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에 사는 새 종류, 대한민국 텃새, 우리나라 텃새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로, 박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새입니다. 주로 산, 공원 등 숲이 우거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머리 위와 아래가 검은색이고, 눈을 지나는 중간이 주황색입니다. 배는 주황색에서 갈색을 띱니다. 먹이는 곤충류를 먹으며, 땅콩 등을 놓아줘도 먹습니다. 산속뿐 아니라 공원, 주택가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며 가늘고 높은 소리로 웁니다.
박새
박새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 배와 빰은 흰색이며, 날개는 대체로 회색빛을 띕니다. 박새는 배 가운데로 넥타이 같은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새는 산이나, 도심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새이지만, 서울시 보호 야생 생물 대상종입니다.
참새
참새는 참새목 참새과의 새입니다. 몸은 다갈색이고 부리는 검으며 배는 잿빛을 띤 백색입니다. 가을에는 농장물을 해치나 여름에는 해충을 잡아먹는 텃새입니다. 길이는 대개 10~20cm입니다. 땅 위를 두 발로 뛰어다니며 풀씨, 나락 등을 먹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돌담 구멍 등에 마른 풀을 이용해 둥지를 만듭니다.
멧비둘기
멧비둘기는 비둘기목 비둘기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시가지나 도시의 근교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흔한 텃새입니다. 몸에 비해 머리가 간소하며 날개가 비교적 발달되어 있습니다. 국토 전역의 침엽수림이나 낙엽수림에 둥지를 틀어 생활하고, 먹이로는 곡식의 낱알, 콩, 고추씨, 식물의 씨앗, 열매 등이 있습니다.
괭이갈매기
괭이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몸길이 약 46cm, 날개 길이 34~39cm의 중형 갈매기입니다. 머리와 가슴, 배는 흰색이고 날개와 등은 잿빛입니다. 꽁지깃 끝에 검은 띠가 있어서 다른 갈매기류와 구별됩니다. 괭이갈매기라는 이름은 울음소리가 고양이(괭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졌습니다.
한국까치
한국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 까치속의 새로, 유럽 종인 유럽까치의 아종으로 분류되는 종으로, 유럽 종에 비해 꼬리가 더 짧고, 날개가 더 깁니다. 한국까지는 유럽 등에 분포하는 까치와 우는소리가 다르며, 세계에서 가장 시끄럽게 우는 까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박구리
직박구리는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 몸길이는 28cm 정도입니다. 몸은 대체로 갈색을 띠며 약간 회색을 띱니다. 빰에 갈색 반점이 있고 배에 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나무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잠자리, 장수말벌, 감 등을 먹습니다.
새매
새매는 수리목 수리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입니다. 생김새는 수컷이 몸 위가 회색이고, 몸 아래가 흰색입니다. 가슴과 배에 갈색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꼬리에는 5개의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암컷은 몸 위가 갈색이고, 가슴과 배에 역시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암수 모두 흰 눈썹선이 있고, 암컷의 몸길이는 35~41cm, 수컷은 29~34cm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큽니다.
올빼미
올빼미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맹금류입니다. 몸집은 중간 크기에 다부집니다. 올빼미는 텃새이며 텃세가 매우 강합니다. 어린 개체는 부모가 죽고 나서 자기 텃세권을 마려하지 못하면 굶주리기도 합니다. 먹이는 주로 한입에 꿀꺽 삼킵니다. 시각과 청각은 조용한 비행과 야간 사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본래 주식은 설치류지만 도시 지역에 살게 된 올빼미는 조류의 섭식 비중이 높아집니다.
황조롱이
황조롱이는 매과에 속하는 맹금입니다. 개체 수가 적은 텃새로, 날개 길이 24~26cm, 꽁지는 16~17.5cm이며 몸은 밤색입니다. 공중을 빙빙 돌다가 일시적으로 정지비행하면서 먹이를 찾습니다. 여름에는 산에, 가을, 겨울에는 들에 내려와 쥐, 두더지, 작은 새, 곤충 등을 잡아먹습니다.
황조롱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황조롱이는 대한민국의 여러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이는 대도시가 황조롱이에게 필요한 기후, 먹이, 둥지 입지 등 여러 조건을 잘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가리
왜가리는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물새의 일종으로 회색 등과 긴 목이 특징으로 단독 내지 소규모 무리 생활을 합니다. 사실상 백로, 해오라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하천과 논바닥을 지배하고 있는 조류로서 두루미, 황새, 따오기 등의 친척들이 서식지의 파괴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거의 멸종 위기에 놓인 것과는 달리, 왜가리는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비교적 높아 유일하게 인간과 공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주로 물고기나 개구리, 뱀 등을 먹고살며 때때로 오리나 소형 육상 포유류도 먹는데 심지어 토끼는 물론이고 족제비도 잡아먹습니다. 논이 많은 시골에 가면 꽤나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도시에서도 강변에서 반결되기도 합니다. 원래는 철새였으나 현재는 완전히 텃새가 되었습니다. 수달과 함께 현 국내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왜래종인 황소개구리나 블루길, 큰입배스, 붉은귀거북도 연령대 상관없이 걸리면 끝장내기 때문에 외래종 퇴치에 아주 큰 기여를 했습니다.
[출처] 우리나라에 사는 새 종류, 대한민국 텃새 및 우리나라 텃새 종류|작성자 신용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