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전력기기/조선 유재선]
HD현대마린엔진
비수기에도 이익률 추가 개선
□ 목표주가 12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HD현대마린엔진 목표주가 1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미 확보한 막대한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엔진 부문에서 20% 높은 마진이 유지되고 있고 가동률의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환율 등 대외 변수가 우호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마진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추정치 기준 PER 27.3배, PBR 5.5배다.
□ 1Q26 영업이익 326억원(QoQ +16.8%)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매출액은 1,33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20.3% 증가했다. 조업일수 감소 효과에 더해 부품 사업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환율 상승 및 인도량 증가로 엔진 부문의 가파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엔진과 부품 매출은 1,092억원,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28.4% 증가, 6.4% 감소했다. 엔진 부문은 판매단가 상승과 인도 대수 증가로 비수기임에도 외형이 성장했다. 제품 부문 또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 중이다. 크랭크샤프트는 외부 인도량이 소폭 감소했고 터보차저도 납기 일정에 일시적 매출 공백이 나타났다. AM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16.8% 증가했다. 엔진, 부품 모두 전년대비 3배 이상 이익이 성장했다. 엔진 부문의 마진은 24.2%로 전분기대비 1.5%p 개선되었다. 제품 Mix 개선과 환율 상승 등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도 이익률 상승에 기여하는 중이다. 부품 마진은 전분기대비 8.0%p 감소했으나 여전히 20%대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분기 인식한 일회성 대손충당금 환입의 기저효과가 주된 요인이며 터보차저 매출의 일시적 감소로 마진이 둔화되었다.
□ 엔진과 부품 모두 높은 마진 지속 중
엔진 부문의 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판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Mix 변화와 가동률 상승도 외형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6년 들어서도 신규 수주가 유의미하게 확인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생산성 개선에 따른 본질적인 마진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