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자의 말
주님, 주님을 두려워 하는 자들을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시31:19]
오 주님, 더없이 큰 믿음과 열정을 품고 주님의 성찬에 나오는 경건한 사람들을 생각할 때면 제가 미지근한 마음, 아니
차가운 마음으로 주님의 재단과 성찬에 나아가는 것이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질 때가 많습니다. 제가 이토록 메마르고 마음에
주님을 향한 열정이 없다고 생각하니 슬퍼집니다.
나의 하나님, 경건한 많은 사람과는 달리 저는 주님의 임재 앞에 온전히 타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 주님에게 전심으로 끌리고
감동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성찬에 대한 강한 열망과 마음의 감동 때문에 눈물을 억누르지 못하고 마음과 몸의 입으로 내면 깊은 곳에서 생명의
샘이신 주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모든 기쁨과 영적 열망으로 주님의 몸을 받지 않고는 자신들의 주림을 가라앉히거나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그런 사람들의 믿음은 참으로 뜨겁습니다.그것은 주님의 거룩한 임재를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입니다. 그들은 떡을 떼는 중에
자신들의 주님을 진정으로 알아보고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눅24:32,35]
복되신 주님이 그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할 때 그들의 마음이 아주 뜨겁게 타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갈망과 헌신, 이토록 강렬한 사랑과 열정이 저와는 거리가 멀 때가 많습니다.
자비로운 예수님, 향기롭고 인자하신 주님. 주님의 가련하고 궁핍한 피조물인 제게 은혜를 베풀어, 적어도 이따금 성찬에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 믿음이 더 강해지고, 주님의 선하심을 향한 저의 소망이 더 커지며, 하늘의 만나를 맛본 후 완전하게 타올랐던
사랑의 불길이 결코 꺼지지 않게 하소서.
3. 주님의 자비는 제가 갈망하는 은혜를 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날에 지극한 자비로 저를 찾아오셔서 제게
열정의 영을 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에게 아주 특별하게 헌신한 사람들만큼 큰 열정으로 불타지는 않습니다.
그렇더라도주님의 은혜로 큰 불길 같은 이러한 열정을 갖기 원하며,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성찬에 참여하고
그들 중에 들 수 있기를 기도하고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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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사람들은 주님의 임재 앞에 온전히 타오르나 보다.
주님에게 전심으로 끌리고 감동되나 보다.
성찬에 대한 강한 열망도 있고.. 마음의 깊은 감동이 눈물로 넘쳐 흐르나 보다.
경건한 사람들은 성찬에 참여할 때 큰 기쁨과 영적 열망으로 주님의 몸을 받나 보다.
경건한 사람들의 믿음은 참으로 뜨거운가 보다.
경건한 사람들은 성찬에 참여할 때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나 보다.
주를 향한 열정과 갈망하는 은혜를 경건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허락하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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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임재에 사로잡히는 말씀을 묵상하려니 내가 안산에 있을 때에 두번 다시 경험하기 어려울 하나님의 임재 안에 수개월 간 사로 잡혔던 사건이 생각 났다.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내가 그 어마어마한 사건을 잊지 않는 이유는 그 사건의 중심에 내가 마음으로 사랑하는 두 증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기에..
도대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 깊은 곳을 알아 드리는 사람이기에...
그 두분의 중보가 하나님께 올려 드려진 후에 하나님께서 나를 평생에 다시 없을 임재 가운데로 이끌어가시고
머무르게 하셨을까.. 가
그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나의 마음이다.
그분들이 경건한 사람인거다.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알아 드리고.. 그 마음 가운데 거하는 사람.
하늘 나라에 거처가 준비되어 있는 증인들...
내가 안다. 그분들의 주님을 향한 열정을..
나날이 복음에 미쳐 가는 증상이 더더욱 심해지는 사람들...
이 시대 복음의 증인들..
나에게는 주님을 향한 열정이 없다.
나는 성찬에 참여할 때 깊은 감동도 눈물도 없다...
오직... 이 불쌍하고 비천하고 비참한 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가 있을 뿐이다.
자격 없는 죄인인 나는 경건한 사람들의 순종을 보았다.
똑같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만났는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전부를 드려도 더 드리지 못해 마음에 한이 맺힌다는데..
똑같은 복음을 만난 나는.. 주님께 드릴 것이 없는.. 거렁뱅이 같은 존재다.
나는 가짜 아닌가...
나 정말 주님을 따르는 양 맞나.. 하는 생각 많이 한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열정을 제게 부어 주십시오.
주님의 마음을 제게 부어 주십시오.
그래야 살겠습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