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투스와 미아케나스의 권유로 로마를 찬미하는 민족서사시를 쓰게 되었는게 아이네아스다.
아우구스투스를 주인공하여 서사시를 쓰기엔 여러면으로 적합하지 않아 아이네아스 신화와 전설에 주목 한것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아이네아스 가계도 이다.
토로이 전쟁에서 지고 신탁에 의해 이탈리아로 가서 로마 건국의 기틀을 마련한다.
트로이 전쟁에서 지고
아버지를 어깨에 메고 어린 아들을 옆에 걷게하고 아내는 뒤따라 가며 트로이를 탈출 한다.
표지 조각품이 아이네아스가 아버지를 어깨에 얹힌 모습이다.
신들에 의해서 특히 유노(헤라) 의 분노에 의해서 베누스의 자식들, 트로이아인들을 위험에 빠뜨리지만 결국 윱피테르(제우스)에 의해 성공하게 된다.
아아네이스가 항해한 항로이다.
누님이자 아내인 유노의 분노를 깡그리 무시하지 않고 많이 양보하는 윱피테르가 인상깊다.
신들의 이름이 그리스식 쓰기가 익숙한데 로마식 쓰기로 다시 기억해서 읽어야 함이 힘들었다.
항해하다 표류한 카르타고
그 나라 여왕 디도,
신들의 계획에 의해 아이네아스를 사랑하게 되고 신들에 의해 떠나는 아이네아스를 잊지못하고 자살하는 여왕.....
여왕의 운명이 그렇게 좌지우지 되는 비참함이 안타까웠다.
디도에게 그동안의 자신의 전쟁이야기를 전해주는데 오딧세이에서도 언급이 없는 트로이 목마 얘기와 파리스 왕이 죽고 헬레네와 결혼한 파리스 왕 동생인 데이포보스왕이 어찌 죽었는지에 관한 얘기도 나온다
마르스와 레아 실비아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고대로마 왕국 초대국왕이 된다고 한다.
아래 부터는 이 책 줄거리이다.
다 읽고 난 후 요약본을 읽어보니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아이네아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러 지하세계로 가는 길목 내용들이 단테의 신곡가 닮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와 동행하여
지옥, 연옥, 천국을 간다고 쓴 기억이 났다.
비르길리우스(Virgilius) 이름
Virgil은 지팡이 혹은 처녀의 뜻으로
사자의 혼백을 저승으로 인도할 때 메르쿠리우스 신이 사용하는 지팡이를 베르길리우스와 관련 지은 것
그리고 베르길리우스가 지나치게 수줍움을 타서 처녀같은 남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부터
변신이야기1,2권, 일리아드, 오딧세이, 그리스 비극, 명화로 본 그리스 신화로 이어 아이네이스로 읽어오면서 어느 정도 신화와 전설, 신들의 이름들이 조금은 내 것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