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물까치의 현명함으로 윤석열, 한동훈의 뻐꾸기 탁란 정치를 끝내게 해야 한다.
두견이과 새인 뻐꾸기는 둥지를 지어서 포란하지 않는다. 주로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 둥지에 알을 몰래 낳아 탁란한 후 새끼가 부화하면 이들 새가 주는 먹이를 먹으면서 성장한다. 먼저 부화를 한 뻐꾸기는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 알을 동지 밖으로 밀어내어 바닥에서 떨어지게 한다. 이러한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자신의 새끼라고 믿고서 먹이를 주고 키우는지는 알 수 없다.
우연히 물까치의 둥지에 탁란된 검은등뻐꾸기 알을 부화시켜 새끼를 먹이를 주면 키우다가 어느 날부터 먹이를 주지 않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뻐꾸기 새끼한테 다 자랄 때까지 먹이를 주면 키우는 모습과 물까치가 검은등뻐꾸기 새끼한테 주던 먹이를 중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은 바보 새와 현명한 새의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는 점이다.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자기가 먹이를 주면서 키우는 새끼 새가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바보 새라는 것이고 물까치는 자기가 먹이를 주면서 키우는 새끼 새가
자기 새끼가 아니라는 알아차리고 먹이를 중단한 현명한 새라는 것이다.
다른 새의 둥지에 탁란하는 뻐꾸기는 두견이과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주로 탁란하는 것일까. 뻐꾸기는 다른 새와 달리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탁란하면 부화하고 성장할 때까지 자기 새끼인 줄 알고 키운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고 대를 이어 그 경험이 유전되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뻐꾸기 탁란은 새들한테 있는 것이지만 인간사에서도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다. 소위 뻐꾸기 같은 정치인이 정치 탁란을 하고 있다. 기존의 정치 둥지에 탁란한 후 둥지에 있는 기존의 정치인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는 주인 행세를 하는 정치인이 있다. 이러한 정치인은 ‘탁란 정치인’, ‘사이비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탁란 정치를 한 인물은 윤석열과 한동훈이다. 윤석열은 원래 좌파였던 자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지켜온 자이고, 한동훈도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윤석열과 함께 한 자이다. 이들은 절대 보수가 될 수 없는 인물이고 혈관에 흐르는 피 속에는 좌파의 피가 섞여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절대 보수가 될 수 없다는 이유는 좌파들과 함께 박근혜 보수 정권을 무너뜨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파괴한 주역이기 때문이다. 보수 정권을 무너뜨리고 좌파 정권인 문재인 독재정권 탄생시키고 좌파가 입법부를 계속해서 장악하도록 하였다면 어느 누가 보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윤석열과 한동훈이 탁란 정치를 가능하게 한 것에는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자들은 휘파람새나 붉은머리오목눈이와 같은 바보 새와 같았기 때문에 이들의 탁란 정치가 가능했다. 그러나 정통보수 또는 깨어 있는 보수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탁란 정치를 한다는 것을 안 물까치 같은 현명한 새와 같은 존재가 되어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동훈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전향을 했는지도 의심스러운 좌파 운동권 출신을 끌고 들여와서는 공천을 주고 좌파 민주당에서 쫓겨난 인물에게 공천을 주는 것은 뻐꾸기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광주 5.18 묘역으로 달려가서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비석 닦기를 하고 5.18정신이라는 것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좌파 뻐꾸기라고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