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야경과 목련
오세암 목련 (五歲庵 木蓮)
[원문]
古寺空山裏(고사공산리)
木蓮花自開(목련화자개)
東峯明月上(동봉명월상)
猶似悅卿來(유사열경래)
[해의]
옛 절은 빈산 속에 있고
목련은 저절로 피었네
동쪽 봉에 밝은달 떠오르니
마치 열경이 온 것 같구나
詩作 서응순(徐應淳)은 조선 말기의 문신·학자 이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여심(汝心), 호는 경당(絅堂).
달성부원군 서종제(徐宗悌)의 후손이다.
유신환(兪莘煥)의 문하에서 심기택(沈琦澤)·민태호(閔台鎬)·
김윤식(金允植) 등과 함께 수학하였다.
율곡 이이(李珥)를 숭모하여 학행을 닦았고 경서와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특히 대학과 중용 등에 주력하였다.
서응순이 생육신 김시습이 오랫 동안 머물렀다는 설악산
오세암에 들러 김시습을 떠 올리면서 쓴 한시로 전해진다 .
원문속의 열경(悅卿)은 김시습의 자(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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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五歲庵)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에 있는 사찰이며,
백담사에 속해 있다.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지었는데,
당시에는 관음암(觀音庵)이라 불렀다. 1548년(명종 3)에 보우가
중건한 후 1643년에 설정이 또 중건하면서 오세암 명칭이 붙었다
불국사의 겹벚꽃
첫댓글 감사 합니다...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