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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General(일반게시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부응하고자 "음성대라면 이렇게 한다" 판을 한번 올려봅니다
SUNG-DAE EUM 추천 0 조회 1,025 11.05.16 03:43 댓글 6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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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6 10:06

    사실 해석의 내용이 정확하냐 부정확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일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먼 낯설음이 논란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인들끼리 쓰는 "그러지 말입니다."를 알바하는 여고생이 들을 때만큼 어색하달까요.. 룰의 오용이나 룰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절묘함때문에 매직의 번역이 좀 더 완벽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 번역에 있어서 좀 더 간결하면서도 틈을 허용하지 않는 범위도 분명히 있습니다. "발동하고 해도 좋다" 같은 어색한 표현을 쓰지 않고서 말이죠.. 카페내의 매직인들도 이러한데 룰을 모르는 일반인이 보면 어떻겠습니까..?

  • 11.05.16 10:08

    그냥 "뭐래니" 싶어요. 초중생도 영어를 보는 게 이해가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새 애들 영어도 잘하던데-_-

  • 11.05.16 10:14

    그리고 '~해도 좋다'는 표현은 '다른 것을 하는 것보다 낫다' 혹은 '~을 하는 것은 좋다' 라고 해석됩니다. 즉 '~해도 좋다' 는 권유문으로 하라는 뜻으로 주로 해석됩니다. 제 생각에 may는 의지와 선택을 뜻하는 구문으로 '~할 수 있다.' 혹은 '가능하다' 또는 제가 생각지 못한 좋은 단어로 번역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11.05.16 10:34

    may 와 can이 매직에서 쓰이는 부분은 may의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권이 있는 부분에서, can은 지속물의 능력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can't는 양쪽 다 쓰이고 있습니다. can't 어짜피 안돼! 라는 것이므로 딱히 번역의 차이는 있을 수 없지만, 한국어식 문맥상 can과 may가 별반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능성이 있어 할 수 있는 can이지만 그러한 의사를 결정하는 건 플레이어이므로, 플레이어에 있어서는 can이 가지는 의미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may이니까요. 제 생각엔 may와 can의 할 수 있다 혼용은 크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전 해도 좋다라는 표현이 플레이어에게 뭔가 명령하는 투라서 좀..;

  • 11.05.16 10:30

    저번에도 써놨듯 한글화의 근원적인 목표가 신규유저확보, 접근성용이에 있다면 좀 많이 비껴나가신듯요~ 만드는입장에서 과하다싶을정도의 친절한설명이 되어야 유저들이 겨우 이해할까 말까라고 생각하셔야됨.. 확실히 어려워요 지금버전은~

  • 11.05.16 10:55

    Arm with Æther
    위의 텍스트 보다는 아래의 제가 한게 오히려 더 초보자분들이 알아보기 편할것 같습니다.
    턴 종료시까지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은 이하의 텍스트(또는 효과)를 얻는다.
    "이 생물이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때 마다, 그 상대가 조종하는 목표 생물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릴 수 있다."
    초보자분들이 더 쉽게 알수 있도록 번역하는게 급선무일것 같습니다.

  • 11.05.16 10:59

    한글을 '해석' 해야하는 수준의 번역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 게임 오래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영문판이 훨씬 쉬워요. 주변에 대충 보여주고 물어봤더니 영어가 더 쉬운수준이라는 대답이네요

  • 11.05.16 11:04

    <Arm with Æther: 에테르로 무장>에서 '로'를 빼야 혼란이 없고요, 카드 그림으로 파악하건데, 무기에 에테르 (속성)을 입히는 것이네요, 저 같으면 "에테르 부여 무기" 정도로 번역할 듯

  • 11.05.16 11:12

    <Praetor's Grasp: 프라이토르의 손아귀>도 Praetor를 왜 번역 안하셨는지? 집정관 또는 치안관 등으로 해석해서 이름을 써야할 것 같네요.

  • 11.09.22 09:51

    내용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실소가 나오네요. 문법이 맞고 틀리고에 앞서, 한글로써의 문법적 의미 전달력 자체가 매우 뒤떨어집니다. 예를들어 문성대씨가 선택하신 '공격하거나 방어하거나 할 수 없다' 이 문장이 말이 되나요? 동사들에게 동사를 접속사로 붙이는 격이네요. 특히 번역 선택에 대해 고민하시는 부분들을 보면 게임같은 공통의 패턴적 문법이 나오는 매체의 번역 규칙이나 훌륭한 번역물들을 그다지 접하지 못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11.09.22 09:57

    모든 의미가 들어가면서 문장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번역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문장들은 한국인으로써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문법이네요.

  • 11.10.14 02:47

    그냥 영어로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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