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내쉬&노비입니다.
본문의 소스는 알럽 까페 맵스 포럼분들의 글,댓글들과 투맨게임닷컴, 댈러스바스켓볼닷컴 등입니다.
#퀵리뷰1 : 연승의 댈러스, 현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연승 브레이커.
노비츠키가 MVP 레이스 1위로 올라섰고, 댈러스도 각종 파워랭킹에서 1위팀으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유타는 히트에게 1패, 올랜도에게 1승을 거두면서 최근 경기에서 1승 1패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원정 경기 7연승 중이었습니다.
맵스는 유타의 원정 7연승의 끈질긴 기세를 꺾었습니다.
연승 브레이커 인증.
12연승 중입니다.
12월의 일정은 다음주부터 히트-올랜도 백투백 원정, 샌안등과 만나는 후덜덜한 스케쥴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팀들이 연승중이라면? 가차없이 연승브레이 인증해줍시다 맵스!!
4패 중에서 1패는 시카고, 3패는 뉴올리언즈, 멤피스, 덴버 입니다.
시카고전을 제외하면 앞선 3패는 현재와 같은 팀의 모습과 로테이션이 정돈되기 전, 팀의 재정비과정 속에서의 패배였습니다.
여전히 맵스는 상대팀으로 하여금 도전할 마음도 못가지게 할 만큼의 강팀의 이미지는 아닙니다.
약팀에겐 약팀대로 고비를 넘기면서 승리하고, 강팀상대로는 그만한 고비를 넘기면서 승리중입니다.
다만, 많은 포럼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같은 연승이어도 지난해처럼 불안 불안한 연승은 아닙니다.
매경기 고비가 있지만, 매경기 점프슛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정감있는 경기력의 키워드는 역시 강해진 수비와 빅맨 뎁스.
매경기 찾아오는 고비의 키워드는 역시 바레아입니다.
#퀵리뷰2 : 덕 노비츠키 vs 데론 윌리엄스.
달라스 매버릭스 Examiner인 Andrew Tobolowsky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andytobo)를 통해 이러한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Dirk 18-22 for 52 last two games. Try that, Kobe. Also, whoever, I guess."
덕은 최근 2경기에서 야투율 18-22로 52득점을 올리고 있어. 코비야 이만큼 해봐. 아님 누구든지 해봐.
그만큼 말도 안되는 슛팅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노비츠키입니다.
0.56대의 야투율의 노비츠키는 그의 특기인 사기더 웨이 뿐만 아니라 올해 한결 쉬운 슛찬스속에서 던지고 있습니다.
팀공격을 노비가 아닌 다른 팀원들 위주로 가겠다는 칼라일의 작전이
오히려 덕에게도 좋은 시너지를 주고 있다는 핀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유타의 끈질긴 추격속에서 4쿼터 막판 클러치타임에서의 노비츠키는 대단했습니다.(오랜 파트너 제이슨 테리 출연.)
반대로 유타의 데론 윌리엄스도 괴물같은 활약이었습니다.
알젭, 밀샙등이 맵스의 두터운 골밑 수비에 버러우타는 동안 유타는 그저 데롱이의 힘만으로 분위기를 놓지 않더군요.
게임 내내 키드, 드션, 매련, 테리등이 거세게 마크를 붙고, 골밑에 노비, 챈들러, 헤이웃등이 그의 돌파를 거칠게 막아섰지만,
그는 맵스의 베테랑 수비수들을 다 속이는 슛페이크와 힘, 스피드가 실린 돌파등을 통하여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득점을 자유자재로 했습니다. 대단대단:]
양팀의 에이스의 괴물같은 활약을 한줄씩 평가하자면,
노비츠키를 못막은 것은 결코 밀셉을 비롯한 유타의 수비수들 잘못이 아니다. 노비츠키가 사기인 것일 뿐.
데롱이를 못막은 것은 결코 키드, 드션, 매련, 테리 등의 수비수들 잘못이 아니다. 데롱이가 사기인 것일 뿐.
#퀵리뷰3 : 미친듯한 초반 러쉬, 버틀러와 드샨.
맵스는 미친듯한 초반 러쉬를 했습니다. 1쿼터 초중반까지 한때 21점을 퍼붓는 동안 2점을 허용했어요.
이 초반 5분동안의 불꽃 러쉬는 말도 안되게 들어가는 후덜덜한 슛팅이 있었습니다.
초반 9개 필드골중 8개를 성공했고, 들어간 8개의 필드골 중 무려 5개가 3점이었습니다.
노비, 버틀러, 드샨이 쏘는 족족 다 들어갔어요.
이 성공률은 100포제션으로 계산하면 210점을 넣는 ㅎㄷㄷ한 슛감이었고, effective field goal percentage는 무려 116.7%에 달하는 슛감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와전히 자신감 회복한 터프 쥬스 버틀러와 얼리어답터 드샨 스티븐슨의 활약이 큽니다.
많은 분들의 공통된 의견으로는,
1) 드샨이 주전으로 올라서면서부터 댈러스의 로테이션이 안정감을 갖기 시작.
2) 안정감을 되찾은 가운데, 버틀러가 슬럼프를 극복하면서부터 연승이 쌓이기 시작.
#퀵리뷰4 : 최악의 벤치 퍼포먼스.
네!
바레아와 테리는 암적인 존재였습니다.
바레암, 테리암, 헤이웃암이 이끄는 벤치는 8-27의 야투율을 기록했고, 단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았습니다.
이 와중에 7개의 턴오버를 기록했구요. 으웩....
그리고 충격적인 초반 러쉬와 3쿼터에도 15점차까지 벌린 점수차를 차곡 차곡 잡혀먹혔습니다.
유타의 벤치는 탄탄했고 터프했습니다.
그간 우리는 게임의 흐름을 바꿔주는 사나이, 바레아에 대해서 너무 잊고 살았나 봅니다.
잊고있었던 충격과 공포, 혼돈 그 자체의 벤치 플레이였습니다.
#퀵리뷰5 : 유타의 존디펜스.
3쿼터 초반 유타는 존디펜스를 내세워서 맵스를 고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존디펜스에 너무나 익숙한 맵스 선수들은 어떻게 상대해야할지도 알고 있더군요.
곧바로 15점차까지 다시 점수를 신나게 벌렸습니다.
드샨과 버틀러의 오픈 3점, 키드의 적절한 경기 운영, 노비츠키-챈들러 듀오의 수비 위엄과 공격에서의 존재감덕분입니다.
#퀵리뷰6 : 20-10과 30-5.
26살에 들어선 데롱이는 경험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한창 최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리그 그 어느 선수, 어느 팀과 매치해도 20득점 10어시스트는 기본으로 해줄 것 같은 최고의 가드입니다.
어제 데롱이는 댈러스를 상대로 34득점 6어시스트를 했습니다.
20-10을 허용하기 보다는 차라리 득점은 내주면서 데롱이 손에서 나가는 어시스트를 줄이는 맵스의 수비가 빛이 나는 경기였습니다.
CJ 마일스, 로니 프라이스와 같은 선수들이 흥했지만, 알젭-밀샙-키릴과 같은 유타의 주요 선수들은 댈러스 수비에 버러우 탔습니다.
데롱이가 득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은, 맵스의 ㅎㄷㄷ한 수비덕분입니다.
#퀵리뷰7 : 본격_응원단장_인증.jpg
노백과 카디널의 리얼 응원단장 인증샷.
스티브 노백과 브라이언 카디널은 최근 맵스 페이스북과의 미니 인터뷰에서,
의미 심장한 개그를 둘이 날렸습니다...ㄷㄷㄷㄷ쩔어...
"맵스는 현재 모든 팀원들이 엄청나게 뭉쳐 플레이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x-factor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맵스는 우리를조용히 감추고 있다가, 플옵에서 우리의 베일을 벗길 것이다."
(참고로 정말 제가 웃기고자 만들어낸 인터뷰 내용이 아닙니다.)
“The Mavs really have their stuff together and they understand that we’re the x-factor. They’re keeping us quiet until the playoffs where we will be unveiled.”
라고 말했습니다.(http://www.facebook.com/dallasmavs/posts/10150319485475461)
그들은 응원단장이 아니라, 비밀 병기였습니다...히든 카드..조커...ㄷㄷㄷㄷㄷㄷ
자네들...언제 한번 개콘에...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손을 끼고있는 저 표정에 뭔가 한번 터뜨려줄거같은 표정을 하고있군요
멍~
노백과 카디널 의미심장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디 키플레이어가 되주길 ㅋㅋㅋㅋㅋㅋ
1쿼터 캐버닝 때 칼라일의 교체가 좀 아쉬웠습니다. 분위기대로라면 3쿼터 중반부터 가비지가 나올 확률이 있었는데, 타오르는 분위기를 칼라일이 끈 격이 되었죠. 테리 옹이야 막판 활약으로 까방권을 획득하긴 했지만, 획득해도 깔 건 까야죠.;;;어제 3쿼터까진 솔직히 프로 팀 경기에 초청되어 뛰는 아마추어 같았습니다.;;;바레아는 이제 뭐,,,해탈의 경지에 도달으려고 합니다. 잘 해주면 땡스, 못 해주면 네가 그러면 그렇지, 뭘~!ㅋㅋㅋ
솔직히 칼라일도 테리옹이 그렇게 삽드실줄몰랐겠죠 폭풍 턴오버때 이미 오늘경기는 힘들어보이긴 했습니다.. ㄷㄷㄷ
테리는 막판 4쿼터 샷만 없었으면...ㅋㅋㅋ 그래도 좀 너무했습니다. 바레아는...ㅠ 바레아도 모.ㅋㅋ 한동안 좀 잘한다 했드만..어제는..왜이런지.
흐음..노백과 카디널이 조커면.. 바레아는 투페이스인가요? 흠..
휴고 스트레인지가 더 어울리는듯... 배트맨(노비)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_-;;;
데롱의 말이 인상적이죠.
"This is the best Mavs team I’ve seen since I’ve been in the NBA.
Across the board they have so much talent and depth.
But they' re just playing a lot better defensively.
This is by far the best defensive team we've seen from them"
Coach Carlisle is doing a great job offensively.
You know you’re going to score points, but they' re getting stops
and making plays when they need to.
공수에서 최고의 팀이 된겁니다.
ㅋㅋ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밑에 카디널 노백 몬가 유쾌하네요!! 맷캐롤의 바통을 이어서 잘해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응원단장 에이스 역할을 할 줄 알았던 드션은 이번 시즌 미친존재감 발휘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