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모병원,11월 1일부터 소아과 진료 시작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에서도 소아과 진료가 가능 해졌다.
괴산 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은 1일부터 소아과 진료를 시작 하면서, 그동안 괴산지역에는 소아과진료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괴산지역 주민들은 몸이 아픈 아이들을 데리고 청주나 충주 병원을 가지 않고 지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괴산군은 노인인구가 약 32%인 전형적인 농촌으로 인구 절벽 현상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괴산 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소아과를 개설’ 1일부터 진료에 들어 간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인구절벽 현상은 괴산군에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인구 문제는 그야말로 절실한 상황으로 다가왔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괴산군 인구 감소의 원인 중 하나는 소아과의 부재에 있다는 판단아래 관련 사업의 하나로 소아과 개설을 확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유능한 의료진을 확보해 군내 거주하고 있는 소아들이 인근 지역으로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김종성 성모병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멀리 진료 받으러 나가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어려운 진료환경이지만 소아과를 개설해 괴산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