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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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뚫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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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양양살때 이렇게 비오는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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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빈대떡을 부처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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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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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시작된 추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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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조금은 엉망인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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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 하루 더나오면 이틀을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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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고 싶은건 부침개를 먹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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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 한편 편안히 때리는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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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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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 처와 장모님과 맥주한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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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심신도 충전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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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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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빵이와 레스링도 한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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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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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얼굴도장 한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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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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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운동도 빡세게 한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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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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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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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좀 많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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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이 남으면,공과금 낼것 정리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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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도 좀 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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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틀이 금방 지나 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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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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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 내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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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것이고 내 초심이였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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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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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고 싶은게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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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쉬는데 하고싶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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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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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들 잘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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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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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님,봉신부님,모탕님,아름님,우리님,비오님,이슬님,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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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아노님,, 그리고 모두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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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빵이랑 레스링을..?! 그거 어케 하는데요? 체급이 너무 차이날꺼 같은뎅... 하긴, 스피드가 비교가 안되니깐.. ^^
나도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네.. [빈자리]
정모에 한동안 못갔다고 솔새 이름은 없네용...ㅠ.ㅠ...기호님, 하선언니와 추석 잘 보내시구여..저두 가끔 기억해주시와용~~~찍찍..(쥐소리..ㅋㅋ)
그랬군..난 또 하선언니가 메롱한줄 아라찌..ㅋㅋ..글서 두사람이 날 번갈아 놀리네..라고 생각했는뎅..ㅋㅋ...하여간 모두들 추석 잘 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