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8월 24일(수)*
▲뉴페스타 ②
◼오디션 스타
◾영탁
◀찐이야
◀신사답게
◾송가인
◀비 내리는 금강산
◀낭만 고양이
◾이무진
◀신호등
◉다시 한번 트롯 열풍을
불러오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미스 트롯 1,2’와
‘미스터 트롯’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TV 조선은
‘미스터 트롯 2’를 위한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뒤인 이달 말
모집이 끝난다고 합니다.
방송은 새해 초부터입니다.
우승상금을 5억 원으로 크게 올려
참가자와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트롯 열풍을 불러온
PD와 작가를 TV 조선에서
영입한 MBN도
‘불타는 트롯맨’이란
프로그램을 11월 방송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연말, 내년 연초에
또 한차례 트롯 열풍이
일 수 있을지 관심거리입니다.
◉초대 ‘미스터 트롯’ 우승자
임영웅의 기세는 대단합니다.
가수 브랜드 가치에서
추종을 불허하는 1위를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아이유와 싸이, BTS는 모두
그 뒤에 줄을 서 있습니다.
5월부터 시작된 임영웅의
3개월 전국 투어는
전회 전석(全回 全席) 매진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도전자들의 러시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임영웅이 아니더라도
오디션에서 우승하거나 입상해
활동 중인 스타들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미스터 트롯’의
영탁과 이찬원, 김호중
‘미스 트롯’의 송가인
싱 어게인 이무진 모두
가수 브랜드 가치 20위 안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그 현상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뉴패스타’에
등장했던 세 명을 만나봅니다.
◉2005년에 노래를 시작해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영탁은
이제 우리 나이 마흔이 됐습니다.
무명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쌓아 온 것이
영탁이 지닌 큰 장점입니다.
본래 발라드와 R&B 장르를
주로 하다가 2016년부터
트롯 영역으로 옮겨왔습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리듬감을
가진 영탁은 고음도 시원합니다.
그래서 경연과정에서
‘막걸리 한잔’과 ‘찐이야’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트롯과 락의 접합,
영탁이 준비한 최초의 락 버전
‘찐이야’를 만나봅니다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주는
락 버전의 파워풀한 환상적인 무대로
동료 가수들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냅니다.
그래서 떼창은 저절로 나옵니다.
박력 넘치는 샤우팅을 곁들인
‘찐이야’는 트롯계의
싸이 포지션이란 얘기가
나올 만합니다.
https://youtu.be/C7MHHVj60z0
◉영탁이 작사 작곡한
‘신사답게’는 지난달에 발표한
신곡입니다.
영탁이 나이 마흔에 도전한
댄스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노랫말을 끌어가는 강한 보컬에
남다른 댄스까지 곁들여지면서
동료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윤종신은 80년대부터
2천년대까지 모두 들어있다고 말했고
지코와 선미는 특히 골반 춤에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낚싯줄을 이용한 행커치프
퍼포먼스도 눈길을 끕니다.
함께 즐기는 신나고 흥겨운
무대입니다.
https://youtu.be/PMKkgaRIkGg
◉‘미스 트롯1’ 우승으로
트롯 붐을 불러온 최초 인물이
바로 송가인입니다.
송가인이 올해 내놓은 새 앨범
연가(戀歌)에 담긴 정통 트롯
‘비 내리는 금강산’을 만나봅니다.
‘동백 아가씨’를 작곡했던
故 백영호선생의 미발표곡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실향민의 애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입니다.
무대 뒤에서 그람을 그리는
드로잉쇼로 강한 임펙트를 주는
무대입니다.
https://youtu.be/cpujsf5A8J8
◉라커로 변신한 트롯 가수
송가인입니다.
잘 알려진 체리 필드의
‘낭만고양이’를 들고나왔습니다.
고양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경쾌한 노래입니다.
판소리의 결과 조금 다른
색깔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송가인의 보컬이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https://youtu.be/NQnaMHojwRA
◉2년 전 ‘싱 어게인 1’에
63호 가수로 등장해
유명 가수가 된 이무진입니다.
당시 3위를 했지만
상위 입상자보다 더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빨리 알려졌습니다.
2천년대에 태어난 싱어송라이터로
MZ 세대 음유시인이란
별명까지 얻은 이무진입니다.
아이들까지도 좋아하는
그의 대표곡 ‘신호등’을
동료들의 떼창과 함께 듣습니다.
https://youtu.be/lJFjHAPzgko
◉오늘 만나본 가수들은 오디션을 통해 스타가 됐습니다;
손승연, 강승윤, 존 박, 허각,
악동 뮤지션에서부터
최근의 이승윤, 김기태, 김소연,
박창근에 이르기까지
꿈의 무대인 오디션을 통해
스타로 성장한 가수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 오디션에서
주목받았던 인물들이
다시 오디션에 등장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그럴 경우 사람들은
‘니가 거기서 왜 나와’라고
의아해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디션에 입상했다고 해서
스타의 길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그런 경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다시 기회를 잡을
좁은 길을 통과해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꿈의 무대가
꿈을 꿀 수있는 가능성의
무대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가는 길이 어렵고
힘든 모양입니다. (배석규)
첫댓글 TV 시청보다 주로 음악을 듣다 보니 트롯을 자주는 아니고 가끔 보는데
모두가 가창력이 대단해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탁이는 엄마의 과욕으로 벌어진 일을 알고부터 그다지 정이 가지 않습니다.
트로트를 다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게 한 모두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부모는 자식 잘되길 바라야 하는데
연예인 유명세타면 빨대꽂는 부모
많아요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