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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정치 정면으로 투쟁한 김무성, 투쟁을 회피한 문재인
가이스터 추천 1 조회 2,388 15.06.17 19:33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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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17 20:04

    혁신위가 좋은 결과를 낼수도 있고 실패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결과에 따라 뜨는 사람도 있고 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혁신위의 결과에 따라 뜨고 질 사람 명단에 문재인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문재인은 본인이 당대표인 상황에서 김상곤에게 칼을 쥐어줬기 때문에 혁신위를 둘러싼 게임판에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없습니다. 게임판에 참여도 안 했는데 판돈을 가져갈수는 없는 노릇이죠.

  • 15.06.17 20:07

    글쎄 끝까지 봅시다. 마침표 빨라봤자 좋을게 없죠.

  • 15.06.17 20:27

    근데 한 가지 잊으신게 있는데 만약 박원순이 대선에 나올거면 서울시장직을 중도 사퇴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대선이랑 서울시장 재보궐이 동시에 치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김두관이 대선나온다고 도지사 사퇴하는 바람에 대선이 경남도지사 재보궐하고 같이 치뤄진거랑 기억하시면 됩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 나오면 자연히 박원순 대신에 서울시장 할 후보를 정해야 한다는 거죠 서울시장 재보궐하고 같이 치뤄진다는 의미를 무시하면안됩니다. 한탕주의식의 발상은 위험합니다. 구체적 플랜이 있지 않는한 개인적으로 박원순 시장 대선 출마는 아직까지는 반대입니다.

  • 작성자 15.06.17 20:17

    그점이 저도 제일 걸립니다. 아다리가 잘 맞아서 지방선거 끝나고 1년뒤에 대선이라면 별 문제가 없을텐데, 기본적으로 임기를 채우지 않고 상위직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욕먹을 일이니까요. 그리고 사퇴하고 나왔다가 떨어지면 김두관처럼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게되겠죠. 뭐 우리나라 정치가 특히 야당쪽이 워낙 다이나믹해서 선거1년전까지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리더라면 투쟁을 회피해선 안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15.06.17 20:29

    @가이스터 대선이 한참 멀었어요 내년 2016년에 총선 치루면 대선은 2017년 12월이더군요

  • 15.06.17 20:31

    @가이스터 222. 리더는 투쟁을 하는 사람이라는 거, 크게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의 인품에 반해서 기대를 굉장히 많이 걸었는데, 계속 하는 행동을 보니 문재인은 그냥 더러운 꼴 피하려는 신사네요. 적어도 노무현은 져서 부러지더라도 싸움은 피하지 않고 계속 싸웠는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17 21:32

    좀 걸리는게 아니라 많이 걸리는 문제죠. 본문에선 박원순 기대한다고 써놨지만 박원순의 정치력이 이것까지 극복할 수 있을정도일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 15.06.17 21:39

    @가이스터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관련해서 인천에서는 평가 그리 좋지는 않아요(특히 인천 서구)

  • 작성자 15.06.17 21:53

    @하이테르 인접한 지자체간의 갈등은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죠. 인천 서구쪽에서 말씀하신거처럼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고 해도 이게 차기 대선주자가 되기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될정도의 문제나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15.06.17 23:09

    @가이스터 인천이 투표율도 낮으면서 표심이 왔다갔다하는 지역이라 그렇죠

    경기,인천에서는 문재인은 박근혜에게 패배하기도 했고요

  • 15.06.17 21:58

    님 말씀처럼 문재인대표가 투쟁를 피한건 맞죠. 그런데 문재인대표에게는 지난 재보궐패배 후 선택지가 좁았다고 볼 수 밖에 없죠.
    결과에 책임지고 물러나거나 분당의 위험을 감수하고 님 말씀처럼 숙청을 감행하거나 하는게 가장 깔끔한데..
    혼자만 물러난다고 가만히 있을 반대파들도 아니고 그 기회에 몰살하려고 달려들 기세가 역력했죠. 그렇다고 숙청한다고 목을 내밀고 있을 반대파들도 아니고 아마 당을 뛰쳐나갔을 공산이 크죠.
    이래저래 분당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래서 아마 적당히 타협해서 봉합해보려 했는데 그마저도 난망.

  • 작성자 15.06.17 22:16

    당 깨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당 깨고 나갔을때의 후폭풍이 얼마나 될지 상상도 할수 없거든요. 먼저깨고 나가는 쪽이 독박을 쓰게 되고 최악의 경우 2004년 총선의 민주당꼴이 날수 있다는걸 다들 경험했으니 친노나 비노나 열받아서 당깨고 싶어도 그럴려면 정말 죽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죽을각오를 할 바에야 반대측하고 투쟁하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작성자 15.06.17 22:20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친노건 비노건 누가 권력을 잡느냐가 아니라 새정치연합의 정상적인 정당시스템의 회복입니다. 문재인은 그러기 위해서 칼을 제3자에게 넘기는 혁신위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본문에서도 말했듯이 혁신이란건 남이 해줄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내부투쟁을 통해서만 정당시스템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06.17 23:14

    문재인은 너무 고고하려고 하죠. 싸움판에 끼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 있는. 정치에 있어서 싸움과 투쟁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모르는 것인지..

  • 작성자 15.06.17 23:31

    정치인으로서 일반적인 성장 단계를 생략하고 처음부터 높은 위치에서 시작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도 마찬가지구요.

  • 15.06.18 00:02

    문재인은 성격이 딱 보이는 사람이죠

    천성이 솔직담백한 편입니다.
    꾸준한 노력보다는 아이디어를 짜는데 머리를 쓰죠
    무모하면서도 의심도 많아서 매사에 쉽게 달려들지 못합니다. 그래도 한번 밀어붙힐때는 호탕한 면이 있죠
    정직하나 고집이 쇠고집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인데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는 막강권력이 집중되면 피곤해요 분산을 시켜놓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작성자 15.06.18 00:11

    ㅎㅎ 저번에 올리신 사주팔자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군요

  • 15.06.18 00:30

    @가이스터 그리고 박원순씨는 성패가 많아가지고 괜히 서울시장 때려치면 큰일납니다.

  • 15.06.18 11:22

    이건 좀 아니라고 봄. 매스컴에서 보이는 거만 가지곤 평가하기엔 이릅니다. 당장 김무성만 봐도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같은 정치권 사람들 마저도 평가가 호탕하기만 하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대세였는데 지금은 정치력도 상당하다가 완전히 굳건해졌죠.

  • 15.06.18 14:15

    @전성환 내 제 판단도 맞고 당신의 판단도 맞죠
    제가 매스컴에서 보이는것으로 평가를 했겠습니까?

  • 15.06.21 18:15

    @[♥]CARDCAPTOR SAKURA 점술이군요

  • 15.06.22 03:52

    @대륙 역술이지요(주역)

  • 15.06.22 13:06

    @[♥]CARDCAPTOR SAKURA 과학적 기술이 발달한 사회에서 점술이나 역술이나 어차피 과학적 근거가 전무한상황이죠. 신뢰성과 객관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말이죠.

  • 15.06.18 00:03

    1. 박원순은 내정에는 유능하지만 외치(통일, 외교, 국방)과 전국적 규모의 경제 문제에 대한 검증이 부족합니다.
    2. 문재인은 정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에 대응 능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노무현은 6공화국때부터 국회의원도 하고 대통령 하기 전에는 해수부 장관도 하고 그랬기에 정치를 알고 있었죠. 게다가 소속 정당 위기 돌파도 해본적도 있고. 이러한 문제는 문재인이 경험하면서 쌓아가야하 하는, 어찌보면 우리식대로 말하면 테크트리 타야 하는 문제죠.

  • 작성자 15.06.18 00:15

    말씀하신대로 박원순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고 대선후보가 되기에 부족하거나 증명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김대중처럼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구호는 아무나 못 꺼내죠. 그런데 적어도 대선후보라는 자리는 다른건 몰라도 정치력만은 투쟁을 통해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리더로서의 자질이고 최소한의 자격요건입니다.

  • 15.06.18 00:54

    @가이스터 음.. 박원순은 서울시장 하면서 정치력 테크트리 타고 있고 문재인도 국회의원-당수-전직 대선후보로 테크트리 타죠. 그러나 문제는 김무성 레벨에 근접하기란 어렵다는겁니다. 당 버프도 부족한 상황에서... 일단 개인 역량 강화도 필요하지만 당 버프 상승도 중요하겠죠. + 김무성 너프.

  • 15.06.18 01:01

    @알비스 옳다고 봅니다, 박원순으론 매우 힘든 카드지요

  • 15.06.18 11:33

    그정도면 되죠. 준비된 대통령상이든 정치적으로 돌파하는 상이든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이야 당과 주변인물이 서포트하면서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거죠. 어떤면에서 야권은 기존의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큰산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너무 눈이 높은것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새누리를 참고해야죠. 새누리 이명박근혜가 김영삼이나 독재자들에 비해 카리스마가 있는것도 능력이 훌륭한것도 아닙니다만, 그렇다고해서 그들에게 실망하기는 커녕 꾸준히 대권후보군에 두고 말그대로 일각에서 꾸준히 지지해줬죠. 김무성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무성도 최근 정치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대통령보다 인지도면에서

  • 15.06.18 11:44

    @전성환 도 카리스마면에서도 높다고 볼 수 없는 인물입니다만 대권후보화 되고 있죠. 마찬가지입니다. 야권이 야권대선후보군을 스스로 하나씩 부정하고 떨구는 순간 야권스스로도 클수 없고 정체되는거죠. 이런건 여야를 떠나서 그리고 정치권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사회조직에서 흔한 경우입니다. 괜찮은 조직구성원이 있는데 단점이 있어서 장점 발휘가 힘들면 주변인들이 서포트를 하게되고, 자연히 주변사람들도 그에맞게 능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그 과정에서 바라보는 방향또한 점차 같아지니 단합 또한 잘되게되죠. 이런경우가 한건이었던것이 두건되고 많아지면 자연히 시스템화가 되게됩니다. 당연히 그 시스템은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을 주죠

  • 15.06.18 11:49

    @전성환 야당의 혁신목표중 하나가 시스템정당이란 얘기가 있는데 그 시작이 이런겁니다. 야당쪽 사람들이 유독 인물에 엄격한데 그런 시선부터 잠시 치우는거 부터죠.

  • 작성자 15.06.18 13:47

    @전성환 새누리당이 대선후보를 하나씩 떨구고 결국 김무성이 된건데요? 그리고 김무성이 누가 지지해줘서 지금 자리를 꿰찮게 아니라 본인이 투쟁해서 얻은 자리입니다. 야권이 대선후보군을 스스로 떨군다고 하시는데 결국 투쟁의 과정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대선후보가 되는 건 당연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대선후보라는 자리는 단점이 있는데 주위에서 도와줘서 경험을 쌓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 과정을 이미 겪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투쟁하는 자리죠.

  • 15.06.18 14:19

    @가이스터 글쎄요. 투쟁의 과정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대선후보가 된다는데 그건 당연한거죠. 뭐 투쟁을 넓은 의미로 두고 본다면 김무성도 그런 레벨에 들어갈수있고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흔히 비교되는 노무현이나 박원순의 요즘 방식만으로 비교해서 문재인은 그러지 않았으니 끝장났다 이런식의 깎아내리는 태도는 옳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선후보를 직접적으로 도울필요까진 없죠. 하지만 그들이 경쟁하는데 그 방향이 제살깎아먹기가 되지않는 분위기가 되도록 서포트나 지원할수는 있습니다. 응원의 형태든 뭐든 말이죠. 굳이 거기에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면서 야권의 인적자산을 하나하나 없애는게 굳이 득이냐입니다.

  • 15.06.18 14:39

    김무성과 문재인의 당권에 대한 태도가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무성이 현재 여당의 최유력 차기주자이며 이게 흔들릴 가능성이 극히 낮은건 사실입니다만, 이건 새누리당이 극히 폐쇄적이면서 동시에 인재 풀이 습자지 수준이라서 그런 거죠;;

    김문수는 전향자 딱지 못 때서 대구로 하방한 거고, 정몽준은 2002년에 본인이 대단히 잘 증명했다시피 대권주자 하기엔 심하게 무능한 인물이고, 홍준표와 이완구는 애당초 사람이 워낙 없으니 수준이 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대권주자 취급 받다가 자멸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사태 전개에서 김무성이 뭘 한 건 없습니다. 그냥 상대적으로 나아서 살아남은 것 뿐이죠.

  • 15.06.18 14:46

    만약 김무성이 '투쟁'이라는 걸 해야 했고 실제로도 했다면 그 대상은 여당 내의 다른 경쟁자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김무성에 대해 친박과 대립한다는 식의 언술이 튀어나오지만, 실상 김무성이 한 일은 1+1을 3으로 만들라는 명령 정도나 도저히 못하겠다고 정말 가끔씩 보고한 거 외엔 청와대와 영합하는 거였죠.

    청와대가 상상 이상으로 무능하기 때문에 히틀러가 슈타이너 갈구듯 여당 당수에게 도저히 불가능한 명령까지 내리고 있으니 마찰이야 있을수밖에 없습니다만, 청와대의 상태를 고려하자면 김무성이 한 일은 투쟁이라기보단 복지부동입니다. 정부여당이 하도 한심하니 이러고도 살아남은 거구요.

  • 15.06.21 06:49

    까놓고 말해 김무성이 뭐 얼마나 투쟁했죠? 주변에서 자폭해가며 떨어지는 전리품들 줏어먹은게 단데요. 물론 그런 잡놈상대로도 빌빌거리는 야당이야 말할것도 없지만요

  • 15.06.21 15:21

    ㅇㅇ

    김무성도 박근혜랑 비슷한 부류라고 할수 있는게 외갓집의 스펙이 후덜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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