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회 2017년 송년부부동반 오찬 건국대동문회관에서 <181213>
송구영신 건배 0012
sd16 城志會 2018년 송년회 午餐모임이 12월13일 건국대동문회관 중식당 <금하> 에서 부부동반으로 있었다.
최근 새 일에 나서 바쁜 白眉(세웅)만 빠져 아쉬운 가운데 친구 8명과 부인 9명이 모였다. 백미 없이도 부인 강 여사가 나와 이룬 조합이다. 신랑 없이 색시 혼자도 거리낌 없이 나올 수 있는 것이, 가족끼리 같은 모임의 성지회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장소는 5층에 연구실을 둔 晩翠(치형)이의 주선으로 잡은 4층의 금하 <蘭>실인데, 분위기도 음식의 맛도 품격을 보여주어 만족했다.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날씨가 참 쌀쌀했는데, 건국대동문회관 입구에서 晩翠가 일행들의 마지막 도착까지 영접한다.‘겨울이 되어도 변치 않는 초목의 푸른 빛’이란 뜻 晩翠의 인품이 그대로 드러난다.
평월에 만나던 중식당 <來香>과는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의 淸料理를 즐기는 내내 오찬의 분위기는 모두 행복을 만끽할 만큼 참으로 좋았다. 사내들은 어디든 상관없이 모이기만 하면 <UP>되는 것이지만. 소 교수님이 단골이시니~ 라며 금하의 여주인이 서비스로 내어놓은 2병의 연태 고량주를 회장 茶園(현찬)이 부인들에게 일일이 한 잔씩 헌배(獻杯)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오랜만에 만난 부인들끼리의 정담(情談)들이 꾀꼬리 소리로 톤을 높이면서 방안을 가득 채우며 이뤄지는 결과다.
이런 분위기의 모임을 변함없는 봉사로 이끌어준 茶園(한현찬)회장과, 한 결 같은 우정으로 호응해준 大朋(김경식) 道潭(김상배) 大圓(김진관) 熊步(류제형) 白眉(박세웅) 晩翠(소치형) 省政(이종복)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이제 부인과 가족 모두와 함께, 올해 무술(戊戌)년을 마저 잘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기해(己亥)년을 잘 맞이하길 바란다. 一鼓(김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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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문회관 정문 앞은 잔설이 희끗하고 바람은 찬데-약속시간 12시30분은 지났는데도 따로 오시며 좀 늦는 몇 분의 부인들이 미끄러운 길 잘들 찾아오시려나? - 걱정하며 영접하는 만취의 정성이 고마워! 0001
건국대 동문회관 4층 金河의 蘭실 0006
오래 만이에요! 그 동안 잘 있었지요? 좋은 일 없었나? 0003 04 05
일행이 모두 오면서 차려지는 청요리들 0007
연태 고량주를 비틀어 따면서, 만취에게 잘 마시겠네! 고맙네! 0008
茶園회장은 부인들께 한 잔씩-매너 참 멋지셔! 0009 10
회장님의 덕담 건배사“성지회 여러분 !건강하게 행복하게 送舊迎新!”0011
건배! 건배! 건배! 백번 천 번이라도 잔을 마주치면 행복해-그런 행복 다원회장의 표정이 그대로 대변해 0012 13 14
이 요리 이 술 모두 모두 좋아하니, 내 마음이 제일 행복해~! 그런 만취의 웃음도 백만 불짜리! 0015
이 녀석이 늘 분위기 메이커 묘약(妙藥)이지-이 묘약과 함께 대원의 법화경에 심취하게 된 사연도 극락을 오가게 했지 0016
메인요리에 식사까지 마친 즈음- 요리 중엔 새우튀김, 추가로 시킨 탕수육과 식사 중의 짜장면이 기막혔다고 이구동성인데-최근 말기 암 환자까지 치유하면서 스스로도 功力이 엄청 높아진 걸 느꼈다는 道潭의 눈빛이 과연 형형하기 이루 말할 수 없어 00017 18
아이고! 아직 인사도 못했네요! 하며 악수를 청하는 省政의 부인 한 여사는 이 틈에 道潭의 氣를 듬뿍 받으시네. 0021
일어선 김의 도담이 최근 기공세미나 치료를 통해 실전 체험한 건강의 要訣을 강의해 주면서 0023 24
내온 커피를 마시며 아쉬움의 정담들을 더 나누고 0025 26 27
다원 회장의 마무리-성지회 여러분! 오늘 함께 해 고마웠고, 모든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송구영신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0028
자리를 털고 일어나 일행들이 떠나는 모습을 끝까지 배웅한, 정문의 회장과 건대출신 2명과 열성감초-수고하셨고 고맙소이다. 내년에 다시 보세 0029
내년 2019 기해년 황금돼지 복 많이 받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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