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으로 계란흰자 2개, 아메리카노, 고구마 반개 먹고 3시에 다이어트 한약 지으러 갔다오는 길에 그 맥날에 찰리브라운 장난감이 너무 갖고 싶었음
해피밀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1번 5번 둘다 갖고 싶어서 결국 두개 샀다
약은 내일 아침부터 먹는거니까 오늘까지만 먹자고.. 이거 다 나 혼자 먹을거 아니라고 집가서 나눠먹을거라고.. 평소에 거의 안먹다시피 하는데 오늘만 딱 먹자고....
약,햄버거,가방 들고 집에 오는 길에 뚜레쥬르 그냥 지나치려다 순호박빵? 새로 나왔다고 붙어져있는 포스터를 보고 순간 나도 모르게 들어갔다
순우유빵, 호박빵,안에 크림치즈 들은 빵 찹쌀빵... 거의 만원어치를 사고..
양심적으로 걸어가자 싶어서 걸어가는데 손에 들려있으니까...먹고 싶어서 신호 기다리면서 뽀시락뽀시락 만지다 결국 먹으면서 집감
가면서 다먹음
빵을 먹으니까 뭘 마시고 싶음 주스나 생과일주스같은거
지에스 가니까 덴마크 우유가 2+1인가 1+1여서 집어오고.. 마시고 싶었던 잇츠딸기??가 없어서 커피 하나... 대만 밀크티 녹차맛?은 맨날 없었는데 오늘 보여서 그거 하나 기본 밀크티 하나..
계산하러 나가는데 카톡 빵 새로운 빵 나왔더라(요즘은 잘 안먹어서 언제 새로 나온지 모룸) 치즈 들은거, 초콜릿 들은거...
돌아서니까 킨더초콜릿 장난감이 보여 두세개 흔들어보다 흔들어도 모르니까 두개 집어오고
손에 짐이 많으니까 대충 오만원짜리로 계산하고 거스름돈 봉지안에 넣고 커피 마시면서 카톡빵 까서 스티커 보고 킨더 장난감(물총ㅅㅂ) 뭔지 보면서 걸어가는데 고봉민김밥이 보이더라
액체랑 빵이랑 감자튀김, 초콜릿이 위장안에서 막 뒤섞여 있는데..배도 부른데 계속 밀크티를 마심
근데 배가 막 터질것처럼 빵빵하게 부른게 아니니까 더 들어가더라
단걸 계속 먹었더니 참치김밥 한줄 땡초김밥 한줄 포장해서 걸어가면서 또 먹었다
꼴에 단무지는 필요없다고 그냥 달라고...
근데 땡초김밥이 점점 매워지는거임 원래 매운거 잘 못먹긴 하는데 혀끝이 아리고 따가워
...ㅋㅋㅋㅋ씨유.....ㅋㅋ
엘사 요거트아이스크림 오랜만에 보여서 그거 하나.
오랜만에 메로나가 보여서 또 하나, 망고맛 메로나 하나 전부 단거니까 짭잘한 오징어땅콩.
꿀먹은 감자는 왜 편의점에서만 바나나맛을 팔까
사실 꿀먹은 감자하고 밀키스하고 먹으면 진짜 끝내주거든....
엘사 먹다가 과자부분 툭 툭 떨궈내면서 아이스크림만 먹다 결국 종량제 모아놓은데 보이길래 버리고
밀키스 먹다 도저히 안들어가서 크게 한두모금 먹다 또 버림
집 도착해서 사온거 보니까 진짜 가관이더라
카톡빵은 막 봉지 까져서 먹다 남은 빵 반개씩은 검은 봉다리 안에 굴러다니고(그냥넣음) 뚜레주르 빵은 안에 크림 들은 부분만 뜯어먹어져있고 비닐, 아이스크림 껍데기, 돈, 영수증이 구겨져서 뒤섞여 굴러다니고 손목엔 굵게 빨간줄
2시에 나가서 3시 반쯤에 약 받고 지하철 안이었는데 시간 보니까 6시가 넘었어(6시부터 금식시간)
냉장고에 커피랑 우유랑 등등 넣고 햄버거랑 환타를 먹으면서 티비를 보기시작
채널 좀 돌리니까 맛있는 녀석들 돌려 보는데 양고기 넣은 된장찌개를 존나 맛있게 먹더라
맥날 불고기버거가 약간 달잖아 맵싹하게 땡초 넣고 두부 넣은 된장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음 내가 사온건 전부 달고 느끼한 거밖에 없으니까..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방송 광고 나오자마자 비닐봉지 안에 있던 돈 그대로 쥐고 마트 갔는데 라면 묶음이 세일하는거야
라알못이어서 진짬뽕 맛짬뽕 꽃게라면 뭐 할까 쭉빵에 검색.
꽃게라면이 제일 싸고 라면인데 기름 안뜬다고 하길래ㅋㅋ 그거 집어오고 된장찌개는 인스턴트로 안파니?? 도저히 안보여서 미역국이랑 오뚜기카레,짜장 하나씩....햇반도 세일하길래 하나..
그냥 살거없는데 마트 쭉 둘러보다 해초실곤약? 발견...도저히 이렇겐 안되겠다 싶어서 그거 또 집고.... 근데 왜 베이컨이랑 소세지랑 묶어서 파는거임.... 심지어 소세지는 여러종류로 들어있었음...
스스로도 미쳤다 싶은데 마땅히 놓을게 안보여
햇반은 집에 밥 있으니까 다시 돌려놓고 계산하러..
미역국에 카레 까고 밥 비벼먹다 얼큰하고 매운거 먹고 싶어서 라면...
면이 얇길래 두개 끓이는데 매운게 너무 먹고 싶어서 땡초랑 양파 파 고민하다 땡초 상태가 안좋은것같아서 파 양파 썰어넣었는데 파랑 양파는 가열하면 달달해진다는걸 까먹음
ㅎ....도저히 토할것같아서 버림ㅋㅋ....다시 끓임 아무것도 안넣고
고새 그거 움직인게 운동한거라고 배가 좀 꺼져있더라 원래 국물 안마시는데 밥 말아먹는데 아 진짜 맛있어... 면보다 밥 말아먹는게 더 맛있어
원랜 라면에 계란 푸는데 꽃게라면은 계란넣으면 노맛이란다
그와중에 오므라이스가 먹고싶어 그나마 건강해보이는 초록색?소세지, 베이컨잘게 썰어서 계란하나 풀고 밥 두숟갈, 케찹, 쓰고 남았던 양파, 돈가스소스, 고구마를 볶아 후라이팬 채로 서서 먹음 근데 밥에 비해 부재료가 너무 많았다
이젠 도저히 안들어가겠다 싶은데 햄버거 남긴거, 감자튀김 안깐게 보임
초록색 소세지는 고추소세지였고 난 매운걸 잘 못먹는다 햄버거랑 김빠진 환타를 깨작깨작 먹었다또. 매우니까 그게 들어가더라
식은 감튀 맛있게 먹는법이 생각나서 검색.. 치즈 얹어 전자렌지 돌리고 누웠는데 숨이 안쉬어진다 헉헉거리며 얕게 숨 쉬다 귤 반개, 과자먹다 나도 모르게 잠듬
깨니까 10시였는데 감튀 렌지에 넣어놓은거 까먹고 오예스 돌려먹으려다 발견ㅋㅋㅋㅋ 치즈가 찌글찌글거리더라
다른 사람 보면 혼나니까 빵이랑 과자랑 이런거 책상밑에 숨겨놓고 정리하는데 엄마 오심
집안에 뭐이리 단내가 나냐고ㅋㅋㅋㅋ
오예스랑 라면 햄버거 먹었다고 했는데 뭐그렇게 많이 먹었냐면서...ㅋㅋㅋㅋㅋㅋ내가 얼마나 더 먹었는지 상상도 못하실거임
잠도 안와서 이번달 신상 화장품, 발색샷 보고 있는데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었음
치킨 안먹은지 꽤 된 것 같은데
엄마한테 치킨 먹고 싶댔더니 안된다면서 살찐다고 오늘 라면이랑 햄버거 먹지 않았냐고...
근데 먹고 싶으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먹고 싶잖아.... 진짜 너무 먹고 싶다고 내일부터 진짜 제대로 하겠다고 오늘 헬스도 갔다왔다고(사실 일주일째 안갔음ㅋ)빌었는데 안된대
힝.....ㅠ안되는거 알면서 손으로는 요즘 무슨 치킨이 맛있는지 검색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11시 56분인가58분때 몰래 전화함 맛쵸킹 배달해달라고
12시 10분이 지났는데 언제 오나 싶어서 전화했더니 1544에선 영업시간 다 끝났다고 해서 몰래 밖에 나가서 기다림 몰랐는데 bhc는 영업시간이 11시부터 24시까지랰ㅋㅋㅋ ㅋ
ㅋㅋㅋㅋㅋ 계단에서 먹다 걸림 거기서 뭐하냐고
너무 먹고 싶었다고 오늘만 봐달라고 엄마도 같이 먹자고 빌었는데 엄마가 한숨쉼
바닥에 깔고 먹다 다리 뻗었는데 다리가 퉁퉁 붓는다 라는게 어떤건지 처음 경험했다
엄마가 치킨 먹으니까 술땡긴대
ㅋㅋㅋㅋ맥주없져 소주깜
난 쌩으로는 못마셔서 메로나주 만들어서 먹음 근데 메로나주도 달고 치킨도 다니까 물림 ㅋㅋㅋㅋㅋ컵 화장실 갖다놓고 오징어땅콩 잠옷안에 숨겨서 가서 먹음ㅋㅋㅋㅋ
버리고 나왔ㄴㄴ데 시원한 물 갖다달라길래 냉장고를 봤는데 스크류바가 있음 이것도 술 해먹으려고 사다놓은거
ㅋㅋㅋㅋ좀 빨아먹다 또 술타먹음 너무 달아서
근데 술 비율을 많이 했더니 써서 또 앉아 치킨 먹고 입가심으로 포도즙 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량 반~2/3인데 한병 다 털고 토함
ㅋㅋㅋㅋ토하는데 치킨조각들이랑 포도즙이 쏟아져나오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ㅋㅋㅋㅋ미친년
30분 자고 일어났더니 더이상 잠 안와서 글씀ㅎㅎ시발
나도저정도로 먹은적있음...
나도 식단조절하다 가끔 터지면 백반집 반찬 밥 무한리필 되는데 가서 고봉밥으로 3공기 반 정도 먹고 반찬 싹쓸이 .. 나랑 같이 간 사람들 다 입떡벌어져서 쳐다봄.. 우리 대표님 나 먹는 거 한번 본담부터 절대 날 굶기지 않는다고 한다...
저게가능..?
근데 나도 저럴때있는데 그냥 막 먹어도 다 들어감 어쩌다 하루? 그날 진짜 미친듯이먹음 배 존나 빵빵해지는데도 그냥 계속 들어가 내주위 애들은 내가 한번에 많이먹는거 알아서 맨날 조심하라더라 건강 해친다고 ㅋㅋㅋ
폭식녀들은 참 한결같이 돈도 많고 부지런한것같음.. 나같으면 먹을거에 저렇게 돈쓰기 아까워서 못쓰고 쓸돈도없음..글고 요리를 할만큼 부지런하지도 않고 배달시키는것조차 귀찮아서 걍 안먹고말음..
저게진짜..맘먹으면 가능함 나도고딩때 진짜 하루종일 쉬지않고먹었는데 그냥그땐 술술잘들어갔음 배불러도잘들어가고..빵이랑 라면두개 스파게티 김치볶음밥에다 또 된장찌개에밥말아먹고..치킨도먹었던듯 쉬지않고 연속으로.....걍그땐 그러고싶었음..ㅎ
나도 그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폭식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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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맞아 먹을거 찾을땐 제정신이 아님 먹을거 생각뿐 먹은뒤엔 정신 차렸어도 맵거나 느끼하기때문에 아이스크림같은거 먹어야하고 ㅋㅋㅋㅋㅋ
옛날엔 자작이겠지했는데 나도 저정도 먹은적있어서 이젠 믿음 진짜
ㄹㅇ 이럴수있어 나도 가끔 삘받으면 이럼ㅠ
와......
대리만족 하고 가요..
근데 진짜 나도 가끔 폭식 터질 때 있어서 저정도는 아니지만 무슨 씨름 선수처럼 흡입함.. 보통 애들 5명 먹을 걸 하루에 후루룩.. 저 땐 아무도 못 말림 ㅠ
우으ㅏ
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