.06.28 20:40

    한 송이 국화꽃이 아닌 한송이 자귀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자귀나무 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윽한 아름다움과 부드러워 보이는 모습이 요조숙녀 같다고나 할까? 그래서 꽃말이 환희 or 가슴두근거림 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정성의 결실이 하루 속히 이루어저 환희의 그 날을 기원드리며 자귀꽃 같이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28 21:32

    자귀나무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담긴 글입니다. 정원에 자귀나무가 뿌리내리기 까지 고심과 노력이 잘 묻어납니다. 이제 꽃피울 일 만 남았습니다. 축하합니다.

  • 20.06.29 00:08

    자귀나무에 관한 글을 제미있게 쓰셨습니다. 지금쯤 산야에는 자귀나무 꽃이 만발합니다. 시간 있을 시 제가 다니는 욱수골에 산행하시면 자귀나무를 쉽게 많이 볼수 있습니다. 자귀나무는 이름이 다양합니다. 합환수,합혼수,야합수,유정수등 부부금슬이 좋아진다 하여 가정에 많이 심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20.06.29 00:20

    자귀나무? 꽃?
    잘 몰랐는데 선생님의 글이 절절해서 검색해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꽃이었습니다. 흔한 듯 하면서도 귀한 나무, 그래서 매력적인가 봅니다. 한 그루 나무에도 애지중지 하시는 풍부한 감성이 부럽습니다.

  • 20.06.29 09:59

    자귀나무에 대한 특별한 추억과 그리움이 있어서 좋은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댁의 정원에도 자귀나무를 심고 정원사가 되어 애지중지 가꾸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화장솔 같은 분홍빛 꽃과 특별한 모양의 잎이 그림처럼 떠오릅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07.05 14:12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친정댁, 약간 외딴집이기도 했지만 안마당 바깥마당 연못 화단도
    정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 넓고 향나무 계수나무 각가지 꽃이 많아 시골 친구들이 부러워
    했습니다.그 이후 바쁘다는핑계로 지금까지 화초를 가꿀줄을 몰라 가꾸지는 않고 추억속 친정집만
    그리워 하지만 꽃가꾸는데는 둘이가 다 자신이 없어 맹숭맹숭하게 삽니다. 두분께서 정원수를 심고
    아름답게 피는 꽃에 보람을 안고 사시는 모습 역시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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