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꾸준히 섭취하면…치매 발병 ‘뚝’(연구)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축적 막아
입력 2023.03.02 08:05 / 코메디닷컴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스터대와 캐나다 캘거리대 호치키스뇌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비타민D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와 관련이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미국국립알츠하이머조정센터에 등록된 1만2388명을 분석했다. 대상자의 37%인 약 4600명(평균 나이 71세)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고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했다.
이후 10년 동안 2696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들 중 약 4분의 3(2017명)은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적이 없었고, 4분의 1(679명)은 보충제를 복용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치매 사례가 4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자히누르 이스마일 교수(신경 정신병학)는 “전반적으로 인지력 저하가 시작되기 전에 더 일찍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햇볕에 피부를 노출시키거나 기름진 생선과 같은 식품과 보충제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노인의 피부는 햇빛을 비타민D로 전환하는데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공급원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타민D 보충제의 이점은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났지만, 치매의 더 높은 위험과 관련된 가벼운 인지 장애의 징후가 있는 사람들에 비해 여성과 정상적인 인지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그 효과가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폐경기에 비타민D의 활성화와 관련된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비타민D는 뼈 건강과 같은 다른 건강상의 이점 때문에 여성에게 특히 권장된다”고 말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비타민D는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중 하나인 뇌의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데 관여한다. 또한 비타민D는 치매 발병과 관련이 있는 타우 단백질 축적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https://kormedi.com/1571307
비타민D 결핍의 10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탈모증과 탈모
피부 약리학과 생리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여성 패턴 탈모 여성들이 탈모가 없는 여성들보다 비타민 D의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또 다른 연구도 탈모증 환자들이 이 질환이 없는 환자들보다 비타민 D의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2. 소아 언어 장애
소아과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임신 18주에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았던 여성들이 더 높은 수치를 가진 여성들에 비해 5세와 10세에 언어 장애의 징후를 가진 아이를 가질 위험이 거의 두 배나 높다. 세부적인 뇌 발달에 있어서 비타민 D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 우울증
정신과 연구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은 여대생들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우울증 증상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 평소보다 더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자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쉽게 동요하고, 집중하거나 집중할 수 없다.
4. 습진
임상 의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혈청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면 습진 증상의 발생률과 심각성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건조하고, 갈라지고, 벗겨지고, 딱딱하고, 가려운 피부의 패치와 얼룩지고, 울퉁불퉁할 수 있는 발진이다.
5. 여성 요실금
중년건강저널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의 주요 임상 문제인 골반저장애(PFD)가 건강한 여성보다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PFD는 성인 여성의 약 3분의 1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염증성 장질환
소화기 질환과 과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인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 특히 관련된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7. 만성 염증성 질환
미국 루푸스 재단에 따르면, 몸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장기와 조직을 공격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은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다,
8. 비만
비만 리뷰지에 실린 연구는 비만인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비 비만인 사람들보다 비타민D 결핍에 걸릴 확률이 35% 더 높고, 비만인 사람들보다 24%가 비타민D 결핍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또 다른 연구는 지방 조직에 비타민 D가 축적되면 비만인 사람들이 낮은 비타민D 혈중 수치를 가지고 있다.
9. 영유아의 충치
소아과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약한 에나멜과 충치를 가진 아이들의 엄마들은 건강한 치아를 가진 아이들의 엄마들에 비해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10. 요로감염증
국제감염증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는 재발성 요로감염증을 앓는 폐경 전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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