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며 바쁜 생활을 해오기도 했지만 독립해 살지 않고 부모님께 얻혀 살아서 살림의 지혜를 거의 전수 받지 못한 채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실수투성이 초보주부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요리는 요리책이 워낙 많이 나와 있어 도움을 받다 보니 점점 나아졌지만 살림의 지혜는 당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 않았고 책을 통해 배우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아 더욱 오류를 많이 겪었던 듯 하다.
인터넷의 발달로 블로그가 발달하고 블로그를 통해 살림의 비법을 전수하는 주부들을 글을 보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고는 있지만 내게 딱 맞는 레시피를 가진 사람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
살림을 깨끗이 하고 정돈하는 법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에 누구의 의견을 따르기에 나 만의 방식으로 재정립하는 기간이 필요했고 시행착오가 따랐다고 할까?
그러다 보니 요즘은 서점에 가면 살림에 관한 책쪽을 기웃거리게 된다.
그러다 발견한 책이 '황금부엉이'에서 출판된 ' 깐깐한 에코맘의 친환경 베이킹소다 살림법'이다.
에코맘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리 깨끗한 주방을 가지고 싶다하더라도 세제를 무조건 쓰는 환경 파괴적인 방법이라면 따를 수 없건만 친환경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책이라 호감이 갔다.
부제로는 매일하는 요리, 청소, 빨래 독한 세제 한 방울 안 쓰고 오염물질, 화학물질, 유해성분, 100%제거하는 365일 베이킹 소다 활용백서라고 되어 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그릇 등의 세척에만 국한 적으로 사용하기에 무한한 호기심이 일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를 나는 너무 국한적으로만 사용했구나..
그리하여 집으로 들이게 된 '깐깐한 에코맘의 친환경 베이킹소다 살림법' 앞으로 보다 능숙한 살림의 여왕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
저자인 빅키 랜스키는 미국 루이스빌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현재 젊은 부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사 및 육아 전문 작가이다.
그녀의 육아책은 6백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는데...
그녀는 생활용품 회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살림책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베이킹 소다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책의 1장에서는 베이킹 소다에 대해서 나온다.
생산과정, 특징 등에 대해 다룬다.
2장에서는 친환경 식탁을 위한 베이킹 소다 레시피가 나온다.
빵 구울 때. 가열요리에 이용하는 법, 생선과 고기요리에 이용하는 법, 야채 보관법 등...
이렇게 식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니...대단하다.
3장에서는 천연 세제 베이킹 소다로 에코 키친 만들기 방법이 나온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도 있는데 씽크대 청소, 막힌 배수구 뚫기, 세제 만들기, 냉장고의 신선도 유지하기, 팬 그릇에 광택내기 등...
알고는 있지만 부족했던 내용들을 총 망라해 깔끔한 부억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4장에서는 세균과 냄새 없는 깨끗한 욕실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5장에서는 구석구석 말끔하게 집 안을 청소하기 위한 방법이 나온다.
6장에서는 세탁 효과를 높이는 세탁 방법이 나온다. 얼룩을 제거하고 신발에 광택을 내고 땀 냄새를 제거하는 등 생활에 두루 사용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7장에서는 깨끗한 천연 세정제 베이킹 소다 바디케어로 건강한 모발을 만들고 피부와 몸냄새 제거하고 입냄새와 치아 관리하는 법 등이 나온다.
8장에서는 에코맘의 친환경 베이킹 소다 육아법이라고 아기용품 소독과 기저귀 발진 제거하기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이해가 쉽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그 동안 다양한 세제를 구입해 왔는데 베이킹 소다만으로도 이렇게 관리할 수 있다니...앞으로는 베이킹 소다를 가까이 두고 애용해야 겠다.
그 첫번째로 씽크대 닦기...반짝반짝 빛나면서 세균 없는 싱크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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