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발전예산회복투쟁위원회는
참으로 원통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지난9월9일 양천구의회는 양천구가 제출한 2차 추경안에 대해
서 구의회가 이례적으로 6개사업 총
9억7100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돌리는 어처구니 없는일을 자행했습니다.
이날
집행부가 신청한 사업은 1985년
지어져 노후화된 목동아파트단지의 재건축용역사업등과 영어문화체험센터로 저소득층계층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어렵게
5억원을 확보하여추진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느티나무길 가로등 개량공사' 는 11단
지,12단지 주민들이
꼭필요하다며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여러번 건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선심성
사업이라는 이유로 해당지역구의원의 반대
때문에 주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일 본회의는 오존 10시에 의장이
개회 선언을 하였지만 방청을
원하는 여러 주민과 구의회 사무국 직원과의 본회의 입장을 두고 잠시소란이 있었고 본회의
가 다시 속개 되어 구정질의로 나온 임옥연
의원은 10여분간 구청장에게 '똑바로 답변해달라, 분명히 답변해달라'며 여러차례 질책성주
문을하고 마지막에는 `답변은 서면으로
받겠다'며 황당하게 질의를 마쳤습니다.
구의원이 질문을 햇으면 당연히 답변을 들어야
할 것(양천구의회 규칙 제65조)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구청장이 답변을 하겠다는데도 의장은 마이크를 끄고 10시45분에 2차 정회
를 선언하고 본회의장을 퇴장
하였습니다.
방청석의 주민들은 답변을 하라고 소리쳤고 추재엽 구청장은 방청>석을 향하
여 육성으로 주민들에 답변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2차 정회가 선언하고 장시간동안 본회의 속개가 이루어지지
않아주민들은 의장실을 찾아갔고 의장과
의원들에게 항의를 하였습니다.그러나 의장은 오히려 '무식한 당신들과 상대안해' 라며 `나가 !
고발하겠다 ! `등 명예훼손과
협박성 발언을 서습지 않았으며 주민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적반하장 격으로 이에 항의하는 주민
들을 고발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조재현 의원은 주민을 향해 '희망 근로 해야할사람이 여기
에 왜 왔냐 '며 피 고발자 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누명을씌워 모욕하였고, 그리고 항의하는 주민에게 "(아니꼬우면) 당신도 구의
원 되라" 라는 막말과 "이새끼야
니새끼야" 라며 욕설까지 하였습니다.
이처럼 구 의원들의 양식과 품위는 찾아볼수 없고 집행
부가 심사숙고하여 올린 추경은
주민들이 이해하기 힘든 정치논리로 발목잡고 선거때에만 '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머슴이 되겠
다' 고 하지만 주인을 고발하는 머습이
이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구의회의 집행부 길들이기에 이어 주민 길들이기로 표현되는
이번 구의회의 행태를 지켜보면서 이에
우리는 양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양천발전예산회복투쟁위원회를 긴급구성하고 다음과 같이 우
리의 요구를 밝히는 바
입니다.
다 음
또한 양천구민의 미래발전을 위해 양천구의원의 자질검증작업에
착수한다.주민과
관계공무원들께서는 그간 양천구의원의 무리한 구정간섭과 청탁등구정비리,의회활동을 빙자한 개
인비리,의정비인상에 따른 삭감불복 내용등에
대하여 제보를 부탁 드림니다.
구의회와 집행부에 대한 요구사항
1.양천구의회와 명분없는 추경삭감을
주도한 임옥연 의원,막말 조재현
의원은 양천구민들에게 진정으로 머리 숙여 사라하라!.
2. 양천구의회는 즉각 윤리특별위
원회를열어 주민에게 막말을 서습지
않은이성국 의장 과 조재현 의원 징계하라 !.
3. 양천구청은 의정비 삭감에 대한 고등법
원 항소를 즉각 취소하고
구의원의정비 초과 지급 분을 즉각 환수하라.
양천발전예산회복투쟁위원회는 구의회가
언제부터라도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구민들을 대변하고 양천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진정으로 일 해주기기대하며 적반하장으로 주민
을 고발한 양천구의회를 좌시하지 않고
우리의주장이 관철될때 까지 법적투쟁과 함께 50만 양천구민 서면운동에 돌입함을 천명한다
.
첫댓글 원희룡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구 로서 집행부 및 의회 주민 법적대응 및 한나라 당에 대한 소식 입니다.
천박한 시장 잡배들이 구의원 되었으니... 천박한 언행과.. 양아치적 기질로 .. 국회의원들 흉내내고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