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9월 3일 오후3사 광화문 교보빌딩옆 소공원 집회).... 계백의 심정으로...

아내모 회원 여러분 그리고 폭등하는 집값에  삶의 꿈과 희망을 잃고 사는  전국의 무주택 서민 여러분 우리 공동체의 운명을  같이 걱정하며 폭등을 반대해온 1주택 시민 여러분    믿었던 대통령, 국회의원이  절대다수인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부의 양극화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그들은 잘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또 실패할 것이라  우리는 걱정스럽게 얘기하지만  자신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책임은 못진다는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 우리는 누구를 원망해야 합니까?   하늘이 두쪽나도 부동산을 잡겠다, 헌법만큼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겠다던 높으신 분들이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기회를 줄만큼 주었습니다. 우리의 진군은  역사적인 정당성이 있습니다. 침몰하는 대한민국  이대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촛불같았던  조선의 운명을 건진 것도  의병을 일으킨 민초들이었습니다. 동학혁명의  주체도 마찬가지고,  금모으기 운동으로  대한민국 살아있음을 보여 주었던 것도 우리들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분연히 떨쳐 일어납니다. 9월 3일  광화문  3시에 우리가 모입니다.  건설오적을 무찌르러 우리가 모입니다. 저들의 힘이 아무리 강할 지라도  전국민의 지지와 힘을 믿고 싸우러 나갑니다. 바위에 계란치기라고 주위에서 말리지만 내 뒤에  우리가 있기에 ... 용감했던 장수 계백과 같은 심정으로 저는 싸움에 임합니다. 역사가 우리를 평가할 것입니다.   동학혁명이 실패하고  조선의 명운이 다했습니다.  아내모 회원 여러분 , 그리고 전국의  무주택서민 여러분 부동산 폭등을 반대하는 양심적인 1주택서민 여러분 광화문의 북을 울려 주십시요.진군가를 불러 주십시요.모두 같이 분노하여 주십시요 잠자고 있는 국민을 깨워 주십시요. 대통령이 못하면 우리가 합니다. 투기와의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