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 밖을 나가보니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점점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파는 종류의 음식의 종류는 점점 많아지는데,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마라탕 같은 짜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부터 시작해서.. 햄버거, 피자, 이런 기름진 것 또한 여기에 들어가겠죠...
사람이 먹어야 힘이 난다고는 하지만
사실 김밥집에서 먹는 음식들은 좀 뭐랄까..
라면과 김밥을 빼면 좀 맛이 별로 없는 흐미흐미한 그런 맛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지만, 그 김밥집에서의 메뉴들은 대부분 인스턴트 형식으로 만든 경우가 대다수라서.
특히 김밥집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라면은 정말 짭니다.
짜고 기름지며 찝찝하기만 하구요.
라면집에서 파는 라면 종류는 거의 다 신라면으로 통일되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즉, 어느 라면집을 가더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라면의 종류가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라면을 파는 이유? 이걸 지지해주는 소비층이 두텁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는 제 체질상으로는 맞지않습니다. 특히 매운맛은 저한테 맞지 않습니다. 너무 맵게 먹어서 몸과 얼굴이 퉁퉁 부운 적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된장맛보다 매운맛을 지지하는 소비층이 두텁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나머지 전통시장 음식점 가도 청국장 말고는 딱히 먹고싶은 음식이 별로없습니다.
돼지국밥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순대국밥은 어느정도 참을 수 있어도 말이죠..
그런데 이제 나이 좀 들었으니 자극적인 것, 기름진 것, 알콜 들어간 것, 소주, 맥주, 담배, 매운 것들은 점점 몸에 맞지 않기 시작합니다..
점점 몸에서 거부반응 나오는 거죠..
애당초 술, 담배, 맥주는 몸에서 거부반응은 예전에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거부반응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떢볶이? 튀김? 당연히 거부반응 점점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튀긴 거 봐도 몸에서 땡기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나이가 먹어가니 몸에서 거부반응이 들어가고, 눈길조차 가지 않습니다.
첫댓글 마트 가도 먹을게 없어요^^
대부분 마트에서 식재료 사서 집에서 직접 해먹고 있습니다.
@behamoth(경북) 산해진미보다 직접 조리해서 먹는 음식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기름적고 덜짜고 덜맵고 인스턴트가 아닌 음식만 먹을수있다면 건강에는 좋습니다.
요리책을 보고 먹고싶은 생각이 드는 음식을 해 보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저도 딱히 먹는것에 관심이 없기도하거니와 더 적어져서 그냥 한끼 때우는 수준입니다 배달음식은 아예 안하고 어쩌다 중국집에가서 짜장과 탕수육 먹는정도 ㅎ 먹는것에 대한 욕심도 적고 요즘은 아예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네요 나이 먹어서 그러나 ㅎ
기계가 낡으면 제대로 감당을 못하니 슬픈 일이지요.
저도 먹는것에는 특별한 재능은 없
없네요~
특히 요즘은 고물가 시대라서 더 걱정입니다.
좋은식당 비싼식당에는 이제는 푸어족은 가기힘들죠^^
노량진 학원가의 저렴한 6,000원짜리 고시원 부페식당 , 짜장면 한그릇, 콩나물국밥, 편의점 인스턴트 정도가 전부예요~ ㅎ
나이들수록 먹는게 귀찮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