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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 가장 먼저 청산해야할 적폐는 무얼까?
우리사회를 70여년 짓누르고 있는 분단!
이 분단으로 인한 구조적 모순을 깨부술려고 싸우는 양심적인 지식인, 청년학생, 노동자, 농민 등 무수한 사람들을 옥죄고 있는 "국가보안법"이라는 괴물이 아닐까?
이 괴물에 기생해서 출세가도를 달린 검새들이 그 악명높은 공안검사! 대공수사담당 경찰나으리들! 이 출세를 발판삼아 오글오글 몰려있는 곳이 국회가 아닌가?
이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저 훌륭한 지도자 문통과 자랑찬 전대협출신 민주당 간부들이 앞장서서 나서 준다면
180석의 민주당이 단독처리하는 것은 식은 죽먹기가 아닐까? 마치, 공수처법 통과시키듯이 신속하게….
그리고, 느닷없이 전격적으로...
그러고나면…...적폐세력의 반발이 걱정된다고라?
이미 적폐세력 떠받히고 있던 그 법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으니 우와좌왕 미친듯이 날뛰겠지….물론.
그러면, 우리는 천만촛불항쟁의 주역들과 함께 지지성명, 사이버시위, 차량시위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지지엄호하게 될꺼고, 2천만노동자와 300만농민들이 환호하며 박수칠 것이다.
여기에 반기드는 놈들이 바로 적폐세력의 핵심이고 1호 척결대상으로서 토착왜구, 시대에 덜떨어진 새누리놈들의 하수인으로 낙인찍어 명박, 근혜, 광훈 패거리와 함께 역사박물관 구석으로 밀어 부치면 될 것이다. 우리 다함께…..
마치,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끌어 내듯이…
(무슨... 꿈 같은 소리냐구요?
근데, 이 꿈을 우리 모두가 꾸고,
이것을 실현시키기위해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면 불가능 할 것도 없지 않나요?)
문통과 민주당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
저 분단의 기생충들과 공생공영하며 안정적인 개인의 안락한 삶을 살건지?
민족과 역사에 죄스럽지 않는 떳떳하고 정의로운 삶으로 이 역사적 격변기에 주동적으로 행동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한다.
진영논리로 보면 적폐들과 한편을 먹을건지? 적폐청산의 몽둥이 휘두르는 쪽에 설건지?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것도 빠른 시간내에….
지금은 이리재고 저리재며 기웃거릴때가 아니고, 저 분단적폐와 과감하게 한판 붙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대 한복판이라는 엄중한 시기라는 것!
현재와 같은 남북대치 상황이 세월만 보낸다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거고 우리아이들의 앞날을 생각 한다면
파탄으로 치닫는 심각한 남북관계를 우짜든동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남북합의 사항들을 힘있게 실천해나가기도 바쁜 이 시기에….
새해첫날 문통의 행동이나 8차 당대회의 결론도 나오기전에 신년사를 하면서 아직도 한미동맹강화니 북미대화 한미대화의 대전환이 어쩌구 하며 미국만 바라보고 있는 이 상황이 안타깝다.
우찌이래….민중들에게 중요한 한반도의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이재명지사와 이렇게 대조적일까?
이재명은 어디 다른 자주국의 도지사라서 이런 말을 한단 말인가?
이재명 “평화는 한반도 민중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당사자인 우리 스스로 주도해 만들어야”
김충기 기자 입력 : 2021.01.18 08:00
https://m.news2day.co.kr/article/20210117500040
만약, 조미간 급박한 대결상황이 오면, 미국놈들은 중국을 이용하고 한국정부를 방패막이로 이용할려고 할 것이다.
이 때 문통이 또 중뿔나게 나서서 미국의 방패막이 노릇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이 바램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로 바뀌었다"며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도배질하며 길이길이 날뛰는 쓰레기 뉴스회사들의 감동적인 뉴스가 나오기를 행여나 하며 기둘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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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신년사 유감 - 통일뉴스 기고문)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통해 본 남북관계·북미대화 전망
기자명 정용일 입력 2021.01.15 23:10 [기고①] 정용일 평화철도 사무처장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7천 명의 대표자와 방청인이 '노 마스크' 상태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 5~13일 진행됐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지난 1월 5일 시작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13일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일간 진행된 이번 당 대회는 1970년 11월 2일~13일까지 12일간 개최되었던 제5차 당 대회 다음으로 긴 일정이었다. 대회는 김정은 총비서의 폐회 선언과 함께 <인터내셔널>이 장중하게 연주되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물론 대회 기간의 길고 짧음이 중요도나 성과의 기준은 아니지만 <노동신문>은 이번 대회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우리식 사회주의 위업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전투적 행로에서 일대 분수령을 이룬 정치적 사변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 진군을 힘 있게 추동한 투쟁과 전진의 대회로 우리 당과 조국 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당 대회의 결론에서 “지난 시기의 당 대회들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자기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견지에서 랭정하게 분석총화한 것은 총결기간에 거둔 성과들에 못지 않는 큰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함으로써 이번 당 대회가 대단히 전투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음을 시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어 “조선로동당규약을 당건설과 당사업의 원리, 현실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개정”하였고, 제8기 당중앙위원회를 7기에 비해 70% 가까이 대거 교체하면서 “당과 혁명에 충실하고 실무능력이 높은 동지들로” 면모를 일신하고, “당 안에 새로운 규률감독체계를 수립한 것은 우리 당이 혁명의 강력한 참모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된다고 밝혔다.
북한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대회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을 “당원들과 전체 인민들의 염원을 반영하여 만장일치로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김정일 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제1비서로, 다시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던 때로부터 13년 만에 총비서 체제로 복귀한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조선노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서 당·정·군을 아우르는 최고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이번 당 대회의 총비서 추대는 제도적으로 이를 보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 연장선에서 오는 17일 소집되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정부기관과 직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성 주석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추대한 바 있고, 또 김일성 주석에 대한 북한 인민들의 각별한 예우를 생각할 때 주석제를 부활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이번 당 대회의 결정과 집행에 힘을 싣기 위한 직제의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는 향후 5년 동안 일관되게 견지할 원칙으로 “그 어떤 요란한 구호를 내드는 것보다도 우리 당의 숭고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이 3가지 리념을 다시 깊이 새기는 것으로써 당 제8차대회의 구호를 대신하자는 것을 제기”했다. 앞으로 모든 당 활동과 국정 운영에서 공허한 구호나 관념적 낙관주의를 배제하고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에 기초한 실사구시적인 정책, 지난 경험에서 생활력이 확증된 세 가지 원칙에 튼튼히 뿌리를 두고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는 대남정책과 대미정책을 중심으로 한 대외정책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자!”
1월 9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보고(이하 보고)>는 비록 전문(全文)은 아니지만 북한이 향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어떤 입장과 원칙에서 풀어나갈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라 할 수 있다.
보고에서는 우선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해 “북남관계의 현 실태는 판문점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며 통일이라는 꿈은 더 아득히 멀어졌다”며 대단히 부정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 “남조선당국은 방역협력, 인도주의적 협력, 개별관광 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지만, “첨단군사장비 반입과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해야 한다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계속 외면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군사적 안정을 보장할 데 대한 북남합의 리행에 역행”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원칙적 입장” 세 가지를 천명하고 있다. 첫째,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둘째,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중지하며” 셋째, “북남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개별관광, 방역협력 등 비본질적인 문제나 들고 나오지 말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군사분야 협력에 나서라는 것이고, 올해 3월로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미국 눈치 그만보고 남북 간에 합의된 선언 이행에 적극 나서라는 뜻이다.
물론 남북관계에 대한 희망 섞인 전망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 보고에서는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 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3년 전 봄날과 같이 온 겨레의 념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남조선당국에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선의를 보여줄 필요가 없으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화답하는 만큼, 북남합의들을 리행하기 위하여 움직이는 것만큼 상대”해 줄 것이라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보고에서 천명된 대남관계 진단과 전망을 거칠게 요약하자면 남북관계가 판문점 선언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평화와 군사적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남북 간 합의에 역행해 온 남쪽에 있으며, 앞으로는 남측에서 하는 만큼만 상대하겠다는 것이다.
점잖게 표현해서 “남에서 하는 만큼 상대할 것”이라고 했지만, 직방으로 말하자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언명은 향후 남북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가, 아니면 극적으로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의 길로 복귀하는가는 전적으로 남쪽의 태도와 행동에 달려있다는 최후통첩이라 할 수 있다.
보고에서 국방공업을 비약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중핵적인 구상으로 핵기술 고도화, 핵무기의 소형경량화, 전술무기화, 15,000킬로미터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명중률 제고, 핵잠수함 건조, SLBM 능력 고도화 등을 언급한 데 대해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는데 과도하거나 잘못 짚은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 위험이 계속되는 한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적 사명은 절대로 변할 수 없으며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새로운 발전의 궤도를 따라 부단히 강화되여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사력으로 자기를 궤멸시키려는 적대 세력이 있는 한 국가방위력 강화에 있어서 ‘이만하면 됐다’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수천 기의 핵무기와 항공모함을 가지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도 끊임없이 성능을 개선하고, 최첨단 무기를 연이어 개발하고 있지 않은가. 따라서 북한이 핵무력과 국방력 강화를 천명한 것은 이번 당 대회에서 특별히 강조된 변수가 아니라 앞으로 늘 추진할 ‘상수’로 봐야 한다.
김정은 총비서도 이번 당 대회 결론에서 이렇게 못을 박았다.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앞으로 일방적 선의는 없으며, 남측이 하는 만큼 상대할 것”
대미정책도 대남정책의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희들이 하는 만큼 상대해주겠다는 것이다. 다만 모든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발전의 기본 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고 천명함으로써 대미관계가 대적관계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불법무도하게 날뛰는 적대세력들과 강권을 휘두르는 대국들에 대하여서는 강대강으로 맞서는 전략을 일관하게 견지”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새로 들어설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셈법을 바꿔서 나오지 않는 한 앞으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을 일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하고 있다. 그 대신 “반제자주력량과의 련대를 계속 확대해나갈 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중국, 쿠바, 베트남 같은 “사회주의나라들과의 관계를 가일층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8차 당 대회를 통해 당 대열을 정비하고 조선노동당을 중심으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여건을 마련한 데 발맞추어 대외관계에 있어서도 미국과의 정치협상을 통한 평화적 환경조성은 완전히 폐기하고 전통적인 ‘반제자주노선’으로 복귀하겠다고 선포한 셈이다.
조선노동당 대회에서 표명된 남북관계에 대한 북한의 입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은 한마디로 ‘나이브’하다.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는 것인지, 다른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향후 남북관계를 낙관적으로 전망할 여지는 거의 없다.
<보고>가 보도된 뒤 통일부 대변인은 즉각 “남북 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2년간의 행보를 보나, 이미 4월 재보선과 내년 대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권 동향을 보나 전향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찾았다. 공군지휘통제기인 E-737을 타고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여론은 한마디로 “뜬금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파탄 직전에 몰려있고,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가장 긴급하고 절박한 전선(戰線)으로 삼아 싸우고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한 안보이고, 무엇을 위한 평화란 말인가.
북한이 과연 이것을 “평화와 번영의 봄날로 돌아가겠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을까? 설상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는 실망을 넘어 허탈하기 짝이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임기 내에 제대로 한 번 풀어보겠다는 의지도, 해법도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유감
문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룬다?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한미동맹 강화와 남북대화가 병립 가능한 사안인가? ‘한미동맹 강화’라고 쓰고 ‘미국의 입장에 충실하게’라고 읽어온 것이 지난 경험 아니었던가.
그리고 북미대화가 재개되려면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하거나 셈법을 바꿔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입장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 그리고 진정으로 남북대화를 재개할 의지가 있다면 올해 3월로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하겠다든지, 지금까지 남북 간에 합의된 선언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 표명과 더불어 국회 비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든지 하는 구체적 여건부터 마련해야 하지 않겠는가.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신종 감염병, 자연재해를 겪으며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니, “코로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한-아세안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의아할 정도로 김정은 총비서가 경고한 ‘비본질적인 문제’만 언급하고 있다. 북한의 입장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다음이니 모르고 저렇게 발표했을 리는 없었을 것이다. 만약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면 통일외교안보 보좌진의 무능력과 책임 방기가 될 것이고, 알고도 그랬다면 앞으로 남북관계 회복은 기대난망이라고 보아야 한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언급한 ‘평화·안보·생명공동체’ 역시 뜬구름 잡는 공허한 이야기이다. 안타깝게도 남북 간에 합의한 바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고, 오히려 북한이 하지 말라고 하는 생경한 개념만 내세우고 있다.
왜 두 정상이 합의하고 온 민족 앞에, 전 세계를 향해 확약한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연결 및 현대화부터 시작합시다”라고 제안하지 못하는가. 왜 “이를 위해 개성도 좋고 금강산도 좋고 판문점도 좋으니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안하지 못하는가.
결론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행보를 보나 신년사에서 언급한 남북관계 내용으로 보나 획기적인 입장 전환이 있지 않는 한, 미국에 기대지 않고 주권국가다운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현 정부 임기 내에 남북대화는 없을 것이다.
※ 외부 필진 기고는 통일뉴스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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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공군기 타고 군사대비태세 점검하는 문통)
문 대통령, 공군지휘통제기 지휘비행...영공 방어 점검
입력2021.01.01. 오후 2:25 수정2021.01.01. 오후 3:03
홍선기 기자
첫댓글 지금은 정권의 담당자나
통일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현재의 파탄지경에 있는 남북관계를 팔짱끼고 수수방관 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조미관계만 쳐다보며 마냥 기다리는 마음은 이제 고쳐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분단과
국가보안법은
이땅의 모든 적폐의 근원.
체제는 분단으로 부터 불어진 2차적 현상.
냉전은 끝이 낫으나
제국의 영향속을 벗어나지 못하며 감내해야 하는 이땅의 민초.
분단과 미군의 문제 보안법의 문제해결없는
노동,정치,경제의 문제는
자위적 주체적 변화는 한계가 있을수 박에 없으며
보안법은 국가 주권, 개인인권, 민주주의, 체제 문제.
분단국가 주인의 대표자들이 할수 있는지도 지켜볼 사항.
정치가 분단통치의 범위를 벗어나 작지만 주권과 인권,민주주의을 찿아오길..
지난 4년간 해방 이후 통일을 위한 가장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고 원점으로 돌아간것도 모자라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협의한것들은 뭉개고 뜬구름잡는 예기나 지꺼리고 있으니 북에서도 이를 갈고 있는 거겠죠 앞으로 전쟁 위협까지 느끼며 정세불안으로 주가하락에 외환위기에 경제까지 작살나게 생겼네 이재명의 자주외교 남북주도 통일 정책만이 답인데 들은 척도 안하고 한미동맹 강화니 풀뜯어먹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미래가 암담하네요 정말 그동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려는지 두렵네요 남은 임기가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ㅋ
문통의 무능과 전대협세력의 배신을 보면서,
국민들도 느낄 것입니다...
기존 민주당을 믿고서 역사의 진전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과,
민주당도 철저히 변혁시켜야할 대상이라는 것을...
향후 역사의 전진을 이룰수 있는 진실되고 능력있는 집단들과의 상호 연대로,
새로운 정권을 창출해야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국보법 7조부터 없애으면 하지만,적폐가 서로 서로 끌어주고,밀어주고 해서 이것마저도 힘들 것 같군요....
태극기부대보다 대깨문 부대가 더 위험 하다는 얘기 같네요.
사실이 그렇고...맨날 차악을 선택 해야 된다는 기회주의자들의변명..
내가 말 안해도 또 토를 달겠지...위선, 위장 진보들 씨를 말려야 됩니다.
최남선, 이광수, 정인지, 서정주, 같은 글쟁이들을 비교하자면 많이 있는데..
연탄재, 무슨꽃? 하는 무슨 종환?..섬진강 누구? 까지 검찰개혁?..을 해야 된다고...
입법부가 난장판인데 검찰만 개혁 하자는 놈들은 제정신이냐?
김련희 동무가 북의 실상을 사실대로 밝혔는데 그걸 기소 했다고 검찰청에 가서
시위를 한다고?...18 !~ 입법부인 국회에 가서 "보안법 철폐" 를 외쳤어야지..
방향도 모르고 방법도 모르고 무조건 검찰로 몰아가는 토끼몰이 정치를
수긍하는 대깨문과 진보, 통일운동 하는 사람들은 정신 차리세요. 친노 대개문들은
쥐새퀴, 닭대갈 풀어줘야 지들이 감빵 안가고 살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은죄가 하도 많아서..그걸 검찰이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고
지랄덜...이글 김덕신님?..반말 안하는 신사님께서 저장 해 놓고 두고 두고 우려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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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소리만 나불거리고 있네...진짜.
수구들 하는 짓거리는...눈에 안 보이나 보네.
그 늠들이 더 좋아 보인다고까지 하고.
왜...진보가 욕을 먹을까.
요론 게...그런건가.
갈라치기 해서라도...자기네 편으로 만들지 못하는 종자들이.
한심의 극치가...아닐까.
나라걱정,민족걱정,통일걱정 ?....웃끼고 있네.
발목 잡는 게...그들만이 있는 게 아니란 걸.
여시리...보여주는 종자들.
말로는...
강하게 밀어 붙이지 못해서...그렇탄다 라고.
하여간....말쫑은
자리를 가려가며 있는 게 아닌가 보다.
오늘도 문통이 신년사에서 이석기와 맹바기를 특별사면한다는 얘기없던데요?
언제 저한테 사과할거임?
정초부터 이낙연이 사면 꺼내든걸 가지고 문통이 한것마냥 호들갑떠셨자나염.
아무리, 문통과 민주당이 밉더라도 어떻게 검찰을 두둔하는지요?
혐의가 있다고 청와대를 3번 압수수색하고, 조국은 70번 압색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증거가 뭐가 있나요?
@김덕신 김덕신은 분명히 세상에 나왔는데 당신 아버님과 어머님이 성행위를 했다는
근거는 분명히 없어요. 그걸 증명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그런걸 근거를
대라고..요즘은 이낙연 구하고 양정철 내치려나?...양정철이 주문을 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이것도 빨리 잡아 놔야 며칠 지나서 "근거를 대시요?" ..라고 하면 또 기사 사라질라...
궁금한거 있으면 혼자 알아볼 일이지 귀막고 눈감고 있으면서 내가 한말가지고 일일이
근거를 대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키호테 님이 문통이 특별사면한다고 주장했으니 근거를 대라는 거였지요.
구글에서 기사가 사라졌다메요?
ㅋㅋ
국가 보안법 폐지...180석으로 왜 못해?
미제 식민지에서...그래도
말빨이 되려면.
대중의 지지가 거세야만 되는 거 아닐까?
참...가관이야.
못난자덜.
바라는 걸...이룰 수 있는 방법도 알면서.
늘...옆길로 앞지르고 싶을 뿐이지.
그게...여태 안통했다는 것도
모르는 걸까.
웃기는 거지.
대깨문당은 국회의석 300석을 다 줘도 국가보안법 철폐 못해요..
물고기가 그걸 알아차리면 대깨문 아니지....요...
@키호테 국회 전석을 던저줘도 변화는 없조
(또 상전은 국회구성을 그러케 조성 하진 않치만)
그것을 모르며 꿈꾸게 만드는것이 정치.
공상이 아닌 한심한 현실입니다.
주권 없는 정치는 종교 보다 못한 한심한 악취만 풍깁니다.
운전대는 아기들을 위한 사탕일 뿐입니다.
사탕을 물면 아기들을 위한 운전대는 보이질 않습니다.
현실의 고통과 부정의만 발에 차일뿐.
정치란 양당 으로 서로 싸움판만 만들지 근본적 변화는 그들의 영역이 아님.
주권없는 곳에 먼 진보를 보수를 ... 가려 정당성을 주장하는지 . 공허한 사탕이며 감옥일뿐
5!!!!!
내가 자란 서울의 산동네 재건축을 하려니
여지없이 철거하더군요
당시는 가슴 시렸지만
그후 살다보니 새로운 무었인가를 새우려면
철거는 반드시 선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