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11억3천4백만원 확보
보은 속리초, 종곡초, 탄부초 옥외 체육관 신․증축 / 괴산고 다목적강당 보수 / 옥천 삼양초 Wee클래스 구축
【충북=괴산타임즈】 노원래 =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원회)은 보은군 속리초, 종곡초, 탄부초 옥외 체육관 신․증축(7억5천만원)과 괴산군 괴산고 다목적강당 보수(3억7천4백만원), 옥천군 삼양초 Wee클래스 구축(1천만원)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11억3천4백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 속리초, 종곡초, 탄부초는 학교에 실내체육시설이 없어 우천 및 미세먼지 발생시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어렵고, 돌봄교실에 여닫이 문을 설치하여 방과후교실로 활용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안전하고 쾌적한 옥외 활동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해져 양질의 교육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고 다목적강당은 학생들의 교내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로 이용 빈도는 높은 반면 건물외벽, 지붕, 창호 등 각종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끊임없이 지적된바 있다. 1991년 신축 후 26년 동안 특별한 보수도 진행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교부금이 확보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괴산고는 당초 10억을 교육특교로 요청하였으나 기본단가 책정 등 법령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3.74억만 확보된 것으로 박 의원이 충북 교육청에 연락하여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줄 것을 특별히 요청하였고, 교육청에서 박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삼양초는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Wee 클래스 구축이 가능해져 교내 상담실에서 전문적 서비스 지원을 받게 되고,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뛰어놀며 활동해야할 체육시간이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실내 활동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옥외체육관이 신축되고, 다목적 강당이 안전하게 정비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작년 11월에도 영동군 이수초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24억원)과 옥천군 군남초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9억원)을 위한 교육특교를 확보하는 등 동남4군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