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핵폭탄 폭발시 지하 주차장 또는 지하철 지하에 숨어도 죽지 않을까요?? 핵폭발시 순식간에 공기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연소 시켜 숨을 못쉬어 죽거나 태양의 온도 1000배나 되는 높은 온도 때문에 지하철 내부 내장재들이 다 타버릴것 같습니다
승강장 천장만 뜯어봐도 단열재 또는 불에 잘타는 소재들이 많을것 같네요 불연재를 사용 했다고 하더라도 지하철 출입구 환기구를 통해서 외부 고온의 높은 열이 지하철 내부로 들어올경우 숨쉬다가 폐손상으로 사망 합니다 안에 있으면 화재로 유독 가스 때문에 죽고 밖으로 나오면 낙진 때문에 죽습니다
지하 벙커처럼 완벽하게 차폐가 되는 환기구 그리고 출입문이 있다면 생존 가능성 있겠지만 지하철 처럼 여러개의 넓은 출입구와 커다라 외부 환풍구 그리고 다른 역과 이어진 선로 때문에 핵폭발과 동시에 지하 내부 공기가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밖으로 빠져나가고 태양의 열기 1000배나 되는 뜨거운 열이 지하철 승강장 내부로 들어와 타죽을것 같습니다 건물 지하 주차장도 구조가 비슷하니 핵폭발시 위험할것 같습니다 더구나 지하철은 양쪽으로 역사가 연결 되어있어서 더빨리 내부 공기가 빠져 나가고 외부 열기가 들어오겠죠 물병 바닥에 구멍을 뚫어주고 뚜껑을 열면 더 빨리 물이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두번째 위험한 이유는 강력한 폭발력 때문에 서울 한강 입구에 있는 팔당댐 붕괴 입니다 핵폭발로 팔당댐 붕괴시 많은 강물이 서울,경기 도심으로 들어올것이고 한강과 가까운 지하로 대피한 대부분 사람들은 수몰되어 사망 합니다
그렇다고 집에 있으면 창문이 깨지면서 높은 열때문에 화재로 타죽거나 깨진 거실 창문을 통해서 엄청난양의 방사능 낙진이 집안으로 유입 될꺼라 예상 됩니다 지하 주차장은 더 위험합니다 내연기관 차량들 연료 탱크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때문에 화재 가능성 높습니다
핵폭발시 아무리 생각해도 안전한 장소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안전한 장소는 큰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게 제일 안전한것 같네요
첫댓글 폭파지점과 가까운 지역은 지상이든 지하든 소멸해버리겠지만, 외각 지역의 사람들은 생존률이 지상 대비 훨씬 높아서 그런 것 같아요. 차르봄바급이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는데..ㅠ 글고 팔당댐은 생각보다 많이 멀리있어서 서울에 핵 맞는거 가지고는 붕괴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미사일 서너개로 집중타격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지 않을까요?
가장 무서운건 화학무기입니다. 전철역 전원 몰살 엔딩...
염려마세요 지구상에서 제일 안번한 곳은 한반도입니다
어떤 근거라도 가지고 계시는지요?
@커피러버(서울) 허 경 영
폭격이나 심지어 핵폭발시에도 외부보단 지하나 건물안쪽에 있으면 훨씬더 생존확율이 높아집니다 미국 연구소 핵시뮬레이션 결과를 제 생존배낭 책에도 올렸는데 외부에 있을대 안전도가 1이라고하면 작은 헛간같은 목조주택안에만 들어가도 3.4가 되고 건물이 커질수록 더 안전해지며 큰 빌딩안은 50-100정도 거기 지하는 200까지 안전도가 상승합니다
지하철 역사내도 마찬가지지요
물론 외부 출입문이 여러곳이 있고 열차 통로도 있긴한데 그쪽에 가까이 있는 분들은 분명 큰 타격을 입을겁니다
하지만 입구가 열려있다하더라도 지하 전체를 놓고보면 막혀있는 하나의 거대한 통이라고 생각하면 되기에 안전하다는거죠
문제는 폭발 이후 진행될 화재가 유독연기를 내뿜는것이죠
특히 거리의 차나 간판, 각종 인화물질이 타면 엄청난 양의 유독가스와 불길을 내뿜어서 그것때문에 많은 인명피해가 있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라이브방송에서도 종종 집에 식구수대로 꼭 방독면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하며
종류도 화생방용이 아니라 화재용 방독면을 준비해야한다는것이죠
확율이죠.
'지하철에 가면 생존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생존확율이 높아진다.' 라고 봐야 합니다.
팔당댐 붕괴로 인한 수몰을 우려해서 지상의 콘트리트 건물 안에 있다가 건물이 붕괴되어 매몰 될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