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저랑 똑 같네요.
저도 첫콜 잡고 차 빼다가 워낙 각이 안 나오는 인도라 뒤만 보고 빼다 그만 좌측 바퀴부분이 나무에 다았습니다.
내려서 보니 긁힌 기스 자국이 있는데 차주가 긁히기만 했으면 넘어가는데 약간 찌그러진부분[자세히 봐야 보임]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여 일단 차주 집까지 가서 주차한 후 보험회사에 전화하니[LIG]10여분 후에 사람이 나오더니 사진찍고 나서 면책금이 20 만원 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놀라서 "아니 수리비가 20 만원도 안 나올거 같은데 무슨 배보다 배꼽이 더 크냐...그럼 만약 수리비가 10만원 나오면 나머지는 니네가 쳐 먹냐고"따졌고 옆에 있던 차주도 너무 하다고 편을 들더군요.
보험놈은 차라리 차대차 사고는 10 만원 정도 하는데 단독사고는 더 비싸다네여.
아무튼 우리나라 보험은 귀에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 입디다.
결국 보험 접수안하고 차주랑 10 만원에 합의 보고 방금 미련없이 시원하게 보내줘 버렸습니다.
술한잔 했다치고 오늘번거 다 줬네요.
몇년만에 사고인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정신무장을 해야 겠네요.
첫댓글 대리운전보험은 자동차 보험과 똑같은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보험에서 면책금이 있는 이유는.. 사소한 사고도 모두 보험처리를 하려고 들면
그만큼 손해율이 높아지고 보험료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에.. 작은 사고는 본인이
알아서 처리를 하도록 하기 위해서 면책금이 있는 것이지요..
대리운전보험도 같습니다.. 작은 사고까지 모두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사 손해율이 높아지고
특히 차대차는 어쩔수없는 불가항력의 사고가 대부분이라 면책금이 낮고..
단독사고는 그만큼 모랄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더 비싼겁니다..
또한 위의 사고처럼 수리비가 적으면 어차피 나중을 위해서 본인이 직접 부담하시는게 낫습니다.
10-20만원을 보험처리하면 기록이 남아서 후에 인수 심의에 걸려 곤란한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건수 누적으로 말이지요..
저도 이틀전 차빼다가 신형 그랜져 운전석 범퍼가 떨어져 보험처리했는데 저는 면책금을 삼십만원 물었어요 차수리비는 삽십오만원나왔다고하는데 같은 Lig보험인데 왜 면책금 금액이 틀리죠? 궁금합니다ㅡ
저도 lig보험인데요. 자차 사고는 면책금이 30만원이라고 해서 차주와 13만원에 합의보고 입금했습니다.
일반 자동차 보험에서 면책금을 보통 5만원이나 10만원이나 본인이 선택을 하지요?
5만원짜리로 하면 보험료가 높아지고, 10만원으로 하면 보험료가 좀 쌉니다.
똑같습니다.. 면책금을 10만원으로 하면 보험료가 그만큼 비싸고..
30만원으로 하면 저렴합니다.. 이유는 30만원으로 하면 그만큼 사고가 나도
본인이 그냥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험사로써는 손해를 덜 보기 때문입니다.
보험료를 싸게 하기 위해 해당 사장님이 면책금을 30만원으로 가입을 한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옆에차 한번더 사고내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면책금 100,000원 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