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강물위에 등불이 두둥실~진주유등축제 후기를 찐다!!!!!!(~10/12, 스압예상)

[넌내게빠냈어]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넌내게빠냈어

안녕 여시들!

지난 토요일에 난 남친몬이랑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갔어

축제 한다는건 이전부터 알았지만 직접 가본건 처음이었지

일단 진주유등축제에 대해 알고가쟈

개최되는 도시는 진주

경상남도에 위치한 동네인데 비교적 조용한 동네

임진왜란때 왜장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내린 논개언니 알지?

그 언니가 뛰어내린 강이 진주 남강이고 뛰어내린 곳이 촉석루야

임진왜란때 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왜적들을 대패했던 진주대첩때

군사신호로 진주 남강에 등불을 띄웠는데

거기에서 유등축제가 유래됐다고 하네

자세한 사항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련 홈피에서!

http://www.yudeung.com/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다녀온 후기를 찔게

일단 10월 12일까지 축제가 계속되는데

축제 끝나기 전 마지막 토요일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

난 차막힐까봐 일부러 창원에서 버스로 진주에 갔는데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대는 그냥 보내고 두번째에 탈수 잇었지

진주 도착해서 사람들 다 내리자마자 유등축제현장으로 달려가는데

나랑 남친몬은 중앙시장으로 갔어

왜 축제보러 안가고 시장으로 갔냐고?

우리의 또다른 목표가 있었거든

바로

꿀빵

넘 늦은 시간이라 꿀빵사진은 따로 찍지못했어

대신 관련 정보를 포스팅한 블로그를 투척

http://blog.naver.com/nanacook?Redirect=Log&logNo=30042429966

시간이 늦다보니 시장이 다 문을 닫고있었어

다행히 덕인당이 문을 열어서 거기서 구입했는데

남친몬은 3개 천원으로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개당 500원이라고 했어

ㅡㅡ

안에 팥소넣은 도너츠인데 그걸 맛탕처럼 설탕물을 한번 더 입힌거야

겉에 땅콩이랑 깨가 묻어있어서 고소해

겉에 바른 설탕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씹으면 겉이 바삭바삭 사탕처럼 씹혀

근데 무지무지 달다는거

기름기도 많다는거

개당 500원이라는거!!!!!

한번 먹을때 하나면 족한 그런 간식거리

진주엔 꿀빵 외에도 진주냉면이랑 진주비빔밥, 육전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시간이 늦은 관계로 우리는 모두 패 쓰

중앙시장에서 약간만 걸어나가면 남강이 나오고 남강이 바로 유등축제현장이야

남강 위에 예쁜 유등을 엄청나게 띄워놨고

양쪽으로 행사장이랑 야시장이 있어

찍어온 사진을 던진당

참

남강근처에 장어집이 굉장히 많더라

진주는 장어도 유명하대

이런식으로 강 위에 유등이 띄워져있어

폰카라 화질구지 죄송

커다란 용 유등이 물길따라 흔들리다가

서로 부딪힌거 재밌어서 찍어봤어

화질구지 계속 죄송

어린이의 친구 뽀로로 유등도 계심

앞에는 애들이 바글바글해서 사진찍기 대땅 어려웟땅

유등을 잘 만들어서 막 움직이기도 하는데

공작새 두마리 멋졌다

사진찍은건 용인데 용이 네발 다 움직이고

머리도 왔다갔다거리고

입도 열었다 닫았다 하는데

입에서는 막 불도 나오고 연기도 나오고

신기방기동방신기

진주유등축제를 위해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한거 같은데

1년에 한번뿐인 지역축제를 위해서

학생들을 혹사시킨 결과인거 같애

잘만든것도 많고 웃긴것도 많았어

부처님오신날에 연등달듯이

아마도 일정 금액을 내고 소원등을 단거 같애

이름 가나다 순서대로 좍 걸려있는데

이런 터널이 6~7개는 됐던거 같네

화질구지 미안해

남친몬이랑 나는 이런데서는 그래도 사진보다 눈에 많이 담아놓자는 주의라

카메라를 따로 안가져갔어

그냥 폰으로 찍었더니 이모양 이꼴이네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유등 수가 엄청났어

재밌는것도 많았는데

그중에 각 나라별 대표적인 상징물 유등이 있었거든

일본의 경우는 마네키네코,

독일은 브레멘음악대,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 이런거

그거 어딨는지 찾아보는것도 재밌었고

보면서 저건 무슨나란지 맞춰보는것도 재밌었어

움직이는 유등이 많은것도 재미있었구

볼거리는 많은거 같더라

올해는 축제가 이미 거의 끝나버렸지만

내년이나 이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면 재밌을거 같아

멀리서 온 사람도 많은거 같더라구

끝을 어떻게 끝맺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난 그냥 뿅!

[윤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수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흥흐으흐흐]

나도 진주여시닷ㅋㅋㅋㅋㅋ 유등축제의묘미는 연인의길이지 연인의길맞나 그 곤충유등들이 짝짓기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성준고수공지철]

ㅋㅋ나도 진주여시!!!!!!!!!!!!!!!!!!!! 근데..이번에..한번도 안갔어..

[옹구야]

어이구 진주 모임해야겟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만점그녀]

오예~! 진주진주!! ㅋㅋ

[아요아제요똥잡솼소?]

우왕ㅇㅇㅇㅇ 진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에 진주유등축제가 올라오다니 ㅋㅋㅋㅋ 완전신기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내게빠냈어]

응 도착했을때 막 불꽃놀이 시작하더라~ 근데 난 예전에 포항불빛축제갔다가 불꽃놀이 완전 반한 기억이 있어서 사실 진주 불꽃놀이는 좀 시시했뜸...

[넌내게빠냈어]

마조마조 나도 봤는데 뒤에서 보고 웬 변태가 하의를 안입혔냐고 그랬는데 앞에서 보니까 연느 ㅋㅋㅋㅋㅋㅋㅋ

[꼬느님]

꺄 진주ㅋㅋㅋ축제기간엔 무료셔틀버스도 있답니당ㅋㅋ꿀빵집 저기가 맛있구나 토박이인데도 몰랐음;;담에 사먹어야지!글고 저 촉석루 주변 장어집 맛없다는 소릴 들은것 같아...정작 진주 사는 나는 엄마가 시장에서 사오거나 남해 삼천포 이쪽으로 가서 먹음ㅋㅋ회가 싸고 많아여! 진주냉면은 어메이징하게 맛나진 않고...암튼 내년에 유등축제 가보고 싶은데 맛집도 투어하고 싶다!하면 네이버에 진주맛집카페에서 검색해보고 끌리는데로 가는 것도 좋을듯ㅋㅋ

[꼬느님]

아 글고 촉석루 바로 옆에 이마트 있으니까 간식 사기 좋음ㅋㅋ불꽃놀이는 촉석루 안도 잘보이고 맞은편 강건너 저 연등터널있는 쪽도 잘보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5분쯤 걸어서 바로 촉석루니까 한결 여행이 편안해짐돠

[날보면 혀가 팔꿈치에 닿게해봐요]

ㅋㅋㅋㅋㅋㅋㅋ고등학교 진주에서 다녀서 새록새록생각난다.....내가 진주토박이친구보고 장어집보면서 장어먹으러가자 이랬더니 맛없거든 ㅡㅡ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내게빠냈어]

이상하당 덕원당에서 사먹을때 아줌마가 개당 500원이라길래 남친몬이 세개 천원 아니예요? 했더니 아줌마가 7월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이제 개당 500원이라고 그랬어!!!

[짱구씨]

헐 가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쁘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뇽교이]

우와 난 재작년에가고안갔는뎅 내년엔꼭가야지

[은둔형돼지보스]

이 언니는 얼마나 재밌었으면 댓글을 세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내게빠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알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내게빠냈어]

마조 평일이 훨 나을듯 주말엔 사람 너무 많아서 감점요인이었다 ㅋㅋㅋㅋ

[임금님]

으아니 저런걸 못봤다니 꿀빵!!!!!!!!! 나도 갔다와찌 !!

[임금님]

짜잔 육전

[임금님]

냉면!!

[임금님]

비빔밥도먹고 육회도 먹고!! 다녀와찌!!

[김형태귀요미]

앜ㅋㅋㅋ한지공부하고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진주유등축제!!!절대안까먹을듯 ㅎㅎ

[밍킼]

진주유등축제!! 가보고싶당>ㅁ< 우왕 꿀빵이랑 육전도..

[부셔버려]

우왕 언니 나 여기서 지금 알바듕 ^.^

[나는 조선의 어진 여시]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