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추천입니다.
"쉐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미국 영화이구요 국내에는 올해 초 개봉한 영화 입니다.
미 항공우주 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청소부로 근무중인
영화의 주인공.
언어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장 가까운 직장 동료.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이웃집 화가.
게이 입니다.
그녀와 가장 친한 외계인(?) 혹은 괴생명체.
영화의 두번째 주인공.
영화의 악역, 실험실의 보안 책임자.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냉혈한이죠.
1960년대의 소련과의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미국이 배경입니다.
등장인물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주인공은 모두 사회의 외면을 받는 약자입니다.
장애인, 흑인, 성소수자, 괴생명체.
얼핏보면 B급 영화를 연상 시키는 소재이지만
꽤나 재밌고 짜임새 있게
주인공과 괴생명체와의 교감을 거부감 없이 풀어 냅니다.
몰입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흠 잡을데 없습니다.
추천드립니다.
* 댓글로 영화 추천 환영합니다*
첫댓글 일단 즈장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