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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때 이곳 조개울에서 나룻배 타고 강 건너 소풍 다녔던 검단산 땟깔에 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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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락 진입하는 순간 만추가경 분위기에 기분은 한층 업'상태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은 내려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유연자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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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적 드문 곳 거대 낙엽송 하부에 수목장 표석(5cm×15cm) 보며 생각에 잠겨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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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돌며 올라야 하는 등로를 외면하고 거친 생사면 급경사 오르며 콧노래 저절로와
산을 나름 안다는 것은 족적이 없는 청정숲을 맘대로 활보해도 된다는 성취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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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직등으로 오른 견우봉 정상에서 검단산 한면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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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근거리 예빈산(직녀봉) 정상에서도 시계 불량으로 팔당대교 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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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봉을 넘고 오른, 양수2등 삼각점의 예봉산 정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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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봉에서 갑산'까지와
▼ 운길산 그리고 청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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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문봉 통과한 활공장에서 산'사면의 추색 절정을 보며 첫 숨 고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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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공장까지 자동차 오를 수 있게 파헤쳐진 또 다른 산사면 보며 착잡함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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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같지 않은 적갑산과↑..↓갑산 분기점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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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 452 삼각점의 459.4봉과 (위도=>37도 34분 50.18초 경도=>127도 15분 58.87초)
▼ 세재 오거리에서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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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는 산님 볼 수없는 만추 터널 속을.. 마치 유영하 듯 걷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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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양수3등 삼각점'운길산 정상에 오르고 거쳐 온 예봉산을 돌아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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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봉우리 절상봉에서는 고래산 뒤 천마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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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문으로 진입한 수종사에서 양수리에 풍광과
▼ 샛길 이용 갈아 탄 능선 내리며 예빈산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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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때 보다 느낌이 좋았던 예빈~운길산 종주산행은 어둠 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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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추의 숲속으로.. Feeling 산행
2015년 11월 06일(금) 흐림 박무,바람 ∥ 조망 흐리게
조개울- 동북진(생사면)-견우봉- 예빈산(직녀봉)-율리고개- 율리봉-
벗나무쉼터-△예봉산-헬기장안부-철문봉-활공장-철쭉군락-적갑산-
갑산갈림-△459.4-오거리안부-△운길산-헬기장안부-절상봉-수종사-
서진(샛길)-남동능선-진중교-굴다리-운길산역 ===>도상 약 14.0km
*06시간 42분 소요 (10;45~17;27)..실 산행 06시간 15분
제 2015'083 1130 차
예빈산은 14.12/27(팔당댐-승원봉-예빈-예봉산-적갑산-갑산-조조봉)후 12차
예봉산은 15,04/30(운길산역-절상봉-운길산-적갑산-예봉산-팔당2리)후 23차
적갑.운길산은 15,04/30(============== 상 동 ===============)후 14.11차
동행: 단독진행 => 홈 출발~귀가 (09;40~18;50)
비용: 교통비₩3.000 외 합₩11.900
지리산'반야봉 일출-불무장등-황장산-화개까지 무박산행 계획이
주말 우천 예보로 미뤄지고 그 대체산행으로 날짜 하루 앞 당겨서..
평일 호젓함 속 바람에 춤추는 쌓인 낙엽과 산사면의 만산홍엽 등
만추의 몽환적 분위기에 허우적거렸던 기분 나이스 산길이였다.
첫댓글 간단하게 한 걸음 하셨습니다.
만추의 산 색깔이 무척 곱습니다.
심성 고우시니 곱게 보이는 게 아닐런지?ㅎ
지금 낮은 산들 때깔이 젤루 좋을때죠~ 주말산행들이 다 그렇지만 비가 좀 더 왔어야~ ㅠ
우중산행 노하우와 거의 완벽한 장비가 있지만
이젠 비'가 싫슴다.끔찍할 정도로..늘겄나?ㅎ
@金錢無 정답이야요~ 지두 그래유~ㅋ
천마지맥으로 가보려고 ,언제나 이어가보려나 하고 있습니다.산은 이리 유유자적하게 다녀야 하는데~~~~덕분에 주변 풍광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으시니 곧 오겠지여.. 감사합니다.^^
산때깔이 정말 좋네요...어제 간 광양 백운산도 온통 환상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우중 멀리도 다녀 오셨슴다. 대단한 님^^
견우, 예빈으로 올라 한바퀴하셨네요.
수종사에서는 지금도 공짜 차 한잔 주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공짜가 아니지만 시주를 좀해야 덜 미안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