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17세이하 20세이하 월드컵 성적이 곧이 곧대로 그나라 성인축구대표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연령별 대회에서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후진국들의 확실치 않은 출생날짜(특히 북한....)도 그렇거니와
성인대표팀 월드컵은 그야말로 그나라 최고의 선수들 23인이 출전하는대회이지만
연령별 대회에는 꼭 그나라 연령대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진 않더군요.
그말은 이미 성인대표팀이나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소년 레벨을 뛰어넘었다던가
아님 소속팀의 차출비협조로 인한 불참 등등,,,,,,
그렇지만 그나라 청소년 축구가 어느정도 레벨로 잡혀가고 있다는건 확인해 봄직한 대회라고 보는데...
우리나라는 2001년 지역예선탈락 이후로(아이러니 하게 이 연령대가 박지성 이천수 최태욱 조재진 김동진 박용호 등등의 황금세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6회 연속진출했었고
온나라가 요란하게 주목했던 90년대보다도
조용하지만 그래도 괜찮게 성과를 내왔었죠
03년 16강(사실 성과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대회... 박성화의 무전술... 16강에서 일본에게 골든골 맞고 탈락...)
05년 1승 2패 조별예선 탈락
07년 2무 1패 조별예선 탈락(하지만 역대 최고의 경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던 대표팀)
09년 18년만의 8강(아이러니하게 이 연령대부터 연령별 세계대회의 관심도가 예전만큼 못받았던 세대, 골짜기 세대라고까지 평가받던 세대죠. 하지만 지금 성인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죠.)
11년 16강(스페인에게 아쉽게 승부차기로 탈락)
13년 8강(이라크에게 아쉽게 승부차기로 탈락)
그리고 14년만에 이 대회에 참가를 못하게 됐는데요.
근데 옆나라 일본이 심각한게
07년대회 이후로 4회연속 아시아대회 4강을 못들어서
8년간 세계대회를 못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ㅋㅋㅋ
08 10 대회 8강에서 우리나라한테 잡히고
12 대회에서는 이라크
14 대회에서는 매번 당하던 한국을 조별예선에서 탈락시키고 8강에 올랐는데
그만 북한에게 승부차기로 져서 탈락했죠 ㅋㅋ
이걸 보면 앞으로 계속 우리와 경쟁해야되고 월드컵으로 가는길에 맞딱들일수도 있는
라이벌 일본이
과연 유스정책이 제대로 잡혀가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4회연속 아시아 4강에도 못들고 세계대회에 못나가고 있다는거
이거 정말 심각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첫댓글 심각한거 맞죠ㅋ
투자하는게 어마어마 할텐데 ㅎㅎㅎ
그래ㅓ전 일본이 과연 세대교체를 어케할라나 그게 기대됨ㅋㅋㅋㅋ
우리도 박지성 이영표 빠진잏후에 엄청 힘들었는데 과연 일본은ㅋ
유스정책 만큼은 우리보다 앞선다고 봐요. 다만 재능들이 많느냐 많지않느냐가 문제지. 재능들을 길러내는 정책은 일본이 우리보다 앞선다고 봐요. 성적이야뭐 그 나이대 성적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보거든요.
결국 중요한건 a팀으로 올라올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되느냐죠. 연령별 대표팀 성적이 일본보다 좋은건 당연히 기분 좋은 일이긴 한데 그 연령대 선수들이 a팀까지 올라올 수 있는 특출난 선수로 완성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듯요
그래도 투자하는 면에있어서는 우리보다 일본이 나을것인데 더 심각한것은맞다고보네요
일본도 능력있는 국내지도자 양성에 실패하고 있는 결과라 보네요. 외국인 지도자 선임하는건 좋은데 그 과정에서 외국 지도자의 좋은점은 잘 흡수해서 그에 필적하는 자국 지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데 일본도 그런점에 많이 소홀했죠. 실제로 오카다 이후로는 딱히 떠오르는 일본인 지도자가 없으니까요. 투자를 많이 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에의 투자는 소홀히 하는게 일본의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원인이라 보네요.
심각하죠... 그런 무대에서 뛰어보는 경험자체도 어마어마하니깐요 ㅎㅎ
아무리 결과보단과정이 중요한게 유스라지만 ㅋㅋㅋ굳이 여기서 일본 옹호해주고싶진않네요ㅋㅋㅋ 저건 문제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