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에서 흘러나왔어요?”
“예, 아직은 어느 쪽에서 흘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내부 소행같기도 하고 외부 정보 계통에서 나온것 같기도 하고.......”
옆에 있던 L특보단장이 안절부절 한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긴가요? 내가 낳은 세 살짜리 아들이 지금 태국에 살고 그 여자가 O씨라니......이런 소설이 어디 있냐구?”
C일보의 정치면 톱으로 장식된 신문을 들고 찬찬히 살펴보는 K후보의 얼굴은 회색빛으로 바뀌어 간다.
“이 여자가 도대체 누구여? 나는 이 여자를 만난적도 본적도 없다구, 뭐, 내가 태국에서 이여자와 라운딩도 하고 OO호텔에 들어갔다구, 더구나 작년에도 그 호텔에서 이 여자를 만났다니......”
K후보는 앞이 캄캄해왔다. 지금이라도 넘어지면 못 일어 날것만 같다.
“도대체 이 사진에서 나의 뒤에 밀착해서 따라다닌 여자가 누구냐구? 어이구~!”
K후보는 머리를 싸쥐고 그대로 소파에 폭 꼬꾸라진다.
거실에 켜놓은 TV방송에도 벌써 K후보의 부적절한 관계 운운하면서 태국에 있다는 여자와 인터뷰 내용이 나오고 함께 쳤다는 골프장, 그리고 호텔에 같이 들어가는 모습도 방영되고 있다.
자, 우리가 이 상황을 보면 우선 선거일자가 3일 남은 시점이다.
K후보는 작년에 국제의원회의에 일주일간 다녀온 것밖에는 없고 시간이 남아서 미국의원들과 골프장에 반나절 간 것뿐이다.
그런데 신문에 나온 여자는 K의원을 몇년전부터 알았고
세살된 아이도 있다고 언론들과 인터뷰를 했다. 더구나 생활비도 보내주지 않아서 이렇게 할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여인의 말이다. 더구나 여인은 한술 더 떠서 이 아이도 유전자 검사를 하면 반드시 K후보의 피가 흐를것이라고 단언했다.
K후보는 이 여자를 평생에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다만 태국의 모호텔에 투숙하러 들어갈 때 어느 여자가 뒤따르며 말을 걸어 오는듯했으나 무시하고 객실로 들어간것 밖에는 없다.
평생을 깨끗하고 정도정치를 했던 노정치인 K후보.
그는 이렇게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K후보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
해명과 반박성명을 낸다, 상대와 언론을 상대로 고발한다는등의 액션은 촉박한 시간의 소용돌이속에 무의미한 일이 된다. 누가 이러한 허위자료를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흘렸는가를 조사하는 것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냥 당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것이며 그 선거는 필패하는 것이다.
(허위로 작성된 병적기록표를 이회창측이 변조한것 처럼 덮어씌운 네가티브 자료)


이러한 네가티브 사례는 바로 두 번씩이나 패배한 이회창의 대선실패와 판박이다.
완전 허위사실로 밝혀진 시점은 선거후이며 김대중이나 노무현이가 이미 권력을 쥐고 나라를 좌지우지 할때다. 소위 말하는 총대를 맨 일꾼. 김O업이나 설아무개는 1~2년 감방에서 지내다 나오면 되는 것이며 자신을 한탄하고 세상을 한탄해도 그것은 이미 지나간 구름과 같이 허망한 일이 된다.
이것은 법으로 당선된 사람을 무효로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지금까지 대선판결을 보면 항상 당선자에게 유리한 판결이 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죄(네가티브)가 과연 해당선거에서 얼마만큼 영향을 끼쳤는가 하는 것은 법관이 판결을 내릴 수가 없는 범위라는 것이 법해석의 중론이다. 물론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등의 국지적 선거는 이와 성격이 다르고 범위가 좁기 때문에 법관이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범주에 속한다 하겠다.
나는 이러한 상황을 앞으로 박근혜에게 비교하여 생각해봤다.
지금 어딘가에는 소위 작전세력이 있다고 봐야하며 이들이 이러한 소설들을 구석방에서 쓰고 박근혜를 한방?에 주저앉히려고 실행에 옮기는 작업을 획책하고 있으리라 본다.
그러한 네가티브 소설을 본 국민이 “정말 사실이다, 증거도 확실하다” 라고 믿게 되는 것이 바로 네가티브 작전의 진수인 것이다.
네가티브는 선거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효과가 빠른 것이어서 늘 당하게 되는 후보는 선거에서도 정도를 걷는 고지식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전에 대응하지 못한 바보스러움은 지울 수 없는 실책이고 국민들은 후보를 평가할 때 바로 그런 대응방법과 실책도 평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본인은 지금 이시점이 이런글을 올릴 시점으로 생각해서 올리며 다시는 천추의 한을 되씹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대는 혼자 죽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현재 집필중인 김윤길저 "2등은 없다" 에서
http://blog.chosun.com/blog.screen?blogId=18068
첫댓글 잘보았읍니다 우려할만한 이야기들이네요 , 문론 우려도 경계할 일이지만 내생각은 신변 안전이 최우선 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위장전입 탈세 부정부패한 자들은 모두가 안티들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지도자를 원한다면 우선 우리 국민의 눈높이부터 높여야 할것입니다. 정치의 발전없이 나라의 발전은 함께할수 없으니가요. 선택은 국민몫인데... 이제 우리국민의 눈높이가 우려할만큼 낮지 않습니다. 자꾸만 소설속으로 빠져들다보면 정말 이러한 일들을 하라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으니... 마음의 경계만 더 크게 하시고 함께 힘 모우십시다. 감사 합니다^^*
공감합니다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