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5대 영역 10대 핵심공약 1조 3천 14억 투자
충북교육청(윤건영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5대 영역 46개 공약실천과제와 10대 핵심공약을 담은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및 사회성 결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속한 기술 발달에 따른 인간 소외와 정체성 혼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대 영역 46개 공약실천과제에 4년간 총 1조 3,014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학교교육의 정상화」 9개 공약실천과제에 총 295억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7개 공약실천과제에 총 865억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9개 공약실천과제에 총 1,987억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12개 공약실천과제에 총 2,899억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9개 공약실천과제에 총 6,968억원이다.
5대 영역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교육을 구현하고자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구축하여 에듀테크 기반 콘텐츠 개발‧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한 교원 확보를 위해 연수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9개의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영역에는 充BOOK 독서 운동, 도전과 성취를 배울 수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인적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교육 확대, 민주시민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교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7개의 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은 각자의 소질을 발견하고 모든 아이를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영재학교 설립, 지역별 특화된 국‧내외 교육활동으로 글로벌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9개의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 특수‧유아교육 지원 확대, 진로 진학 강화 등 12개의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는 지자체, 대학, 향토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치를 강화해 하늘 아래 모든 곳을 배움터로 확대하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갖춘 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한 영역으로 총 9개의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선거공보서,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백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체와의 현장소통 및 관련 부서의 검토와 충북교육발전 TF 협의회 등을 거쳐 마련한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도민에게 공개해 절차적 타당성 확보와 민주성,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에 노력했다.
특히 성별∙연령별∙지역별 무작위(전화 ARS로 지원자 모집 후 전문기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로 선발된 도민 50명을 대상으로 구성된 도민배심원단은 공약실천계획 초안에 대한 합목적성 ∙ 이행 가능성 ∙ 예산투자 적정성 등의 평가와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을 심의하였고, 최종 72개의 권고안을 제시했다.
도민공개 의견 수렴 결과와 도민배심원단이 제시한 권고안은 사업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에 직접 반영하여 수정‧보완했거나, 직접 반영이 어려운 부분은 관련 업무 추진 시 반영할 계획으로, 자세한 검토 결과는 도교육청 누리집 「열린교육감실 - 공약과 실천 – 도민배심원단 운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46개의 공약실천과제가 임기 내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 절차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할 계획” 이라며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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