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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오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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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揭示板) 스크랩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선경(仙境)아!!! 올 여름을 부탁해.
曉 山 추천 0 조회 35 09.10.27 20: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설악산 종주 산행기-5.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장엄하고 황홀했던 설악산 대청봉의 일출을 본 우리는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곧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아침8시경에 하산을 시작해서 오후4시 30분경에 그 유명한 천불동계곡을 거쳐 소공원으로 하산을 완료했으니

소요 시간은 약8시간 30분 정도.

지금부터는 그 유명한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답고 시원한 경치의 천불동계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천불동계곡에 대한 설명을 볼까요?

 

외설악쪽의 비선대에서부터 대청봉에 이르는 8km의 중심계곡으로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내설악의 수렴동

과 쌍벽을 이루는 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 하늘을 떠받드는 듯 한 봉우리, 골짜기마다 걸린 수많은 폭포, 거울보

다도 맑은 연못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여름엔 푸른 숲과 구름바다,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속에 핀

꽃이 사철 관광객의 흥취를 돋군다. 설악의 경관을 대표하는 와선대, 비선대, 문주담,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 양폭,

천당폭 등 유수한 절경이 모두 천불동에 모여 있다.(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설악산의 외설악에 있는 대표적 계곡. 설악골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외설악이라 하며, 외설악의 입구인 설악동 신흥사의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7㎞에 이르는 계곡이 나타난다. 이 계곡의 중간에 해당하는 비선대에서 오련폭포까지의 약 3㎞의 계곡이 천불동

계곡이다. 계곡 양쪽에 솟은 봉우리들이 각기 모습이 다른 불상 1,000여 개를 새겨놓은 듯해 금강산 골짜기의 이름

을 따서 천불동이라 했다. 공룡능선과 천화대능선(天花臺稜線) 및 화채능선 사이에 있으며, 설악의 산악미를 한데

모은 듯한 경승지이다.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와 금강굴·문주담·귀면암·오련폭포 등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오련폭포에 이르러 계곡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왼쪽이 양폭포(陽瀑布), 오른쪽이 음폭포(陰瀑布)가 되며,

계속해서 천당폭포가 나타나고 죽음의 계곡에 이르게 된다. 이곳부터는 산허리를 타고 중청봉을 지나 대청봉에 이

른다. 이곳에서 독주폭포가 있는 독주골을 지나 오색약수로 가는 코스가 대표적인 외설악 등반로이다.(다음 백과사전).

 
비선대에서 대청봉에 오르는 설악골계곡은 수십 리의 깊은 계곡으로서 천불 폭포의 천불을 따 천불동 계곡이라 이름
하였다 한다. 이 곳은 하늘의 은하가 중공에 걸린듯한 천불 폭포와 기암절벽이 석골과 같이 드러나 마치 보살 나한의
사신공양을 환상케 하는 것이 특색이다. 천불의 경관을 보지 않고서는 산천의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는 속설까지 있
정도로 그 장관이 아름다우며 설악의 경관을 대표하는 와선대, 비선대, 문수담, 삼호담,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천
폭포 등 유수한 절경이 모두 이 천불동에 있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천불동 계곡은 그 들머리부터 등산객들에게 빼어
난 경관응 12km나 보여주는 명소이다. 와선대를 지나 너럭바위, 비선대에 이르면 깍아지듯 봉우리들이 병풍을 이루고
있다. 가파르게 솟아오른 귀면암과 맞은편 칠성봉을 지나 한시간쯤 걸으면 화채봉 줄기와 이어지는 칠성골 갈림길에 이
르고 천불동 비경으로 꼽히는 오련폭포와 양폭, 음폭, 천당폭 등 각양각색의 물줄기가 비선대 부터 대청봉까지 12km의
천불동을 만들어낸다.(야후 거기).
 
어때요? 설명이 굉장하지요?
그래서 설악산의 천불동계곡은 지리산의 칠선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3대 계곡으로 손꼽히
있습니다.

 

 

 

천불동계곡은 비선대에서 중청봉까지 계속 올라가면서 이어지는 계곡을 말합니다.

천태만상의 바위봉우리가 마치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듯하다 하여 천불동이라 이름지어 졌다고 하는군요.

저는 반대로 계곡을 내려오면서 감상했기 때문에 부득이 천불동계곡에 대한 설명을 반대로 해야겠습니다.

올 여름 천불동계곡을 찾아 올라가는 등산객이나 여행객들은 이점 참고하시길... 

 

 

중청대피소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약3시간 정도 내려오는 길은 아주 가파른 길로 군데군데 절벽길이 있었으나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아 무난하게 내려올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그렇지만 천불동계곡은 등산로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천불동계곡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곳은 희운각대피소에서 약10여분 정도 내려 온 지점입니다.

그곳에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공룡능선을 지나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길과 오른쪽으로 가면

양폭대피소를 지나 비선대를 거쳐 소공원으로 내여가는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지점입니다.

이곳이 사실상 등산로에서 볼 수 있는 천불동계곡의 끝점입니다.

즉, 올라갈때는 마지막 지점이고 내려올때는 시작 지점.

좌우로 펼쳐지는 기암절벽, 절벽 아래 계곡, 아찔한 폭포, 절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등산로.

어느것 하나 버릴곳이 없는 곳입니다.

잠시도 시선을 놓을수가 없는 곳이지요.

비선대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의 사실상 천불동계곡은 약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천불동계곡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

 

 

 

 

 

 

 

아찔한 계곡길 사이로 보이는 첫 폭포.

천당폭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폭포는 천불동계곡의 마지막 폭포로 예전에는 길이 아주 험준하여 일반 관광객들은 도저히 접근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등산로를 설치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속세에서 온갖 세파와 고난에 찌들다가 이곳에 오면 마치 천당에 온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속초시 설악동 천불동계곡 시작점에서부터 올라온 사람들은 천불동계곡의 끝에 다다라 울창한 나무 사이로 우렁

물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한줄기 폭포를 보게 됩니다. 이곳이 설악동에서 약7.8km 떨어져 있는 천당폭포입니다.

여기서 보면 하늘은 더 작아지고 주위는 바위숲과 물뿐이어서 세속의 때는 다 씻겨진 듯 개운해지고, 마치 자기 몸

이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고 다음, 네이버, 야후 등의 포털에서 똑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올려다 본 하늘은 진짜로 좀 작아보이긴 합니다. 

 

기암절벽과 계곡과 폭포와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천불동계곡.

걷다보면 피곤한 줄도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되는 곳입니다.

 

 

 

 

양폭포라는 곳입니다.

천불동계곡의 대표적인 폭포중 하나로 왼쪽 골짜기의 음폭골에 있는 음폭포와 이웃하여 있다하여 양폭포라 부르

게 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음폭포, 양폭포 보다 그냥 양폭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속초시 설악동에서 약 7km거리에 있는 양폭포와 음폭포는 비선대를 거쳐 천불동 계곡을 따라 가다보면 계곡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리는 곳에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양과 음이 합쳐 조화를 이루듯 한꺼번에 떨어지는 폭포의 소리는 복잡한 세상사를 모두 잊게 만든다고...

 

양폭포 바로 앞에 있는 양폭대피소.

천불동계곡 상류에 있는 양폭대피소는 1백50명 수용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사전 예약은 되지 않고 이용요금은 3천원이며, 침낭, 담요 등을 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지친 아이들에게 음료수와 과자를 사 주고 기운을 차리게 하였는데 그때 얼핏 본 대피소는 무척이나 낡

아 보였습니다.

이곳도 소청대피소처럼 리모델링을 해야 할 듯...

 

 

 

 

 

 

 

 

 

처음에는 아찔한 절벽길을 무서워하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뛰듯이 걷습니다.

아이들은 적응이 무척 빠릅니다. 

 

오련폭포입니다.

아쉽게도 폭포가 말라 있었습니다. 폭포로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귀면암과 양폭 사이의 깎아지른듯한 바위골짜기 사이에 5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룬다는 곳.

폭포 일대의 암벽이 천불동계곡의 수문장 같다고 하여 "앞문다지"라고도 불렸다는군요.

오련폭포의 협곡에 들어서면 바로 산중폭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굽이쳐 다섯번 꺾여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속세의 세상잡념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무성한 나무와 울창한 숲이 폭포에 둘러있고 깨끗한 물은 티 하나없이 골짝을 메우니 정녕 선경이 아

수 없구나. 떠도는 구름과 날으는 새만 어울리고 있으니 자연을 찬미하는 곳이 바로 여기로다."

 

올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꼭 좀 오련폭포의 선경을 보고 와서 제게 그 아름다움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자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면암 부근의 등산로.

오른쪽 등산로는 몇해전 장마에 쓸려내려가 왼쪽으로 길을 새로 냈다고 합니다.

 

오른쪽 절벽길로 길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며 새로 난 길.

 

귀면암.(鬼面岩).

귀신 귀, 낯 면, 바위 암. 천불동계곡 중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멋대로 생긴 수많은 기암 괴석들이 마치 귀신

얼굴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금강산의 귀면암 이름을 따와서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오련폭포, 병풍바위 등과 같이 천불동계곡의 명소.

그런데 저는 아무리봐도 귀신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귀면암의 이런 특수한 경관은 바위결에 의해서 발생된 것인데 화강암이 여러방향으로 발달한 바위결에 따라 풍

화작용이 작용하며 바위부분이 떨어져 나가 생긴 형상. 귀면암이 솟아 있는 이 일대는 수직으로 된 암벽이 20리

가량 계속되는 곳이며 각자 제멋대로 생긴 바위들이 한껏 제멋을 부리며 서 있다고 하여 금강산의 만물상과 비교

하기도 합니다.

 

 

 

 

귀면암 부근에서 만난 다람쥐 한마리.  

 

제 막내아들이 땅콩을 건네주자 경계도 잠시 스스럼없이 곧장 다가와 땅콩을 앞발로 넙죽 받아갑니다.

 

저의 작은아버지가 땅콩을 또 건네자 앞발에 땅콩이 남아있음에도 다시 탐욕스런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람쥐는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동물.

하지만 욕심이 굉장합니다.

땅콩을 계속 입안에 저장하면서 계속 더 달라고 하는 바람에 한움큼의 땅콩이 금세 동이납니다.

 

  

 

계곡의 아름다움을 사진이나 글로써 다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올 여름 피서는 천불동계곡에서 발 담그고 바둑두며 신선놀음이나 해 볼까나?

 

 

문수담이라는 곳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아득한 옛날 문수봉을 형성할 때 석가여래의 왼편에서 지혜를 맡은 문수보살이 이곳 맑은 물에

목욕을 하였다하여 문수담(혹은 문주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물이 깊고 맑은데다 주변의 기이한 바위들과 어울려 마치 천상의 목욕탕 같은 곳입니다.

"풍덩" 뛰어들고 싶습니다.

 

드디어 저 멀리 비선대를 품고 있는 바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비선대를 가로지르는 다리. 

 

다리위에서 올려다 본 대청봉 방향 천불동계곡 풍경. 

 

다리에서 내려다 본 비선대. 

  

 

비선대를 품고 있는 바위 준봉들. 왼쪽부터 미륵봉(일명 장군봉), 형제봉, 선녀봉.

미륵봉의 허리에는 금강굴이 있습니다. 기암절벽 사이에 한 장의 넓은 바위가 못을 이루고 있는 곳.

물이 말라 있어 안타깝습니다. 물이 많을때는 미륵봉 앞 절벽에 폭포가 생겨 더욱 신비스런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비선대(飛仙臺).

와선대에서 계류를 따라 약 300m정도 올라가면 비선대에 이르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비

대 반석위로 흘러 몇번이나 꺾이는 폭포를 이룬다. 연속된 바위에 폭포를 이루는 광경은 흡사 우의(羽衣) 자

락이 펄럭이는 것 같으며 마고선녀(麻姑仙女)가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비선대라 하였

다. 봄이 오면 산속의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가 골짜기를 메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綠陰芳草)에 신선미를 느낀

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 오면 오색 단풍에 물들이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설화(雪花)가 골짜기를 장식하니

외설악 가운데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개화설경(開花雪景)은 유달리 빼어나 금강산의 만폭동을 무색하게 

하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이다.(한국관광공사).

 

사람들은 보통 설악동 소공원에서 넓은 길의 비선대와 비선대 앞 미륵봉(일명 장군봉)의 암봉 중간에 있는 자연

동굴인 금강굴까지 보통 관광코스로 다녀오는 곳입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금강굴에 대해 알아볼까요?

 

금강굴.

비선대 앞에 높이 우뚝 솟아 있는 3각모양의 돌봉우리를 미륵봉(일명 장군봉)이라 하며 미륵봉 중간 허리에 있는

석굴을 금강굴이라 한다. 설악산의 중턱 해발 600m의 암벽 가운데 있는 금강굴은 경사가 급해 굴까지는 곳곳에

설치된 부교와 콘크리트계단을 이용해야 갈 수 있다. 굴의 크기는 7평쯤 되며 굴속의 토기 등 생활용구와 석불좌

상 등으로 보아 고승이 도를 닦던 곳으로 짐작된다. 굴까지 오르면서 내려다보이는 천불동계곡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깍아지른 듯한 큰 돌산허리에 굴을 팔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이 금강굴을 자연굴이라 하며 굴안의 넓이는

약7평이나 되고 그 안에는 자비스러운 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고 믿음이 돈독한 불자들에게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기도 도장이기도 하다. 오르기 힘든 바위 비탈길과 쇠구름다리를 간신히 오르면 지극히 아담하고 빛나는

광경이 전개된다. 멀리 동해의 창파가 보이고 겹겹이 쌓인 석벽처럼 보이는 천불동의 아름다운 경관이 향기롭고

거룩하게 보이며 그 옛날 신라때부터 고승대덕들의 발자취, 원효.의상스님들의 수행처였던 이곳이야 말로 성역임

을 느끼게 해준다. 수억년 동안 풍우에 씻기고 깎여도 봉우리는 장엄하고 청수함이 옛 그대로이니 숭고한 느낌은

불교신앙처럼 샘솟는다. 금강굴은 그 형성이 신기함으로 설악8경 중의 하나이다.(투어가이드). 

 

 

 

드디어 소공원이 가까워 졌습니다.

후끈거리는 발도 씻고 돌로 물치기도 하면서 피곤을 날려버립니다. 

 

   

 

 

 

블로그 가족 여러분!

올 여름 피서지는 설악산 천불동계곡이 어떠신지요?

설악산에는 8기 8경의 선경(仙境)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 8기중 3기, 8경 중 4경을 구경하고 갑니다.

여러분도 빨리 가 보세요.

설악산이 여러분을 8기 8경의 선경속으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설악산(雪嶽山) 알고 갑시다.

 

1. 설악의 8기.

1) 천후지동(天侯地動).
하절기면 비가 많이 내려 뇌성이 일어나고 번갯불이 번쩍거리며 하늘이 온통 찢어지듯 울부짖고 땅이 갈라지듯 지축이 흔들리는 소리의 신비함과 그 울림의   

이로움.

2) 거암동석(巨岩動石).
흔들바위와 같은 거암괴석이 움직이는 신기로움.

3) 백두구혈(百斗毆穴).
북면 용대리 외가평에서 백담사로 가는 백담계곡에 하식작용에 의해 구휼을 형성하고 있어 학이 날아간 흔적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구휼의 기이함.

4) 전석동혈(轉石洞穴).
외설악의 계조암은 대표적인 전석동혈로 바위와 바위가 서로 맞대고 있어 하나의 자연동굴을 이루고 있는 신비로움.

5) 수직절리(垂稙節理).
암질과 구조의 차이에 의한 차별침식의 결과로 이루어져 내설악의 12선녀탕, 하늘벽과 같이 험준한 지형과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등 모두 신비롭고 다양한 절리

에 천태만상의 형상.

6) 유다탕폭(有多湯瀑).
12선녀탕과 같이 쏟아지는 물에 반석이 패여 큰 바위획이 된 탕의 기이함.

7) 금강유혈(金剛有穴).
비로봉의 금강굴과 큰석산에 구멍이 생긴 기이함.

8) 동계설경(冬季雪景).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면 쌓이고 쌓여 11월부터 3월까지 백설이 만연하다.  

2. 설악의 8경.

1) 용비승천(龍飛昇天).
한국 3대폭포의 하나이며 최장인 대승폭포를 비롯하여 쌍폭, 소승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육담폭포, 오련폭포, 천당폭포, 독주폭포 등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폭포로 물줄기가 낙하하고 무지개가 발생하니 마치 용이 승천하는것 같이 황홀하며 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역승하는 듯한 선경이 장관이다.

2) 설악무해(雪嶽霧海).
하절기이면 산봉우리마다 구름에 덮이고 안개에 쌓여 구름위에 솟아있는 대청봉의 풍경은 참으로 장관이며 또한 안개속에 잠겨있는 설악의 골짝은 무해로 변하

니 산봉우리에 앉으면 구름의 흐름이 선경을 방불케 해 그 조화는 8경중 제일이다.

3) 칠색유홍(七色有紅).
겨울철에 쉬지 않고 낙하하는 폭포수에 햇살이 반사되어 비수에는 영롱한 무지개가 발생하고 또한 바람이 불면 하늘거리며 이동하는 모습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4) 홍해황엽(紅海黃葉).
만산에 단풍이 들고 나뭇가지마다 누런 잎에 쌓여 골짜기마다 금수강산이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선경이다.

5) 춘만척촉(春滿擲蜀).
대청봉 남측에 발달한 진달래와 철쭉군락을 비롯하여 백화가 온 산을 덮어서 4월에서 7월이면 꽃들이 만발하여 가득하니 상상할 수 없는 진경이며 비길때 없는 풍경이고 행인의 눈을 어리게 한다.

6) 월야선봉(月夜仙峰)
가을 밤하늘이 밝을때 둥근달이 중천에 뜨면 기암괴석의 모습이 난무하는 선녀같이 보이는 절경은 설악팔경에 빼놓을 수 없는 야경이다.

7) 만산향훈(滿山香薰).
춘삼월부터 산천초목이 소생하면 그윽한 향기가 산에 충만하며 바람이 불면 향긋한 냄새가 가슴속 깊이 스며들며 코를 찌르는데 특히 대청봉, 화채봉, 오색계곡에 발생하는 눈향나무 숲을 지나면 눈으로 보는 풍경도 좋고 여흥을 돋구어 준다.

8) 개화설경(開花雪景).

겨울철이 오면 온산이 흰색으로 물드는데 나무나 기암절벽에 눈이 쌓이면 온갖 형태의 눈꽃이 피어 절경을 이룬다.

 

 

 

여행이나 산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많이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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