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에 며칠 밖에 일하지 않은 것 같은데
1월 한 달이 훌쩍 지나가네요.
나이가 더해가면서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는 순환을 반복하는 사이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기대, 설렘은 둔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에는
시간이 머무르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올거고,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다시 또 새 해가 찾아오잖아요...
그저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커집니다.
제가 명절 일주일 전에 손등을 뜨거운 물에 데어서 2도 화상이 되었는데,
다치는 것도 순간이더라구요,
손바닥을 데이지 않아서 자판기 두드리는데 불편하지 않고,
왼손이라서 다행이였지요.
지금 현재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아가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나이 먹을수록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대상수산 식구들. 카페 회원님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안강망 4척 어선이 1,670 상자
자망 1척 어선이 홍어 100 상자
총 5척 어선이 1,770 상자를 위판하였습니다.
생선이 많아야 할 물때이지만,
한 겨울 한파로 출항하지 않은 어선도 있고,
정상 조업을 할 수 없어서 어획량이 적습니다.
다음 주도 위판량이 적은 물때인데요,
날씨가 풀리면 다시 풍성해지겠죠~~
요즘 전국이 한파로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세요
다음 주에 어판장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목포는 사브작사브작 내리는 눈이 쌓여있습니다.
대상수산은 목포대교 바로 옆에 있는데요,
대교 아래쪽에 자투리 땅은 부지런한 동네 사람들 텃밭이래요.
목포시 땅이라서 먼저 흙을 어루만지고 농사지은 사람이 임자인데
대상수산 큰 언니 땅도 쪼끔 있어서
가게 식구들 상추.고추 등 약간의 먹거리는 해결한답니다~ ㅎ
대상수산 옆 목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작은 야산에 호텔 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쉬는 날 없이 공사하는데요,
전국체전에 사용될 숙박업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