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은 기존 감산 협의 실패로 다들 경제 막장테크를 타고있습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회원국들에게 이전에 폐기된 개념인 원유생산 한도제를 부활시켜 산유국의 원유 생산감산을 유도하려는 듯 하지만,
이란이 경제제재에서 막벗어난 시점에서 앙숙인 사우디의 말을 들을지...아마 또 엿이나 먹어라라고 할듯...
그리고 감산을해서 유가를 올려도 문제인게 베럴당 50달러를 넘어가면 그동안 OPEC이 고사시키려 했던 미국의 셰일가스 시설이 다시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이익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그러면 또 OPEC의 시장점유 상실...머리가 아플듯...
유럽중앙은행의 국채매입은 사실상 양적완화입니다. 국채를 매입해서 돈을 푸는 것이니 얼마전 한국은행에 정부가 압력을 가하던 우회적 양적완화이지요...
어떻게든 인플레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럽연합도 결국 양적완화에 손을 대려는건지...
문제는 유럽중앙은행이 양적완화하는 순간 미국도 마구 달러를 찍어낼 것이기에...세계경제가 공멸할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로화의 파워를 약화시키는 큰부담이 있으니
ECB도 고민이 깊을듯 합니다 결국유가 상승을 통한 물가상승에 편승해서 채권발행도 늘려 쌍수효과를 누리려 할텐데 과연 유가가 오른다고 경기가 살아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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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자본 시장의 눈이 2일 오스트리아 빈으로 쏠리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같은 날 빈에서 열린다.OPEC과 ECB 모두 장막 뒤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기 때문에 회의 내용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기로 유명하다.
◇ OPEC 회의, 이란-사우디 재충돌 예고 = 일단, 시장의 초점은 극적 요인이 더 많은 OPEC 회의으로 맞춰지고 있다. 유가가 이른바 매직넘버 '50'달러선에서 움직이며 OPEC에서는 과거 폐기했던 생산 한도의 부활 논의가 다시 불붙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중동의 앙숙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은 회의 시작도 전에 첨예한 대결구도를 만들었다.
사우디는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과 함께 새로운 원유 생산한도를 제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 장관은 1일 저녁 빈에 도착하자마자 사우디의 제안에 퇴짜를 놓았다. 그는 기자들에게 "생산 한도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서 20년만에 교체된 새로운 석유 장관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신임 석유장관은 왕위계승 서열 2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의 의중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탈석유를 외치며 사우디 경제개혁을 주도하는 인물로 사실상 사우디 석유정책의 선봉에 선 인물이다.
유가와 관련해 OPEC 회의 이외에도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와 천연가스 재고 보고서 내용도 주목된다. 돈 타운스윅 코닝글로벌투자관리 주식부문 대표는 "50달러는 매우 중요한 심리적 레벨"이라고 말했다. 최근 CNBC방송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가 50불은 미국에서 시추를 재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 ECB, 기대 인플레 상향 가능성(?) = ECB가 지난 3월 시장을 압도하는 깜짝 부양책을 내놓은 만큼 3개월만에 다시 바주카포급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ECB가 지난 3월 발표한 부양 패키지에 대해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할 것이라고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특히,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 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CB가 또 다른 부양에 얼만큼 관심이 있는지, 다시 부양조치를 내놓는다면 어떤 형태로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등에 대해 어떤 뉘앙스를 담은 발언을 할지 집중된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드라기 ECB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CB의 다음 행보는 유가에 달렸다"며 "2015년 3월 채권 매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올초 저점에서 거의 80% 가까이 급등했다. 브렌트는 이번달 초 5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피켓자산관리의 프레데릭 두크로제트 애널리스트는 ECB의 채권매입이 이론적으로 2018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론은 현실과 다르다. 두크로제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성장에 가해진 계속된 리스크를 감안해 볼 때 ECB가 "그러한 신호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rimi99@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60602163619202
첫댓글 흠..........
감사합니다
으음
유럽도 남유럽은 지금도 힘들다고 난리인데 스위스랑 북유럽은 한달에 3백만원씩주는 복지제도 한다고 투표하고 참 처지들이 극과극이네요
FRB 나 ECB 나 주인은 그놈이 그놈. 머지않아 헬리콥터 머니가 흩 날릴 듯 하군요.
개 자석들 놀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