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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사랑방
 
 
 
카페 게시글
........... 사랑방 나 눔 터 사는얘기 엄마와 갱시기
줄리아 추천 0 조회 76 12.01.13 17:3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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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3 18:14

    첫댓글 갱시기 참 이름이 톡특해요,,,충청도 사투리인가~~!ㅎㅎㅎ
    회갑을 넘긴 할머니가 엄마를 그리며 쓰신글인데 마치 젊은 댁네가
    친정엄마를 그리며 쓴 편지 같어요,,,글과 함께 저도 잠시 엄마 생각에 잠겨보네요,,,ㅎㅎㅎ

  • 12.01.13 23:43

    처음 들어 보는 말입니다
    갑자기 김치 넣은 물국수 생각이 뜬금 없이 나네요 갱시기 하니까???
    딸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 나이가 많단 느낌을 받았네요
    고민이 많은 나이죠 이나이가 ...

  • 12.01.14 07:10

    갱시기...
    그렇지요...충청도 사투리 맞아요..
    저 어릴적에 울엄마가 그렇게 불렀지요....그러면 저는 먹지도 않으면서
    엄마...개죽~~~이렇게 말하곤했는데
    울엄마 팔순을 넘긴 연세에도
    딸이 걱정되어서
    쌀이랑
    떡꾹떡을 잔뜩 보내주셨네요...저는 용돈 쬐금...

  • 12.01.15 11:04

    충청도 사람은 갱시기 알다마다유...
    언니의 글 읽으니 저도 엄마 생각나 마음이 찡해유...
    언니! 잘 지내고 계시지유?...보고파유...ㅎㅎ

  • 작성자 12.01.16 01:44

    아, 충청도 사람들은 다 아는구나,ㅎㅎㅎ
    갱시기는 요즘 잘 해먹는 음식이지,
    아네스, 달새, 희망, 현자, 갱시기 먹고싶거든 와
    멸치에다 굴도 넣고 끓여 줄게

  • 12.01.16 13:45

    잠시 하늘에 계신 친정엄마 생각을 합니다...

    저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요
    오랄 때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 작성자 12.01.16 16:11

    오신다면 대환영입니다.^^

  • 12.01.17 10:16

    초대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오년 됐는데도 가까운 누군가가 돌아가셨다고 하면 가슴이 콱막혀서 숨이 쉬어지지 않네요...
    이글 앞 편에 "지인의 죽음 앞에서"를 읽고 한동안 아프데요...
    그러니 호스피스는 사명이라는 마음과 달리 아마도 힘들것 같지요?~~~
    1월 24일 부터 2월 5일 까지 스페인, 포루투갈 성지 순례 나갑니다.

  • 작성자 12.01.17 15:14

    저도 아직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해 집니다.
    잠깐 호스피스 봉사 할 때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그 마음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고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몸도 건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기는 몸과 마음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둘 중 하나가 약하면 따라서 약해지는 것같기도 하고요.

    외국으로 성지 순례 가시는군요. 부럽습니다.ㅎㅎㅎ.
    농담이고요. 은혜롭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 사진 찍어 오시면 사랑방에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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