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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 유다인의 파멸 음모 | 유다인의 구원 | |||
구분 | 1장 | 2장 | 3-4장 | 5장 | 6-10장 |
아하수에로의 잔치 | 왕비 에스더 | 하만의 음모 | 에스더의 용기 | 유다인의 구원 | |
주제 | 하나님 백성의 위험 | 하나님의 구원 | |||
갈등 | 계략 | 용기 | 정복 | ||
높아짐 | 박해 | 보호 | 기념 | ||
아하스에로의 잔치 | 모르드개의 금식 | 에스더의 잔치 | 유다의 잔치 | ||
장소 | 바사 persia | ||||
인물 | 와스디, 에스더, 모르드개, 하만, 크레스크세스(아하수에로) | ||||
핵심구절 | 에 4:16 | ||||
기간 | 10년(BC 483-473) |
(참고자료) 1) 통큰통독, 주해홍, 2) 레노바레 성경 |
■ 연대기
BC 605 바벨론의 1차 침입(1차포로,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감)
BC 598 바벨론의 2차 침입(2차포로)
BC 586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대하 36:17)
BC 580 다니엘의 풀무불 사건
BC 562 느부갓네살의 사망
BC 559 바사의 고레스 즉위
BC 559 고레스의 바벨론 점령(단 5:30)
BC 538 고레스의 1차귀환 조서(대하 36:23)
다니엘의 사자굴 사건
BC 537 1차 귀환(에스라 2:1 스룹바벨)
BC 536 성전재건시작(에스라 3:8)
BC 530 다니엘 사망
BC 516 제2성전 완공(에스라 6;15)
BC 486 아하수에로의 바사통치
BC 479 에스더의 왕후 간택(에스더 2:17)
BC 473 부림절 제정(에스더 9:23)
BC 458 2차귀환(에스라 7:9)
BC 444 3차귀환(느헤미야 2:9-11)
핵심내용 요약 |
1. 핵심 주제
에스더는 1차 포로로(BC 605년때부터) 잡혀간 때부터 바벨론에 정착하면 살았던 유다인 자손이다.
BC479년에 에스더가 왕후로 선택되었으니, 바벨론 정착 125년쯤 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에스더는 유다인이지만, 이방의 남편(아하수에로)과 이방의 문화권에서 살았던 사람이다.
에스더는 이스라엘이 민족의 위기 때에 어떻게 구원받았는지를 말해준다.
디아스포라 된 하나님 백성들을 고통(징계)속에서도 보호하심의 섭리를 보여준다.
핵심단어
1. 하나님의 때(에스더 2:6, 21, 4:14, 6:1, 7:9)
2. 하나님의 법과 바사의 법의 대립
3. 부림절(제비lots)을 기억함
2. 명칭(Title of the Book)
히브리어 성경과 70인역본은 에스더로 칭했다
에스더의 이름의 뜻은 별star이다.
에스더는 바벨론식 이름이고, 히브리이름은 하닷사이다.
3. 저자 (Author)
에스더의 저자는 익명의 유다인이다.
저자가 모르드개라는 의견도 있으나 본서의 증거와 맞지 않는다(에 9:20, 23, 10:2-3)
4. 기록시기와 배경
기록시기.
에스더서에 기록된 사건들은 에스라 6장과 7장 사이에 발생한 것이다. 아하수에로 왕의 재임기간(BC 485-464)과 BC 435년경에 불타 없어진 수산 궁에 대해서 에스더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BC464-435 년 사이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배경.
에스더서 사건은 아하수에로로 알려진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B.C.486-464) 치하에서 일어 났다. 당시의 페르시아 제국은 고대 근동전지역에 뻗어있었다.
그리스의 고대역사가인 헤로도투스(B.C.484-424)에 따르면 그는 광활한 제국을 다스리는 매우 야심적이고 무자비하고 거친 통치자로서 뛰어난 용사였다.
헤로도투스의 저서인 “페르시아 전쟁의 역사”의 1/3 가량은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1세)가 그리스 제국을 침공한 B.C.481-479년의 상황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몇 번의 인상적인 승리이후 크게 참패를 당하고 쫓겨나서 다시는 소아시아를 넘보지 못했다. 그의 통치는 위대한 페르시아 제국의 종말을 알리는 서곡이었다. 따라서 이 책을 기록한 시기는 빨라도 아하수에로 왕이 죽은 B.C.464년 이후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것은 그의 통치에 대한 요약을 기록하고 있는 10:2의 내용이 그의 죽음을 암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들은 스룹바벨의 지도하의 1차귀환(B.C.538)과 에스라의 지도하의 2차 귀환(B.C.458년)사이에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스더서는 에스라서의 중간시기에 발생한다.
6. 기록목적(Purposes of the Writing)
우연이 아닌 주권적 섭리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기록했다. 또 다른 목적은 부림절 역사의 유리와 의미를 후대에 전달하고, 택하신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였다.
7. 주요신학
본서는 하나님에 대해 언급이 없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관여하신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듯이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도 사실은 하나님이 임재재 계심을 말해준다.
8. 핵심 내용
에스더서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 페르시아 안에 있던 유대의 디아스포라에 관한 이야기다.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정복했을 때 많은 유다인들이 유다 땅으로 재정착하여 예루살렘을 재건하기 위해 돌아 갔다. 그러나 이방에 남아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유배지에 남아 그곳을 자신들의 생활터전으로 삼았다.
에스더서가 유일하게 디아스포라 유다인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에스더서의 주제는 민족과 개인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이다.
9. 개요 (Outline)
1) 1:1-2:20 왕비의 폐위와 왕후가 된 에스더
2) 2:21-4:3 영웅이 되는 모르드개, 하만의 음모, 에스더의 딜레마
3) 4:4-7:10 에스더의 결단과 상황의 역전
4:4-17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소통
5:1-8 에스더의 결단과 계략
5:9-14 형틀을 만드는 하만
6장 역전의 시작, 모르드개가 상을 받다
7장 하만이 벌을 받다
4) 8:1-9:19 원수에게 복수하는 유대인들
8:1-2 하만의 자리를 대신한 모르드개
8:3-9:19 아하수에로 왕의 두 번째 조서와 유대인들의 복수(8:3-9:19)
5) 9:20-32 부림절
6) 10:1-3 영예를 받는 모르드개
10. 주요질문(에스더의 나이)
1. (에 2:5)은 다음과 같이 모르드개를 소개하고 있다.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저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에 2:5)."
1) 그는 유다인이었으며, 베냐민 자손이었다. 베냐민 자손은 남왕국 유다에 속했던 지파로서, 유다가 멸망할 때에 '유다 지파'와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왔다(스 1:5).
후에 그들 중 일부는 스룹바벨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바벨론-페르시아 영토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또 제1차 귀환자 명단을 보면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나온다(스 2:2). 이러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모르드개'도 있었고, 또 에스더와 함께 이방에 남아 있던 모르드개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 에스더 저자는 (에 2:6)에서 계속해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에 2:6)."
이 구절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다. 왜냐하면 개역 성경에는 모르드개란 이름이 나오지만, 히브리어 원문에는 '모르드개라는 이름이 없기 때문다. 히브리 원문에서 6절은 5절에 나오는 명단을 관계 대명사(아쉐-who)로 연결하고 있다. 개역 성경의 경우에는 이 관계 대명사가 받는 사람을 모르드개라고 간주하고 모르드개라는 이름을 인위적으로 삽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석을 하게 되면, 질문하신 것처럼 모르드개의 나이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 왕 여고냐가 바벨론에 잡혀 온 때는 B.C.597년이었다. 그리고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 간택령을 내린 때는 B.C.480년 경다. 그러므로 모르드개가 10살에 사로잡혀 왔다고 해도, 그 때의 모르개의 나이는 127세다. 그리고 그의 사촌 동생인 에스더와 40세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해도 당시의 에스더의 나이는 87세다. 그러므로 아하수에로 왕이 87세나 된 에스더를 왕비로 택했을 가능성은 없다.
3. 그러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첫째 견해는 6절에서 말한 관계 대명사(아쉘-who)를 모르드개가 아니라 모르드개의 선조를 받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여고냐와 함께 바벨론에 사로잡혀 온 사람은 모르드개가 아니라 그 앞에 나오는 '기스'가 된다. 이렇게 보면, (기스는)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함께 사로잡혔더라'로 번역될 수 있다. 모르드개는 바벨론에 와서 태어난 사람이 되고,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나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둘째 견해는 "여고냐와 함께 포로로 잡혀갔다!"는 말을, "여고냐와 함께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과 그 후손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다. 히브리 문헌에서는 이러한 표현이 종종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창 46장)을 보면 야곱과 함께 애굽에 내려간 명단이 나옵니다. 이 명단을 보면 야곱의 아들, 손자, 그리고 증손자의 명단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증손자들은 야곱이 실제로 애굽으로 내려갈 때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후에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하면서 "야곱과 함께 애굽에 내려간 사람뿐 아니라 후에 애굽에서 태어난 후손들"도 모두 포함시켜서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히브리 문학의 전통을 따르면 (에 2:6)에서 "여고냐와 함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사람"이라는 말도, 당시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뿐 아니라 후에 바벨론에서 태어난 후손들도 포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바벨론 포로 당시에 모르드개는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후에 에스더를 기록한 저자가 그 명단을 포함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