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고원에서~.
전북 진안군을 통상 "진안 고원" 이라 부른다,
동쪽엔 무주군, 남쪽엔 장수군, 임실군, 서쪽은 완주군,
북쪽은 충남 금산군과 접해 있고 마이산 도립공원,용담댐이 있고,
2007년 개통된 익산 - 장수간 고속도로와 전주- 대구를
잇는 26번 국도가 통과하는 산이 많은 지역이지만
교통이 잘 연결된 곳이다.
진안고원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품은 곳이 많다,
호남의 지붕이라고도 부른다. 진안 고원은 일교차가
큰 지역의 특징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과
일은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고, 당도가 높고, 착색이 뛰어나
높은 품질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사과가 그렇고 진안 홍삼이 또한 그러하다.
매년 가을, 금산과 별도로 "진안홍삼축제" 가 열리고 있다.
마이산 돌탑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으로 뽑는다
흔들리기는 할 망정, 무너지지 않은 신비한 돌탑이다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도 예쁘기로 소문난 명소
다양한 광고사진으로, 영화의 촬영지로
걷는 사람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는 길이다.
1.6 Km 짧은 길이지만 4계절 예쁜길이다
담양은 입장료가 있지만 진안은 입장료가 없다.
이곳 진안에 "동전주 써미트 C .C" 골프장이 있다,
2013년 오픈한 27홀 규모다.
아주~,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처음 방문한 골프장. 고원지대 산자락에
조성한 골프장이라 숲이 우거지고,
나무가 울창하고, 계곡엔
물이 맑게 흐르는 깊은 산속 골프장이였다.
행정구역상으론 진안군 부귀면이다.
자연의 순수한 미를 살리고, 보호하기 위해 골프장 조성시 자연의 훼손을 최소
화 하였다는 곳, 자연속 산짐승들과 산새, 다람쥐가 라운드를 관전하는 갤러리가
되는 곳으로 만들었다는 곳,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담아 자연속에서 만나는
자연 미학을 준비한 곳. 홀마다 전혀 다른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레이 아웃등 다른곳에 비햐 많이 새로웠고 아름답기도 햤다.
호랑이 조형물이 있을만큼 예전엔 아주 깊은 산 속이였나 보다.
정말 뻐꾹기 울음소리가 라운딩 내내 귓 전을 울리고 있었다.
골프에서 손을 놓은지~, 오래되어서 잘 따라 다닐지? 많은 걱정되었지만
새벽시간대에, 날씨도 흐릿한 날, 햇볕도 구름에 가리고,
안개마져 봉우리에 살포시 걸쳐있어서
정말 벗들과 골프스코어, 실력보다는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잔디관리도 잘되어 있고, 진행도 밀림없이 순조롭게 나아갔다.
역시 무엇보다도
산속에 조성된 골프장이라 그 신선함이 참 좋았다.
피톤치드향이 너룰~ 너울~~
춤추고, 비용도 다른곳에 비해 무척 저렴했다.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특히 대전에서 접근도 쉽고~.
라운딩이 끝나고 찾은 주변의 맛집, "산들애".
가격도 착하고 맛도 일품이고~, 반찬도 풍성했다.
그리고 바로 옆집 카페, “커피에 반하다"
팥빙수도 맛, 가격, 양. 모두가 대 만족이였다.
지인 덕분에 처음으로 찾은 진안, 써미트 C.C. 고원에서의
한 나절이 즐겁기만 했다.
언제 인연이 된다면 꼭 한 번 더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
"동전주 써미트 C.C" 였다. 오, 가는
도로변에 그 유명한 "화심 두부마을"도 있다.♧
첫댓글
그러니요
대한민국의 팔도 명승 산행은
다 돌아 보셨겠지요
폭염의 산행...
어휴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돌아 봅니다
네 오늘은 어제 보다는
한결 시원한 남서풍 바람에
땀도 마르니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여 출근을 서둘러 본답니다.
잘 보내시는 후회없는 하루 되세요.
@행운
그러니요
여기도 오늘 아침엔 좀 선선했어요
달리 데리고 공원 한바퀴 돌았거던요
더운데 부지런하게도
일터로 부지런하게 시간에 쫓기셨어요
그래도 나갈 곳이 있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더위에 물 많이 드셔요
@양떼 갈날씨로 하늘도 높아 보이고
잠자리도 날고 오곡은 풍성한
열매로 보답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